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로 꿀은 별로인가요?

..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3-09-14 18:06:15

격식 차려서 드려야 하는 곳 말고요,

형제 자매 네 집끼리 가볍게 주고받는 선물로요.

원래는 비누세트나 식용유세트, 참치세트 등 고만고만한 거 하나씩 주고받곤 하는데

생협에 꿀이 튜브팩 세 개 들이 박스 포장으로 든 게 있길래

이번엔 그걸로 준비를 했거든요.

다들 자식들이 대학생~이십대후반인 정도인 연배구요.

날 추워지면 꿀차로도 드시고 밑반찬 만들 때 써도 되니 괜찮겠다 싶었는데

별로 안 반가우려나요...?

IP : 114.205.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3.9.14 6:26 PM (61.73.xxx.109)

    요리할때 설탕 대신 넣어도 되고 그런 꿀은 괜찮아요 꿀이 별로인건 비싼 토종꿀, 벌집 통채로 들어있는거 이런건 가격대비 별로고 귀찮다 싶고 요리용으로도 쓸수 있는 그런 꿀은 괜찮아요

  • 2. 산숲
    '13.9.14 6:48 PM (116.37.xxx.149)

    완전 좋아요

  • 3. 좋아요
    '13.9.14 6:54 PM (116.122.xxx.45)

    전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비누나 식용유 세트들보다 훨씬 좋을 거 같은데요.
    유자차나 레몬차 같은 거 만들 때 넣으려고 사려면 손이 떨려서 잘 못 사겠더라구요.
    그럴 때 선물로 들어온 거 있으면 팍팍 넣기도 하고.

    벌집 채로 받으면 난감하지만 -_-;

  • 4. ㅇㅇ
    '13.9.14 7:10 PM (211.209.xxx.15)

    벌집 채로 받으면 진짜 귀한 선물 받은 느낌일거 같은데요. 진짜 토종꿀 이런건 매우 감사할거 같아요.

  • 5. 네^^
    '13.9.14 7:28 PM (114.205.xxx.114)

    다들 긍정적으로 댓글 주시니 다행이네요.
    가격이야 별로 비싼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받았을 때 반가운 게 좋잖아요.
    참, 점둘님 된장 레시피가 그런 게 있었나요?
    나름 꽤 오래 된 82죽순인데 전 왜 못 봤는지...ㅎㅎ 솔깃하니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모두들 댓글 감사하구요,
    우리 주부들 별로 반갑지 않은 명절이지만 며칠 꾹 참고 최대한 웃는 얼굴로 버텨봐요^^
    고맙습니다.

  • 6. 저는
    '13.9.14 7:41 PM (183.97.xxx.209)

    꿀은 항상 여기저기서 뒹굴다가 버려진다는...^^;
    그렇다고 치약 샴푸 선물세트도 정말 싫구요.

    그냥 작아도 멸치 한 봉지나, 김이나, 포도씨유나 뭐 이런 게 좋아요.

  • 7. ...
    '13.9.14 7:44 PM (220.78.xxx.119)

    앗 벌집채로 받아봤는데... 저는 난감하더라구요... 처음엔 우와 하는데 말이예요..
    보통은 좋아할거 같아요.. 저희는 꿀을 잘 먹지는 않아도 안먹지도 않아서 늘 집에 두고 있어요.. 튜브로 된건 더 편하니 좋을거 같아요..

  • 8. 저두
    '13.9.14 7:58 PM (222.110.xxx.23)

    꿀은 별로에요.
    그래도 늘 쓰시는 집이 많은 것같긴해요.
    저는 꿀 생기면 마음만 감사하게 받고 주신분 모르게 꼭 다시 다른 분께 선물합니다.ㅎㅎ

  • 9.
    '13.9.14 8:03 PM (115.136.xxx.24)

    호불호가 갈리나봐요
    전 좋아요
    카레에도 넣고, 불고기에도 넣고
    우유에 과일이나 고구마 같은 거 넣고 갈아먹을 때도 넣고
    전 잘 쓰거든요. 가끔 새로 사야할 때 좀 손떨려요 ㅋ

  • 10.
    '13.9.14 8:04 PM (115.136.xxx.24)

    벌집채로 받는 건 물론 싫어요 ㅋ 튜브가 좋음

  • 11. 바램
    '13.9.15 2:30 PM (59.28.xxx.115)

    너무 좋아요~

  • 12. 좋다는 분이 많네
    '13.9.16 2:29 AM (110.8.xxx.239)

    잘 안먹다가 처치곤란이 되던걸요.꿀 선물은 정말 별로에요. 차라리 스팸이나 참치,참기름이 좋아요.
    샴푸 치약 세트도 잘 쓰니까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29 불친절한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관리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2 Oo 2013/09/19 4,748
299628 줌인아웃 털뭉치님 사진에 있는 공원요.. 1 ,, 2013/09/19 1,416
299627 차례 지내고 이제야 앉아보네요 5 큰며느리 2013/09/19 2,306
299626 영화 8 엄마 2013/09/19 1,808
299625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다르게 주문해봤어요 7 2013/09/19 5,431
299624 다섯살 딸아이 교육비 질문입니다 8 .. 2013/09/19 2,154
299623 루이비통 남성 로퍼는 얼마정도 하나요? 1 궁금 2013/09/19 1,584
299622 ‘부통령’ 김기춘 1 공작정치산실.. 2013/09/19 1,522
299621 황금의 제국 너무 슬퍼요. 15 .. 2013/09/19 3,850
299620 지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시는분 계세요? 8 고속도로 2013/09/19 1,632
299619 내가 결혼을 하든말든 왜그렇게 말이 많은지 9 ... 2013/09/19 3,662
299618 하루종일 카톡오는 우리엄마 병,집착맞죠? 벗어나고싶어요 7 ㅇㅇ 2013/09/19 4,685
299617 예전에 엄마가 돈빌려달라고 하신다고 글썼었는데요.. 13 고민.. 2013/09/19 4,772
299616 중국어로 인삿말 궁금한게 있어요. 7 명절 2013/09/19 1,886
299615 공무원 시험은 나이 제한 없나요? 귀향 2013/09/19 2,071
299614 교육으로 아이들 성격이 바뀐다고 생각하세요? 10 엄마 2013/09/19 3,037
299613 저 공무원시험에 붙었어요! 58 아줌마수험생.. 2013/09/19 15,565
299612 한두달 정도 살곳을 구합니다. 9 집구하기 2013/09/19 2,151
299611 화장할 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 몰랐네요 2013/09/19 1,848
299610 영화 스파이 중학생 볼수 있나요? 2 스파이 2013/09/19 1,685
299609 욕 한마디씩 해주세요 14 ... 2013/09/19 3,590
299608 포도얼룩 지우는법 5 문의 2013/09/19 7,706
299607 시댁에서 입양 하라고 하시는데요 16 ··· 2013/09/19 10,377
299606 개방된 장소에서 일집중이 안되요 ㅜㅠ 2013/09/19 1,438
299605 위암 2 위암 2013/09/19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