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오토바이탄 애들이 제 차를 치고 넘어졌어요.

어제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3-09-16 11:11:51
가만히 서있는데 뒤에서 쿵하더니 옆으로 남자 애 둘이 나뒹굴어요.ㅜ

둘이 탔었나봐요.

남자애 하나는 온 팔에 문신이 ㅜㅜㅜㅜㅜ

근데 되게 착하게 죄송하다 그러고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었다 그러고
괜찮으세요? 그러다

차는 나와보세요.
이 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급작스러워 잠시 멍하니 있다 내려 봤더니

우측 모서리에 죽 줄 그어져 있는데 고무가 묻은거 같기도 하고,
찌그러지거나 패인거 같지 않아

몸은 괜찮냐 물어보고 그냥 가라 하고 보냈네요.ㅜ

내 차 외제차.ㅜ

이럴 땐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해요?
만일 찌그러지거나 패이기라도 했으면 어떡해야 하나요?

IP : 223.62.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6 11:15 AM (112.149.xxx.111)

    블랙박스 안 달았나요.
    님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동안이라면 님한테 과실 1%로도 안잡혀요.

  • 2. ㅇㅇ
    '13.9.16 11:22 AM (223.62.xxx.102)

    블랙박스 안달았어요. 인도에서 한 아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신 분은 있었는데.

    제 질문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은지. 차대차고 어른이었으면 보험신고하고 어쩌고 했겠지만 애들인지라..난감하더라고요.

  • 3. 원글님 주의하셔야해요..
    '13.9.16 11:36 AM (218.234.xxx.37)

    신호대기 정차해 있는 차에 오토바이가 뒤에서 달려와서 박아도 오토바이가 차 잘못이라고 우기면(차가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차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배상해줘야 해요. 오토바이가 도로에서는 약자라 사고시 오토바이에 더 유리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 그 오토바이 몬 사람이 엄한 생각 안하기만 바라셔야 해요. 그 오토바이 몬 사람이 원글님이 움직였다고 경찰에 고발하면 원글님이 다 덮어쓰실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블랙박스가 대단히,정말 대단히 중요해요. 싼 거 10만원 정도인데(전방부만 보는 것) 반드시 사서 달으세요.

    블랙바스 없으면 운전자가 덮어쓸 상황이 너무나 많아요;.

  • 4. 허걱
    '13.9.16 11:47 AM (223.62.xxx.102)

    그런 일이 생길 수도? ㅜㅜㅜㅜ 생각 못했어요. 블랙박스 달아야겠어요. ㅜㅜㅜㅜㅜ

  • 5. ㅇㅇ
    '13.9.16 11:53 AM (223.62.xxx.102)

    지금 생각 났어요. 블랙박스 없으면 핸드폰 동영상촬영을 온으로 해 놓고 내리면 되겠어요. 대화내용으로 미루어 상황파악이 될테니까.

  • 6. ...
    '13.9.16 12:19 PM (125.179.xxx.20)

    저 그런일 있었는데 그 오토바이가 다행히 보험에 들어있어서 100% 오토바이 과실로 수리했어요
    저 같은 경우 오토바이가 달려오면서 뒷범퍼부터박고 옆으로 쭉 긋고 앞범퍼까지 받아서 큰사고였어요.
    오토바이 운전자 눈에 티끌이 들어가서 그랬다더군요. 헬멧 좋은거 써야하는 필요에 대해 크게 느꼈었네요.

  • 7. 우리는
    '13.9.16 3:11 PM (211.207.xxx.124)

    직진 가는데 오토바이가 튀어나와 뒤집어 썼습니다. 자기 목디스크 있는데 보험 처리로 치료 좀 받게 해달라고 조르길래 더 골치 아파질까봐 보험회사에 연락했어요.
    전방 주시 태만이 우리 과실이래요. 나중에 알아보니 돈 엄청 뜯어 갔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56 중학생 가창시험 2 .... 2013/10/10 929
306155 남편이 산악회 가입을 했는데...... 15 조심스레 여.. 2013/10/10 5,624
306154 갤럭시s3 와 갤럭시s4 미니 3 알뜰공주 2013/10/10 1,774
306153 에구 내가 못살아 1 엄마 2013/10/10 534
306152 남편이 아이교육위해 충격요법을 쓰겠다는데.. 3 아이들 교육.. 2013/10/10 1,446
306151 초등6학년때 유럽 배낭여행 가려는데요 5 .. 2013/10/10 1,286
306150 침구류 좀 저렴히 파는 사이트 없을까요? 19 이불 2013/10/10 3,022
306149 불친절한 거래처 신고했어요. saddw 2013/10/10 452
306148 추석에 사유리의 일본집이 나왔던데.. 그정도면 꽤 잘사는 집이죠.. 13 사유리 2013/10/10 22,500
306147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울해요~~~ 6 .. 2013/10/10 1,442
306146 디즈니랜드 가 볼 만 한가요? 8 미국가요 2013/10/10 1,185
306145 오랜만에 큰엄마한테 인사를 갔는데... 4 w 2013/10/10 1,476
306144 몇번 만나지않고 결혼의 생각이 들기도 하나요??? 15 비비 2013/10/10 3,648
306143 육포추천해주세요 동그라미 2013/10/10 279
306142 조평통, "남한인사들이 북에 아부하던 발언 공개할 수있.. 7 손전등 2013/10/10 722
306141 자사고 애들은 영어 1~2등급이죠? 10 영어 2013/10/10 2,185
306140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306
306139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7
306138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7
306137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5
306136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44
306135 "남편사망 보험금 2억원… 직원 말만 믿고 투자했는데….. 2 조직적 쓰리.. 2013/10/10 2,874
306134 아들 군대 보내면 ...? ... 2013/10/10 652
306133 남편 병원비 때문에 고객돈 빼돌린 은행원 구속 5 참맛 2013/10/10 1,431
306132 아들이 초등때 공부를 못했어요. 19 지나고보니 2013/10/10 3,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