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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ㅜㅜ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13-09-15 20:16:40

제가 속상해서 혼자 맥주좀 마시고 눈물 바람좀 하고 있는데

제 눈물만 홀짝 홀짝 빨아먹네요.

 

다른 집 강아지들은

위로의 눈길이라던지, 같이 옆에 앉아 있다던지.. 등등 위로의 행동을 한다는데

이놈은 내 볼에 뭍은 눈물 , 손에 뭍은거 등등 다 쪽쪽 빨아 먹으려고 안달하네요..

참나.. 내 눈물이 그렇게 맛있냐?? 짭짤하니 먹을만 하냐 이놈아..ㅜㅜ

IP : 112.159.xxx.1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5 8:19 PM (182.222.xxx.141)

    염분 섭취가 부족한 모양이네요.

  • 2. 똘똘이
    '13.9.15 8:20 PM (112.185.xxx.130)

    똘똘한 녀석인걸요- -;;
    주인님 눈물도 닦아주고...

    그 뭐 맛있어서 먹겠어요^^;;

  • 3. 새벽바다
    '13.9.15 8:24 PM (14.52.xxx.73)

    울지말라고 눈물 닦아주는 거 같던데요.
    울집 녀석들중 하나가 그렇게 혀로 눈물 핥아주더라고요.
    마음이 통해 울며 웃으며 안아줬어요.
    그러곤 안울었네요 ㅎ

  • 4. ㅜㅜ
    '13.9.15 8:25 PM (112.159.xxx.141)

    염분이 부족하면, 소금 한숟갈 퍼다 주랴..강아지야..

    그럼 건강에 안좋지.. 정신차리자..!! ㅋㅋ

  • 5. 눈물
    '13.9.15 8:26 PM (119.149.xxx.241)

    안타까움에 주인님의 눈물을 닦아주는 겁니다.
    우리 주인님이 왜 우리 강쥐님의 마음을 몰라줄까요?

  • 6. 아이고
    '13.9.15 8:32 PM (203.234.xxx.243)

    바보라니요;;;
    위의 똘똘이님 말씀처럼 그게 뭐 맛있어서 먹겠어요
    사랑하는 주인님을 위로하는 거랍니다

    절대 바보아닙니다

  • 7. 기운내세요
    '13.9.15 8:34 PM (125.133.xxx.20)

    울 강쥐는 제가 울면 시끄럽다고 짖어요. 이정도 되야 바보죠 ㅜㅜ
    강쥐 위로 받고 눈물거두세요

  • 8. 좀 섭섭하죠
    '13.9.15 8:35 PM (14.138.xxx.63)

    울집 녀석은 내가 속상해서 울면 그냥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요. 자기도 스트레스받기 싫은 건지ㅋㅋ 첨엔 섭섭했는데 그래도 예쁘기만하던데요.ㅎ

  • 9. 에고
    '13.9.15 8:36 PM (223.33.xxx.120)

    울집멍멍이는 내가 울든 말든 장난감가지고 놉니다 ㅎㅎ

  • 10. ㅜㅜ
    '13.9.15 8:39 PM (112.159.xxx.141)

    그냥 나가버리다니.. 아 좀 많이 섭섭하네요.. 님들 덕분에 하하 웃습니다.
    다롱아 너 정말로 위로 하러 한거지? 한번 믿어 본다..^^

  • 11. 울 강쥐는
    '13.9.15 8:49 PM (180.224.xxx.58)

    제가 울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봐요. 저 여자 또 시작이다 하면서요.
    님의 강쥐 절대 바보 아녜요.

  • 12. 크흥
    '13.9.15 8:49 PM (122.40.xxx.149)

    우리집 녀석은 제가 울면 디비져 잡니다.ㅠㅠ
    댁의 아이는 정말 기특! 그거 엄마 달래주는거예요. 부럽ㅡㅡ

  • 13.
    '13.9.15 8:51 PM (223.62.xxx.10)

    바보 아니라 천재네요. ㅋ

  • 14. 댓글들
    '13.9.15 8:54 P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

    웃겨요~
    울 강쥐는 근심스런 표정으로 계속 주시 하다가 다가와서 손을 핥아요~ 정말 위안이 됩니다~

  • 15. ㅇㅇ
    '13.9.15 8:58 PM (39.7.xxx.252)

    강아지가 원글님 눈물 닦아주는군요
    그런 강아지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 16. 이구
    '13.9.15 9:00 PM (180.228.xxx.51)

    청승맞게 눈물바람 하는거 보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누가 볼까봐 언능 닦아 주는 시크한 놈이네요

  • 17. ㅜㅜ
    '13.9.15 9:05 PM (112.159.xxx.141)

    ㅋㅋ 우리 강아지 고맙다..
    댓글 주신 님들도 다 고마워요. 어느세 킥킥 웃고 있네요. 82를 사랑합니다..^^

  • 18. ...
    '13.9.15 9:19 PM (49.231.xxx.239)

    손으로 못 닦아주니깐 주둥이로 하는거 잖아요.
    속깊은 강아지네요

  • 19. --
    '13.9.15 9:25 PM (188.104.xxx.67)

    개는 주둥이가 손이에요.

  • 20. 유후
    '13.9.15 9:52 PM (183.103.xxx.36)

    위로해주는거같아요

  • 21. 해라쥬
    '13.9.15 9:53 PM (211.106.xxx.66)

    ㅋㅋㅋ 맞네요 손으로 못하니주둥이로 ............ 똑똑한 강아지네요

  • 22. ..
    '13.9.15 11:01 PM (218.236.xxx.72)

    울면 아주 집요하게 뽀뽀하려고 하더군요
    한두번이 아니던데 저는 그게 위로의 행동이라 확신해요

  • 23. 저 위에 댓글님,
    '13.9.15 11:08 PM (218.236.xxx.72)

    울면 짖는 것도 제 생각에 우는 행동이 마음에 안 드니 멈추라고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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