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참석여부 밝혀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3-09-14 20:42:20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민주당 15일 오전 '3자회담' 참석여부 밝혀

 

 

채동욱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검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 있었던 ‘국정원 3자회담’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안팎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민주당은 14일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채 전 총장 몰아내기는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로 부활”이라고 규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누가 보더라도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이라고 규탄했다 .

이어 “청와대는 분노가 들불처럼 더 타오르기 전에 진상을 조사해 사실을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경질될 사람은 채동욱이 아니라 이번 밀어내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 ‘국정원 3자 회담’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와 중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 대표는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채 전 총장 사태 및 16일 예정된 ‘국회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원빌리지에서 원불교 남궁 성 교정원장을 만나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과 원불교 교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남궁 성 교정원장은 “국정원 일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우려하고 있고, 변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3자회담에서 좋은 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귀국설명회도 중요하지만 3자 회담 의제도 중요해 논의하자고 했더니 청와대의 누구도 의제와 관련해 담당할 사람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해 들어, 영수회담 장식 등 전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민주당의 불참을 요구하고 나서 ‘3자 회담’에 대한 야권지지자의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트위터리언 @yoji****은 “이런 판국에 황교안 등 총장 사퇴에 관련된 자들 처벌과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채 총장의 복귀를 선언해야 할 민주당이 3자회담에 응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장 취소하고 전면 투쟁으로 맞서라” @face****은 “상황이 이런데, 3자회담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mett***은 “3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 시민사회, 야권 전체, 그리고 종교계가 모여서 신종 파시즘에 대항할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범국민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할 때다”라는 글을 올렸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석여부 밝혀
    '13.9.14 8:4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01

  • 2. ...
    '13.9.14 8:59 PM (58.234.xxx.69)

    둘이 만나는 것도 못하는 냔이 뭔 자리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이 점점 험해지네요. 에공...

  • 3. .......
    '13.9.14 9:58 PM (182.237.xxx.154)

    이상황에 김한길이가 3자회담 참석하면 그야말로 병신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17 25평안방에 실크벽지 셀프도배 하려는데 23 저기요 2013/09/23 4,981
300616 초유제품 추천 기다립니다 맥주파티 2013/09/23 480
300615 이번주 할인상품 뭔가요? 코스트코 2013/09/23 510
300614 양수검사도 했는데, 정밀초음파 해야될까요?? 7 ㅇㅇㅇ 2013/09/23 3,587
300613 시집, 친정 조카들 명절에 용돈 줬는데 자녀분들에게도 용돈 줬나.. 13 윽... 2013/09/23 2,887
300612 유니클로에서 사던 기본아이템 이제 어디서?? 8 살데가없다 2013/09/23 3,516
300611 중등 아이들 세배돈 얼마나 모았나요? 10 궁금 2013/09/23 1,684
300610 40대 초반인데 남편이 운전을 못배우게해요ㅠ 6 고고싱하자 2013/09/23 1,954
300609 신발 사서 발 아프면 그냥 안 신고 마시나요? 21 ㅜㅜ 2013/09/23 14,084
300608 무슨 이런 사람이 있죠? 김무성이 대통령 되게 하고 싶나봅니다 2 .... 2013/09/23 980
300607 햅쌀 믿고 살수 있는곳? 3 .... 2013/09/23 824
300606 자식에게 생활비 용돈 받는 부모님들 52 ㅇㅇ 2013/09/23 21,930
300605 자녀가 논술로 대학 합격하신 분들.. 자녀 글씨체가 예쁜가요? 4 논술 2013/09/23 2,633
300604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사법연수원 방송안한데요 3 .. 2013/09/23 5,050
300603 유산균을 얼리면 효과있나요? 1 한국 야쿠르.. 2013/09/23 2,149
300602 감자 까맣게 멍든 것 먹어도 되나요? 4 감자 2013/09/23 7,941
300601 삐쭉대는 사람 어때요? 8 마나난 2013/09/23 1,387
300600 대입으로 운동한 여학생들 졸업후 뭐하나요 4 입시준비 2013/09/23 1,359
300599 판매방에 사진올리기 어디서하나요 Drim 2013/09/23 541
300598 온수매트 사용하시는 분. 2 풍경 2013/09/23 1,672
300597 검증위원들 8개월간 교과서 부실 검정…실제 심사는 27일뿐 2 세우실 2013/09/23 834
300596 맛있는고추장 2 사고싶어요 2013/09/23 1,087
300595 30대후반 남자 정장 브랜드좀 가르쳐 주세요 1 .. 2013/09/23 1,309
300594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이수만이 1등이 아니네요. 6 .. 2013/09/23 3,042
300593 김장김치 간을 짜게와 싱겁게-두가지로 하시는분 계신가요? 9 김치반찬 2013/09/23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