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슈퍼 주문했다가 완전 열받네요

00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3-09-14 19:56:00

ㄹㄷ인터넷 슈퍼 한참 애용하고 있는데

오늘 보니 바나나가 두가지 올라와 있더군요

델몬트꺼 4990원.필리핀산 4590원

애들 먹을껀데 기왕이면 싶어서 델몬트꺼로 두 송이 시켰는데

물건 온거 보니 필리핀산 두 송이가 떡 온거예요

당연히 착오가 있었겠지 하고 전화 했더니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지금 저희 매장엔 그거 한가지밖에 없어서요..그러는 겁니다

가격이 같은 것도 아니고 분명히 인터넷 상으로는 400원이 더 싸게 올라와 있는 물건을 같은거라고 보내다니

무엇보다 델몬트꺼가 없으면 품절됐으니 다른 걸 보낸다고 양해라도 하던지..

"지금 저희 매장엔 그거 한가진데..그럼 어떡할까요..?"그러구 있네요

설마 니가 그거밖에 없다는데 반품하랴..라는 투로..;;

무슨 본사에서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그 슈퍼 지점꺼는 지들이 관리하면서

지금 없는 물건은 바로 품절 표시를 해놓던가 지우던가 해야지

떡하니 있는 것처럼 해놓고 그거 클릭하고 계산해 놨더니

그거 없다고 다른거 띡 보내놓고 그거밖에 없는데 어쩌라고 식이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착오가 있었다고만 해도 화가 안났을텐데

너무 당연한거 처럼 말하니 완전 열올라서 걍 반품 하겠다고 했네요

오늘은 늦어서 내일 온다길래

애들이 모르고 먹을까봐 검은 비닐로 싸놨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참..어이가 없어서리.

IP : 1.230.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4 8:11 PM (211.234.xxx.222)

    어느 지점 인가요?
    보통 전화먼저 해서 양해 구하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본사에다 얘기하세요

  • 2.
    '13.9.14 8:12 PM (218.235.xxx.144)

    거기 원래그래요
    수량 체크 미리 전혀 안되고
    배송전에 담으면서 전화와요
    이거저거 다 품절이고 다른 상품있는데할거냐고 ㅠ

  • 3. 00
    '13.9.14 8:18 PM (1.230.xxx.33)

    집주소 연락처 다 아는데는 헤꼬지 할까봐 솔직히 승질대로 항의도 못하겠더군요;;
    진짜 웬 품절은 글케 많은지 주문한게 백퍼센트 다온것도 손꼽을 정도네요.
    다른땐 그나마 품절이라고 전화라도 했는데
    이번엔 걍 물건 보내놓고 우리가 그거밖에 없다는데 어쩌라고 식이니..아오 화가 안풀리네요;;

  • 4. ..
    '13.9.14 8:30 PM (222.105.xxx.159)

    저 배달 시키는데요
    마지막에 품절 상품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봐요
    취소 ,대체상품, 예치금 이렇게 있어서
    체크 표시 나오거든요
    전 예치금으로 하면 동일 상품이 아닐경우에는 그 돈 예치금으로 해요

    전 바나나가 꼭대기가 떨어지고 와서 홈페이지에 글 남겼더니
    전화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바나나 금액 적립금으로 해줬거든요

    홈페이지에 항의글 남기세요

  • 5. 00
    '13.9.14 8:44 PM (1.230.xxx.33)

    저도 그런식으로 쭉 해왔어요.허구헌날 품절이라 예치금도 늘 풍성하다는..;;
    본사에 항의는 못하고 소심하게 홈피 상품평에 항의글은 올려놨네요
    그래봤자 반품해주고 예치금 늘어나고 끝일듯요..;

  • 6. 저는
    '13.9.14 10:49 PM (125.186.xxx.25)

    롯데슈퍼 이용안해요

    불친절에

    물건들이 허접들 그자체

  • 7. ..
    '13.9.15 10:03 PM (223.62.xxx.65)

    롯데슈퍼...
    허접한 농산물에 이유없이 비싼 가격
    타사보다 엄청 질 떨어지는 PB상품
    (PB라 감안하더라도 품질수준이 너무 하다싶었요.
    PB상품 처음 나왔을때 가까운 롯데슈퍼서 샀다가 된통 당해서 이후로 절대 PB 안사요. 2005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매장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60 거실에 쇼파도 있고 큰 식탁도 있고 tv도 있으면 이상할까요? 8 11 2013/09/17 5,524
299159 드라마 스캔들.. 스캔들..... 2013/09/17 1,470
299158 본인이나 배우자가 교수이신분 명절상여금? 8 .. 2013/09/17 2,001
299157 인생은 습관따라서 좌우가 된다던데... 2 융유융 2013/09/17 1,956
299156 땅콩조림할때 ...궁금.. 1 어려워 2013/09/17 1,396
299155 vja)하버드출신 의사라더니"…알고보니 '중졸 무직' ll 2013/09/17 2,343
299154 핸드폰에 있는 동그라미 표시 1 핸드폰 2013/09/17 4,696
299153 물김치 1 새댁 2013/09/17 855
299152 Y씨 아들 혈액형 어떻게 알았나...궁지에 몰린 靑 5 사필귀정 2013/09/17 3,067
299151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4 신경민 2013/09/17 1,898
299150 제 남편 정상인가요? 93 .. 2013/09/17 15,957
299149 최근에 담보대출받으신 분들 어디가 금리가 낮은가요? 1 미리감사 2013/09/17 1,316
299148 발뒤꿈치가 불 난듯 화끈거리는데 치료 받아 보신분 1 마그돌라 2013/09/17 1,374
299147 반전이 예상되는 채동욱 사건 19 파리82의여.. 2013/09/17 5,823
299146 지하철에서 정신이상 변태를 봤어요 제 행동이 잘못된거였을까요? 4 .. 2013/09/17 2,517
299145 초등5여자아이 피부관리 어떻게.. 2 베어 2013/09/17 1,471
299144 저만 무서운가요? 으으으 2013/09/17 1,217
299143 아침 저녁이 너무 괴로워요 ㅜㅜ 2 손님 2013/09/17 1,628
299142 그럼 130일 된 아기 4시간 거리 가는건 괜찮을까요? 19 ㅠㅠ 2013/09/17 2,850
299141 추석상차림... 3 추석떡 2013/09/17 1,366
299140 일산호주산찜갈비 싼곳? 1 졸린달마 2013/09/17 903
299139 그래두 "경비"라고 부르는건 심한 거죠 5 ... 2013/09/17 1,358
299138 동아일보 채 총장 관련 칼럼 '너절리즘'의 최고봉인듯 합니다 7 yourfi.. 2013/09/17 1,320
299137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리포터 1 지금 2013/09/17 1,383
299136 추석 시댁친정방문 3 우들맘 2013/09/17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