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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정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채동욱 총장 사퇴에 청와대 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상,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은 비겁하다"며 "사생활을 캐서 눈엣가시를 뽑아버리는 청와대의 수준이 너무나 저열하고, 여기에 ‘아님말고’ 기사로 공포정치에 일조한 <조선일보>는 사회의 ‘공기’라는 언론의 역할을 일찍이 포기했다"고 청와대와 <조선일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어 "두말할 필요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법무부-조선일보의 삼각편대가 벌인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압력설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총장을 밀어내기 위해 사전정지작업으로 임명된 김기춘 비서실장과 홍경식 민정수석은 자진사퇴하시라. 국정원 사태 덮으려고 검찰의 독립성마저 무너트린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경질돼야 마땅하다"며 3인방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남은 임기를 위해서라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국정원 사태를 깨끗이 털어내기를 박근혜대통령에게 거듭 촉구한다. 아울러 국정운영 파트너인 야당을 존중하면서 대통령의 정치력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며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유신으로 회귀하려는 공포정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