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화가 나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게 남녀의 차이 인가요?

엉뚱한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3-09-14 17:19:51
토욜 오후 슬슬 저녁 걱정이 시작 되었구요.
요즘 여기저기 돈들일 많아 적당히 집에 있는걸로 해결할려고
저녁엔 김밥 싸야겠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어요.
애들 집에 들어와서 준비된거 없으면 괜히 뭐뭐 시켜먹자 그럴까봐...미리 약쳤죠.
운동갔다 오는애 픽업해와서는 갑자기 애한테 
오랜만에 햄버거 먹자고 했다네요...ㅠㅠㅠㅠ
내가 이야기 한거 까먹었대요.
근데 제가 잠깐 나갈일이 있어 미리 쌀씻어놨고,지단이며 시금치 당근 다~볶아놨어요.
들어오면 바로 쌀려고...
왜이리 맥이 빠지는지...갑자기 
애들 설득시켜서 다시바꿔 김밥먹자고 이야기 하기도 싫고..
이젠 싸기도 싫네요.
근데 뭐...그것가지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자주 이러거든요 
제 이야기를 귀담아 담지를 않는것 같아요.
집안이야기 애들이야기 등등.
속상해요.

IP : 218.186.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5: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네요, 와이프가 무슨 말을 하면 잘 들으주면 좋은데
    뭔 말을 해도 나중에 잊어버리고 딴소리 하는거.. 그래서 항상 내말이 무시되는 느낌,
    김밥 안싸고 햄버거 먹으면 보통 여자들은 편하지 않냐 그러는데 기분이 매우 꿀꿀하죠..
    어쩌겠어요? 남편분 성격인데 그냥 님이 그 부분 포기하고 살아야 속병 안걸려요,힘내세요,

  • 2. ㅇㅇ
    '13.9.14 5:28 PM (218.38.xxx.235)

    아싸~~~ 지출은 크고 내 노동력은 절감이다~~
    여보는 통장 빵빵하지?

  • 3. --
    '13.9.14 5:33 PM (218.238.xxx.159)

    남자는 원래 자기가 듣고싶은것만 들어요

  • 4. 여름
    '13.9.14 8:41 PM (58.143.xxx.110)

    음...윗분 말씀도 맞긴 한데요. 사실 여자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래 살수록 대화의 한 10-20% 정도는 서로 어디론가 유실되는 느낌이...ㅎㅎㅎ

  • 5. 대화라는게
    '13.9.15 9:24 AM (223.62.xxx.59)

    되기는하는겁니까.나a가 필요해~하면 b가 좋겠군.이러는 남편땜에 대화끊은지 몇년되었더니 이젠 각자사는 부부가 되어버렸어요말만 나오면 지적질하기일쑤고..지적질하지말라했더니 밖으로 돌고..나참.. 어찌해야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264 인터*크 정말 짜증나네요 1 ... 2013/09/17 1,492
299263 새로 태어난것 같은 기분.. 4 .. 2013/09/17 1,903
299262 얄미운 동네엄마 26 ㅡㅡ 2013/09/17 16,707
299261 영재원 지원할때 융합정보는 뭔가요? 3 이건뭘까요?.. 2013/09/17 2,688
299260 임진강 사살된 남자요... 1 2013/09/17 2,756
299259 영국 코츠월드 일요일에 관광하기에 어떨까요? 3 코츠월드 2013/09/17 1,634
299258 컴퓨터 고수님들 이것좀 봐주세요. 1 dksk 2013/09/17 2,369
299257 내일 에버랜드에 사람 많을까요?^^; 9 로스트 2013/09/17 2,066
299256 추석이 싫어 6 힘들어 2013/09/17 1,727
299255 푸념이나 좀 할게요 ㅂㅈㄷㄼㅈㄷ.. 2013/09/17 981
299254 아울렛이라고 싼거 아니네요 4 인터넷이최고.. 2013/09/17 3,036
299253 추석이고 나발이고... 34 2013/09/17 13,817
299252 30대 중반인데...엑소(Exo) 노래 너무 좋네요~ㅎㅎ 13 엑소팬 2013/09/17 3,076
299251 직장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 마실 수 있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15 궁금 2013/09/17 2,996
299250 [HOT] 양심적 일본인이 전하는 오염생선동영상 6 .. 2013/09/17 1,692
299249 관심 없는 거 티 안나나요?(카톡 대화) 13 ㅠㅠ 2013/09/17 5,951
299248 김종필 "최태민 애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냐?".. 10 손전등 2013/09/17 6,247
299247 목돈 1년 예치하는 상품 중 괜찮은 거 없을까요?? .. 2013/09/17 1,017
299246 명절에 먹을게 없어요 22 ㅜㅜ 2013/09/17 5,408
299245 지독한 외로움... 4 나와의 싸움.. 2013/09/17 3,162
299244 신세계 vs 더테러라이브 8 고민 2013/09/17 1,455
299243 외국인친구 사귀고싶어요 8 친구 2013/09/17 2,857
299242 LA 갈비 구워서 가져가서 데워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3/09/17 2,506
299241 시어머니 말씀... 한마디 거들면 좀 그러나요? 18 궁금 2013/09/17 4,641
299240 셔츠가 자꾸 말려요..ㅠ.ㅠ 2 사월 2013/09/17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