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화가 나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게 남녀의 차이 인가요?

엉뚱한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3-09-14 17:19:51
토욜 오후 슬슬 저녁 걱정이 시작 되었구요.
요즘 여기저기 돈들일 많아 적당히 집에 있는걸로 해결할려고
저녁엔 김밥 싸야겠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어요.
애들 집에 들어와서 준비된거 없으면 괜히 뭐뭐 시켜먹자 그럴까봐...미리 약쳤죠.
운동갔다 오는애 픽업해와서는 갑자기 애한테 
오랜만에 햄버거 먹자고 했다네요...ㅠㅠㅠㅠ
내가 이야기 한거 까먹었대요.
근데 제가 잠깐 나갈일이 있어 미리 쌀씻어놨고,지단이며 시금치 당근 다~볶아놨어요.
들어오면 바로 쌀려고...
왜이리 맥이 빠지는지...갑자기 
애들 설득시켜서 다시바꿔 김밥먹자고 이야기 하기도 싫고..
이젠 싸기도 싫네요.
근데 뭐...그것가지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자주 이러거든요 
제 이야기를 귀담아 담지를 않는것 같아요.
집안이야기 애들이야기 등등.
속상해요.

IP : 218.186.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5: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네요, 와이프가 무슨 말을 하면 잘 들으주면 좋은데
    뭔 말을 해도 나중에 잊어버리고 딴소리 하는거.. 그래서 항상 내말이 무시되는 느낌,
    김밥 안싸고 햄버거 먹으면 보통 여자들은 편하지 않냐 그러는데 기분이 매우 꿀꿀하죠..
    어쩌겠어요? 남편분 성격인데 그냥 님이 그 부분 포기하고 살아야 속병 안걸려요,힘내세요,

  • 2. ㅇㅇ
    '13.9.14 5:28 PM (218.38.xxx.235)

    아싸~~~ 지출은 크고 내 노동력은 절감이다~~
    여보는 통장 빵빵하지?

  • 3. --
    '13.9.14 5:33 PM (218.238.xxx.159)

    남자는 원래 자기가 듣고싶은것만 들어요

  • 4. 여름
    '13.9.14 8:41 PM (58.143.xxx.110)

    음...윗분 말씀도 맞긴 한데요. 사실 여자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래 살수록 대화의 한 10-20% 정도는 서로 어디론가 유실되는 느낌이...ㅎㅎㅎ

  • 5. 대화라는게
    '13.9.15 9:24 AM (223.62.xxx.59)

    되기는하는겁니까.나a가 필요해~하면 b가 좋겠군.이러는 남편땜에 대화끊은지 몇년되었더니 이젠 각자사는 부부가 되어버렸어요말만 나오면 지적질하기일쑤고..지적질하지말라했더니 밖으로 돌고..나참.. 어찌해야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094 국민 누구나 봐야하는 만화라 해서 봤는데... 1 달려라호호 2013/10/26 788
312093 (방사능) 방사능을 쉽게.. 애써 하나하나 식품의 첨가물을 찾아.. 3 녹색 2013/10/26 771
312092 저 아래 이건 뭘까요? 글이요 36 @@ 2013/10/26 6,389
312091 (서울) 요즘 파카 입나요? 6 .. 2013/10/26 1,781
312090 신혼여행 당연히 외국으로 가는 건가요? 18 fdhdhf.. 2013/10/26 3,224
312089 슈스케 박시환씨 보면 박용하씨 생각나요 6 손님 2013/10/26 2,559
312088 ((영화))플레쉬 댄스(flash dance) 기억하세요?..... 6 좋은 영화 2013/10/26 1,606
312087 꿀생강차를 만들껀데 이거 냉장보관 하면 오래 갈까요? 6 ... 2013/10/26 7,563
312086 보증을 서달라고할땐 5 아놔 2013/10/26 1,568
312085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정말 저런가요? 35 ... 2013/10/26 10,995
312084 비참하게 차인후 9개윌... 6 123 2013/10/26 6,713
312083 응답하라 1994를 보며 깨달은 진실. 32 응답하라 2013/10/26 12,351
312082 탱고라는 춤이 꽤 매력적이네요. 혹시 추시는 분 계신가요? 3 땅고 2013/10/26 1,560
312081 빡세게 일하는 저...스스로가 불쌍해요 ㅠ ㅠ 6 ㅇㅇㅇ 2013/10/26 2,213
312080 내 인생 최고의 섹시노래 우꼬살자 2013/10/25 578
312079 인터뷰/ 표창원"대선 불복, 해선 안 될 이유 있나?&.. 10 멋지세요 2013/10/25 2,245
312078 공부잘하는 아이를 자녀로 두신분들? 37 궁금 2013/10/25 11,228
312077 지금 야구가 그렇게 재밌나요? 19 지금 2013/10/25 2,244
312076 오로라 감잡았어요 25 쭈니 2013/10/25 8,739
312075 코스트코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괜찮은가요? 4 ... 2013/10/25 11,937
312074 시어머니 합가 원하시는거 알면서도 안하고 있어요. 14 만삭의 며느.. 2013/10/25 8,619
312073 홍삼 녹충액 먹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딸기체리망고.. 2013/10/25 1,408
312072 헤어진 남자친구는.. 5 .. 2013/10/25 2,062
312071 초 2 아들이 자위를해요 ㅠㅠㅠ 23 에구 2013/10/25 23,717
312070 학교 선택 도와 주세요 3 고3엄마 2013/10/25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