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장조림용과 불고기감으로 쇠고기를 보냈어요
이번 추석에 남편이 육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육개장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쇠고기가 들어왔길래
국거리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장조림용이라 쬐금 아쉽네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육개장용 고기도 푹 삶아서 하는건데
푹 삶으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아무래도 장조림 용은 국물 맛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장조림용으론 그냥 장조림 하고
따로 양지를 사서 육개장을 해야 할까요?
제가 장조림 하려고 압력솥에 이십분정도 삶았더니 흐물흐물 결대로 찢어지는게 육개장해먹기 딱 좋게 되던데요. 기름도 없구요. 육수도 진하게 나오던데 한번 해보세요~
아니요 괜찮아요.
기름기 싫으면 전 가끔 장조림용으로 사서 해요.
다시마 듬뿍 넣고 푹 끓여서 고기 쪽쪽 찢은 후 양념에 잘 버무려
한시간쯤 간이 베이도록 둔 후 끓여보세요.
훨씬 맛있어요.
와우~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당 ^^
갑자기 입맛이 확~ 도네요
다시마 듬뿍넣는 팁도 얻고
기름기 따로 걷을 필요도 업다굽숑...
ㅎㅎㅎ 갑자기 육개장 제작 의욕이 불끈 솟습니다!!
엄훠낫!!
장조림용으로 육개장 끓여도 되는군요!
국거리의 기름이 싫어서 일일이 다 떼냈는데 이젠 아예 장조림용으로 하면 일이 훨씬 줄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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