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안 보이더니 오늘 나타났는데 배를 만져보니 배가 홀쭉해졌네요..
어디가서 새끼를 낳고 온 모양이에요..
(배 만지고 쓰다듬어 주는데 가만히 있어서 좀 놀랐어요..)
제가 이틀에 한 번 정도 캔을 사료에 섞어서 주는데..
그거 외에 뭘 더 주면 좋을까요..
당장 생각나는 건 집에 있는 황태 삶아서 주는 건데...
그거 외에 뭘 더 주면 좋을까요..
당장 생각나는 건 집에 있는 황태 삶아서 주는 건데...
사료랑 캔 섞어서 놓고 옆에 황태 삶은 걸 더 놓아줄까요??
그나저나 평소엔 항상 새끼를 데리고 다니고 밥도 같이 먹었는데..
오늘 보니 그 녀석은 옆에도 못 오고 눈치만 보고 있더라구요..
옆에 따로 줬더니 와서 그것도 지가 먹고...
완전 먹이 다 내꺼!!! 분위기네요..^^;;
먹이주고 오다가 평소에 먹이봉투 하나 던져놓는 트럭 옆을 그냥 지나쳤는데..
갑자기 어디서 "냐~~앙~~!!" 하는 고양이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트럭 밑에 검은 고양이가 절보며 울부짖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왜 그냥 가!!! 한 것 같아요..ㅎㅎ
아직 바로 옆에 오는 건 허락 안하지만 그래도 눈은 마주쳐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