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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왜 새누리는 야당의 법사위 개최 요구에 불응하는가?"라고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장관, 청와대가 떳떳하다면 내일 새누리는 야당의 법사위 개최 요구에 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황교안 장관은 국회 법사위 출석해 진실을 답변해야 합니다"라고 질타했었다.
이춘석 민주당 간사도 "사상초유의 검찰총장 감찰 배후에 청와대가 있는데도 여당이 진실규명에 나서지 않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감찰지시는 누가 보더라도 총장 찍어내기로, 구체적 물증도 없이 특정 언론의 의혹보도에 감찰에 나선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않다. 또 검찰총장이 유전자감식 등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는데도 법무부가 감찰에 나선 것은 총장에 망신을 주어 나가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존재하는 감찰 규정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법무부의 감찰규정 4조를 보면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돼 있는데 확인해보니 감찰위원회는 전혀 열린 바 없다고 한다"며 절차상 위법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국감에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진실규명을 위해 국감 증인 채택에 나서겠다"고 황교안 법무장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총공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