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은 꼭 접수받는 곳에 내세요.

..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13-09-14 18:31:51
저 아래 축의금 친구에게 따로 주고 싶다는 글 보니, 생각나서요.

이십여년 전 제 친구 결혼할 때입니다.
제가 친구네 친정 들러서 뭘 가지고 식장에 가야 했어요.

아침 일찍 친구네 들른 김에 별 생각없이 그 친구 친정어머니께 축하드린다며 십만원 봉투 드리고 식장으로 갔어요. 

그런데, 그 친구 제 결혼식에 기쁘게 참석해 축하해 주었지만, 축의금 안 냈더군요.ㅜㅜ
아마 저도 낸 기록에 없으니, 그랬겠죠.

그 어머니께서 일부러 쓱싹 하신 건 아닐 테고, 결혼식날 워낙 정신이 없으니 잊어버리셨겠고요.

뭐 그런 걸로 멀어질 친구는 아니라 지금까지 잘 지내곤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경조사에서 돈 오고가는 건 일종의 기브앤테이크 개념인지라 기록에 남는 곳에 접수하시는 게 서로 가질 수 있는 오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좋을 듯 싶어요.
IP : 59.187.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6:42 PM (122.37.xxx.150)

    접수에 내는건 부모님한테

    신부대기실 가서 신부가방 챙겨주는 친구한테 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723 분리수거함 조언부탁드립니다. 4 // 2013/10/20 1,111
309722 웃긴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저도 추천해 드립니다 5 영화 2013/10/20 1,089
309721 10일간 갈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6 ㅇㅇㅇ 2013/10/20 1,325
309720 결혼식때 아이복장 1 cjdout.. 2013/10/20 777
309719 용기와 위로좀 해주세요 (강아지싫어하시는분은 패스해주세요) 17 이쁜천사 몽.. 2013/10/20 2,754
309718 고소하려고 하는데요 6 스토킹 2013/10/20 2,035
309717 외국 음악사이트에 결제가 된 것 같은데요. 도와주세요 2013/10/20 409
309716 멍멍이한테 소리지르지 말라구 2 우이씨 2013/10/20 1,018
309715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아는엄마 129 글씨 2013/10/20 17,250
309714 아기들은 엄마가 있는걸 냄새나 다른 감각으로 느끼기도 하나봐요... 38 .... 2013/10/20 8,864
309713 토스트 해먹을건데 뭘로 하는거에요? 5 ai 2013/10/20 2,189
309712 조수미나 다니엘헤니... 전세계를 돌아다니는게 너무 부럽네요 14 9999 2013/10/20 5,103
309711 어디로훌쩍떠나고 싶어요 다그런것 2013/10/20 530
309710 롱샴가방 사이즈요 5 ㅎㅎㅎ 2013/10/20 4,750
309709 대전에 있는 재활잘하는 요양병원 꼭!!추천좀해주세요~ 6 kk 2013/10/20 2,035
309708 고기부페에 왜 가는걸까요? 42 dd 2013/10/20 11,648
309707 사업가 남편 둔 와이프는 남편 퇴근 시간 관리가 직장인 남편 둔.. 1 독사과 2013/10/20 2,093
309706 갤럭시기어 쓰시는분 질문좀할께요 소보르 2013/10/20 635
309705 친정아빠..어떤 분이신가요? 5 .. 2013/10/20 1,968
309704 불타는 허벅지 며칠 따라하고 무릎이 아픈데 그만해야 할까요 13 체조 2013/10/20 4,017
309703 수학학원 2 우리랑 2013/10/20 820
309702 무화과 맛있나요? 10 먹어야되는데.. 2013/10/20 3,563
309701 얼굴에 살이 너무 없어서 울고 싶어요 ㅠㅠ 6 .... 2013/10/20 3,340
309700 히든싱어 2 분하다 2013/10/20 1,170
309699 전현무가 진행을 잘하긴 잘하네요. 52 /// 2013/10/20 1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