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인데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루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3-09-16 13:11:19
학교 다닐때 왜 부모님께서 공부열심히 하라 하셨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맘잡고 열심히 공부할 거 같아요. 수학도 포기 안하고...

수학포기로 공부 그냥저냥해서 대학은 갔지만 전공택할 때 어른들 말씀 안 듣고 제가 생각했던 전공 택해서 별 소득도 못보고 그때 진로 잘못 정한 것도 후회되요..

지금 서른 초반을 넘겨 중반이 되었는데 이때 어떻게 제 인생을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또 뒤늦게 지난날을 후회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돈 모아라 그런말씀도 좋고.. 공부해라..기술 배워라 학교 다시 들어가라.. 애 잘 키워라.. 등등 아무 말씀도 좋습니다

지금은 그냥저냥 평범한 4년제 대학 나와 중소기업 사무직하고 있고 두돌짜리 아기 키우고 있는 애엄마입니다.. 마지막 기회로 뭔가 제 인생을 좀 더 열심히 살고 싶어요.. 나중에 또 지금처럼 후회하지 않도록요..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IP : 223.62.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16 1:13 PM (223.62.xxx.2)

    참고로 아이는 하나로 만족하려고 해요.. 경제사정이 빠듯해서요;;

  • 2. 코스코
    '13.9.16 1:51 PM (174.19.xxx.239)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지금 나의 생활에 만족하고
    자꾸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말고
    지금 나의 삶의 충실하며
    나를 사랑하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알고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이들을 이쁘게보며
    행복이란 나의 마음가짐에 있다는것을 확신한다면
    원글님은 내일도 모래도 인생을 알차게 사는 사람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244 서화숙 님 칼럼 시작 2 촌철살인 2013/09/17 1,730
298243 2018년부터 대체휴일 하는거 아세요 15 ... 2013/09/17 5,363
298242 퍼온글 택배상하차 알바 2 택배 2013/09/17 2,146
298241 재방송 지금//sbs 스페셜 "죽음의 습격자 .. 녹색 2013/09/17 1,557
298240 한명숙 ”짜맞추기로 실형 둔갑…끝까지 싸울 것” 5 세우실 2013/09/17 1,159
298239 급질문..너무 짠 LA갈비 4 어떻해! 2013/09/17 2,110
298238 저희 딸이(초1) 시어머니 가 꼭.... 10 2013/09/17 3,309
298237 주차연습 정말 재밌네요.ㅎㅎ 3 초보 2013/09/17 4,140
298236 초등 영어사전 1 영어 2013/09/17 1,092
298235 연수원 간통사건 보고 생각나는 일화 2 음.. 2013/09/17 2,498
298234 길 가다가 초등학생 핸드폰 빌려줬는데 자기 엄마한테 하는 말이 3 그녀석부자되.. 2013/09/17 3,039
298233 명절비용 이럴때는? 6 에휴 2013/09/17 1,926
298232 명절 앞두고 며느리들 집단 패닉상태네요 23 이것은 인재.. 2013/09/17 10,907
298231 상담공부하신 분께 여쭤요. 4 .. 2013/09/17 1,783
298230 노니님 김치양념으로 오이김치해도 될까요? 2 평등한추석 .. 2013/09/17 1,080
298229 전세계약금을 100만원 받았는데요 5 바나나 2013/09/17 1,454
298228 결혼식 한 달 후, 선물로 상품권 주는 거 어떤가요? 1 선물 2013/09/17 1,576
298227 '사찰 피해자' 대통령, 사찰을 용인하다 1 박근혜 민낯.. 2013/09/17 1,078
298226 딸과의 카톡을 본 남편이 10 전화위복인가.. 2013/09/17 4,207
298225 지금 경찰 수험생 까페에서 박근혜 성군이라고 난리네요 4 ... 2013/09/17 1,826
298224 선글라스 알이 하나 빠진채 쓰고 다녔어요.. 54 망신. 2013/09/17 7,991
298223 삼십분내내 카페 옆자리에서 욕쓰며 이야기할 경우 2 xiaoyu.. 2013/09/17 1,331
298222 3년만에 집이 팔렸어요 8 후련 2013/09/17 4,205
298221 여자가 먼저 대쉬하기 ... 2 대쉬하기 2013/09/17 1,955
298220 모닝커피 안 마심 화장실 신호가 안오네요 ㅠ.ㅠ 7 아놔 2013/09/17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