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참석여부 밝혀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3-09-14 20:42:20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민주당 15일 오전 '3자회담' 참석여부 밝혀

 

 

채동욱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검찰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간 있었던 ‘국정원 3자회담’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안팎으로 이어지는 탓이다.

민주당은 14일 채 전 총장 사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채 전 총장 몰아내기는 유신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자,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려는 공작정치로 부활”이라고 규정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는 누가 보더라도 청와대가 각본과 주연을 담당하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조연을 담당한 국정원 사건 덮기와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물러날 사람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아니라 황 법무부장관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이라고 규탄했다 .

이어 “청와대는 분노가 들불처럼 더 타오르기 전에 진상을 조사해 사실을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경질될 사람은 채동욱이 아니라 이번 밀어내가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태와 관련 ‘국정원 3자 회담’에 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와 중진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김 대표는 당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채 전 총장 사태 및 16일 예정된 ‘국회 3자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하이원빌리지에서 원불교 남궁 성 교정원장을 만나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과 원불교 교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남궁 성 교정원장은 “국정원 일에 대해서 국민과 함께 우려하고 있고, 변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3자회담에서 좋은 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CBS <시사자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귀국설명회도 중요하지만 3자 회담 의제도 중요해 논의하자고 했더니 청와대의 누구도 의제와 관련해 담당할 사람이 없다는 뉘앙스로 전해 들어, 영수회담 장식 등 전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네티즌들이 민주당의 불참을 요구하고 나서 ‘3자 회담’에 대한 야권지지자의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트위터리언 @yoji****은 “이런 판국에 황교안 등 총장 사퇴에 관련된 자들 처벌과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 채 총장의 복귀를 선언해야 할 민주당이 3자회담에 응하는 게 말이 되느냐. 당장 취소하고 전면 투쟁으로 맞서라” @face****은 “상황이 이런데, 3자회담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mett***은 “3자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 시민사회, 야권 전체, 그리고 종교계가 모여서 신종 파시즘에 대항할 비상시국을 선포하고 범국민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을 전개할 때다”라는 글을 올렸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석여부 밝혀
    '13.9.14 8:4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01

  • 2. ...
    '13.9.14 8:59 PM (58.234.xxx.69)

    둘이 만나는 것도 못하는 냔이 뭔 자리욕심은 많아가지고.. 입이 점점 험해지네요. 에공...

  • 3. .......
    '13.9.14 9:58 PM (182.237.xxx.154)

    이상황에 김한길이가 3자회담 참석하면 그야말로 병신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245 죄송하지만 글좀 찾아주세요 2 ... 2013/09/15 1,215
297244 아들이 얼큰하게 취해서 들어와서..나에게.. 27 // 2013/09/14 14,392
297243 애가 다 크니깐요 할 게 없어요 8 이것도고민 2013/09/14 4,612
297242 개인적인일로 저번주 목요일 시청에 갔다왔는데.... 1 dddd 2013/09/14 1,249
297241 청 인사가 채동욱 여자문제 뒷조사… 9월 중 날아갈 것 6 우리는 2013/09/14 3,696
297240 그것이 알고싶다.ㅡ그지목사 욕나오네요. 8 그알 2013/09/14 3,121
297239 제사문화 1 외국은 2013/09/14 1,595
297238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그래서 4 인증사진 2013/09/14 2,690
297237 추석때 큰집 선물로 난방용품 온수매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후니마미 2013/09/14 1,778
297236 작곡으로 성공하면 돈버는거 장난아니네요. 17 와~ 2013/09/14 14,207
297235 갤4 휴대폰 가격 좀 봐주세요~ 4 햇살 2013/09/14 1,514
297234 지금 EBS 실화를 소재로 한 기막힌 영화 '체인즐링' 6 늘고마워 2013/09/14 3,166
297233 영어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4 ........ 2013/09/14 1,104
297232 오늘 김효진하객패션 원피스 어디걸까요? 13 딱 내스타일.. 2013/09/14 12,145
297231 호스피스병동 vs 일반병동 1인실 3 uniuni.. 2013/09/14 3,964
297230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31 2013/09/14 6,693
297229 베푸는 것과 호구의 차이가 뭘까요? 9 알쏭달쏭 2013/09/14 4,440
297228 교황 "신앙 없어도 양심 지키면 神이 자비 베풀어&qu.. 9 호박덩쿨 2013/09/14 3,106
297227 2 갱스브르 2013/09/14 1,362
297226 컴퓨터바이러스 일까요? 왜이러지. 2013/09/14 1,080
297225 영화 "스파이"를 봤습니다 (스포없음) 6 흐음 2013/09/14 2,786
297224 82님들 덕택에 오늘본 시험도 3 ㄱㅅ 2013/09/14 1,473
297223 세살 아이 재우다 웃겨서 써봐요 19 마마 2013/09/14 12,798
297222 차례준비장 언제보세요? 1 .... 2013/09/14 1,794
297221 코스트코에서 메카노 소방차조립 장난감 사왔는데.. 4살 남자아이.. 코스트코 2013/09/1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