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친이 바람끼가 많으면

ㅇㅇ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11-08-23 20:00:14

베스트글 보고 나니 옛날 생각이 나서요.

남편이 아내의 친구에게 호감을 갖고 자꾸 아내분께 친구랑 어디 놀러가자..

만나게 자리를 만들게 하는.. 그 글요.

 

두 친구가 있었어요  고등학교 동창이고요.

그냥 영희와 순희라고 할게요.

 

영희와 순희와 저는 고등학교 동창이고요.

10 몇년 전? 저희 20대 중반쯤이였어요.

영희가 사귀는 남친이 있었는데,  영희가 순희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영희남친이 자기 친구를 데리고 왔고, 영희는 순희를 데리고 왔죠.

 

근데 그때부터 좀분위기가 이상하더래요.

영희남친이 순희를 보면서 농담처럼 소개시켜주는 자기 친구 험담을 하고

4명이 다 있는 자리에서 그러니 얼마나 민망했겠어요.

화가나서 영희남친이 데리고온 소개팅남은 중간에 가버리고..

영희남친이 묘하게 순희에게 작업거는 분위기가 되어 버린거죠.

순희가 이게 무슨소개팅이냐며 급기야 화를 내고 가버리고..

근데 그 다음이 더 대박이였어요..

 

영희를 통해 순희의 연락처를 알아낸 그 영희남친이 순희에게 전화질을 해댄거죠.

영희랑 헤어졌다 자기랑 사귀자느니 (영희랑 정식으로 헤어진건 아니지만

영희 연락은 안받고 잠수타면서)
작업을 열나게 걸었는데.. 순희가 영희에게 이 상황을 다 말해버렸대요..

니 남친이 자꾸 나한테 전화해서 이러저러 한다고....

그런데 오히려 영희가 화를 내면서 순희랑 절교해버린거죠...

저같으면 좀.. 친구보기 챙피하긴 하지만.. 그 자리에서 알려준게

차라리 고마울것 같은데요.

 

근데 이 일을 가지고 다른 친구들도 말이 많았어요.

순희가 입다물고 있었어야 했다느니.. 영희에게 알려서 오히려

영희랑 영희남친이랑 헤어지게 만들었다느니...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미스테리한 일이에요..

정말 알리지 않은게 더 잘한일일까.. 그럼 친구가 바람끼 많은

남자 그것도 지 여친의 친구에게 작업질 하는 남자를 사귀고 있는걸

그냥 두고 보란 말인가요?

 

 

IP : 211.237.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희
    '11.8.23 8:23 PM (211.215.xxx.84)

    영희가 병신이네요.
    그 와중에 친구에게 기분 나쁘더라도, 고맙게 여겨야 자기 발전이 있을 텐데요.
    분명 영희는 나중에 시집도 잘 가기 힘들고 가더라도 이상한 놈 만나서 결혼생활 힘들게 한다.. 에 100%.

  • 2. .............
    '11.8.24 10:39 AM (114.202.xxx.45)

    알려준 게, 나중에 돌아봤을 때, 더 잘한 일이죠.
    알려주지 않았다면, 영희남친은 순희한테 거절 당하고 나서,
    그래도 없는것보다 있으면, 아쉬울 때, 데리고 놀수??? 있으니, 영희를 다시 찾았을 테고.
    그런 남자의 끼는, 영희랑 결혼후에도 쭉 이어졌겠죠.

    그 후에 영희가 제대로 된 남친을 만났다면, 똥차에서 내리게 해줬으니, 순희한테 감사해 할 일이고,
    그 후에 만난 남친도, 별반 다를바 없는, 개차반이었다면, 이러나, 저러나, 흥! 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4 카카오톡에 있는 사람 삭제어떻게 하나요? 2 ㅇㅇ 2011/08/22 2,746
8273 웃으면서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8 제이엘 2011/08/22 1,886
8272 시아버님이 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온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3 궁금.. 2011/08/22 2,748
8271 맛사지 팩 6 예뻐지고 싶.. 2011/08/22 2,661
8270 나는 꼼수다 -인물평 24 파리(82).. 2011/08/22 7,305
8269 장터 들어가 지시나요?? 4 장터 2011/08/22 1,629
8268 바람직하지 않은 부모, 재능교육하기 1 부모의유형 2011/08/22 2,497
8267 강화마루시용하시는분~ 3 새글 2011/08/22 3,218
8266 깨알같이 정리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요령 1 베리떼 2011/08/22 1,481
8265 최소한... 개편 불편하다 vs 적응되면 괜찮다 4 뻘글 2011/08/22 1,652
8264 키친토크에 사진이 안 보여요 1 도와주셈 2011/08/22 1,871
8263 회원장터... 14 2011/08/22 2,846
8262 꼭 필요한가요? 1 스텐 압력밥.. 2011/08/22 1,630
8261 서울근교펜션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간단여행 2011/08/22 2,070
8260 개편기념 글올리기. -내글,내댓글이 나오네요~!!!우와~!! 라플란드 2011/08/22 1,509
8259 대청소 해야겠어요 82 8.. 2011/08/22 1,579
8258 누가 82쿡 모방해서 만든 가짜 사이튼 줄 알았어요.~~~~~~.. 감자부인 2011/08/22 1,606
8257 집매매시 부동산 수고비 얼마드려야 할까요? 1 매수자 2011/08/22 3,173
8256 댓글있으면 원글 삭제 안된다더니 방금 공동명의글 없어졌죠? 5 어? 2011/08/22 2,032
8255 중고생 아들들 침대커버세트를 구입하고싶은데요 이불 2011/08/22 2,093
8254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Double Life of Veronica 5 ... 2011/08/22 2,528
8253 옛날 살돋 주소찾아 들어갔어요 2011/08/22 1,627
8252 서울시 학교급식이 세금폭탄" 해남 사는 .. 2011/08/22 1,760
8251 댓글 삭제 기능은 없네요.. 2 옴마~ 2011/08/22 1,717
8250 방사능) 8월22일(월) 방사능 수치 측정, 와! 226 nSv.. 연두 2011/08/2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