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월요일 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예상됩니다. "

소피아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13-09-14 15:44:26

추석 전에 채 총장을 날릴 거다 "  (김기춘 비서실장)

'채 총장 조만간 사퇴하니 줄 서지 말라'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가 채동욱 총장을 자기들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참여 인사들이 저녁 모임을 가졌는데 핵심 인사였던 한 교수가 '추석 전에 채 총장을 날릴 거다'라는 언급을 했다고 들었다. 청와대 한 인사가 최근 같은 지역 출신의 검사들에게 전화해 '채 총장 조만간 사퇴하니 줄 서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평검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도 회의를 여러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회의와 같은 입장을 내놓을 경우 이번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오는 18일부터인 만큼,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5, 16일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절차고 뭐고 마음에 안들면 찍어서 바로 내친다

과연 이러한 행패를 참을수 있는 검사들 몆명이나 있겠는지.

 대검 감찰과장 사의표명문

학도병의 선혈과 민주시민의 희생으로 지켜 온 자랑스런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권력의 음산한 공포속에 짓눌려서는 안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딸이 'Enemy of State'의 윌 스미스처럼 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하늘은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는 경구를 캠퍼스에서 보고 다녔다면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오더라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절대가치는 한치도 양보해서는 안된다.  

미련은 없다. 후회도 없을 것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난 고개를 들고 당당히 걸어나갈 것이다.  

2013년 9월 14일 김윤상

IP : 220.127.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아
    '13.9.14 3:51 PM (220.127.xxx.80)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당신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2. ..
    '13.9.14 3:54 PM (219.249.xxx.235)

    모르죠..뒤에서 무슨 작업하고 있는지..검사들 뒷조사 해서 꼬투리 하나씩 다 가지고 잇는지도..
    표창원,권은희 ..채동욱, 김윤상.. 이젠 막바지인가 봅니다. 이런 의인들이 속속 나타나는거 보니..
    선거관리 위원회 양심선언도 기대해봅니다.

  • 3. 갱스브르
    '13.9.14 3:55 PM (115.161.xxx.27)

    역시 김기춘.. 그 할아버지의 작품이었군요.

  • 4. 우리 이거.
    '13.9.14 3:58 PM (211.213.xxx.7)

    우리 이거. 더 분노해야 합니다
    진짜 선을 넘었어요. 이런데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아닙니다
    안타깝습니다

  • 5. 소피아
    '13.9.14 3:58 PM (220.127.xxx.80)

    그 할아버지와 유신공주 작품...

  • 6. 소피아
    '13.9.14 4:07 PM (220.127.xxx.80)

    닭그네에게 줄 서지 마라

    추석 끝나고 국민이 날려 버릴거다.!!!

  • 7. 마녀의 종말
    '13.9.14 4:08 PM (14.52.xxx.82)

    날마다 파티와 아름다운 옷만 입던 마리앙뜨와네트가
    어떻게 최후를 맞았더라

    아름다운 옷입기가 정치인줄 아는 사악한 마녀의 최후의 날이
    빨리 맞게되기를

  • 8. 7인회
    '13.9.14 4:12 PM (121.147.xxx.151)

    무덤에 들어갔던

    유신공작정치 할배들이 다시 살아나다니

    세상이 거꾸로 가네요.

  • 9. 개들
    '13.9.14 4:13 PM (121.186.xxx.147)

    큰개 한마리
    머리 쓰담 쓰담 해주고
    작은 잡종개들
    먹이만 주면
    열심히 꼬리 흔들거다 라고
    생각한거갰죠

    이제
    사람수가 어느정도 구성되어 있고
    잡종개가 어느만큼인지
    알수있는 때가 오는건가요?

    나라의 미래를 확인할수는 있겠네요

  • 10. ...
    '13.9.14 4:17 PM (223.62.xxx.184)

    이대로 검찰총장이 단지 의혹만으로 날아가버리는 일이 이변없이 받아들여진다면, 대한민국은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입니다. 정말 눈물ㅇ나게 대한민국이 불쌍합니다.

  • 11. 유신할배와 유신공주
    '13.9.14 4:26 PM (1.231.xxx.40)

    눈물ㅇ나게 대한민국이 불쌍합니다22222222

  • 12. 사랑훼
    '13.9.14 4:42 PM (39.7.xxx.95)

    ㅂㄱㄴ 년 대통년 시킬려고 대한민국이 썩어 가는거 보니 피눈물이 나요.ㅠㅜ

  • 13. ...
    '13.9.14 4:46 PM (175.194.xxx.113)

    김기춘을 청와대로 부른 것 자체가 이미 검찰을 틀어쥐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으니...
    그게 곧 유신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거죠.

    이번 기회에 검찰이 섹찰, 떡찰의 이미지를 벗고
    부패에 맞서는 정의집단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지,
    아니면 흐지부지..지지부진..결국 권력의 개로 남을 지...

  • 14.
    '13.9.14 4:55 PM (1.250.xxx.39)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지가 대통되겠다고
    시작한 지역감정.
    줄서지말라고?
    판 잘돌아간다.
    미쳐 돌아가는 이나라.

  • 15. HereNow
    '13.9.14 9:58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이번 명절엔 채총장 해임이 국민들 입도마에 오르겠네요.
    이번사건은 검찰의 양심있는 무리들이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 16. 저 유신할배
    '13.9.15 12:50 AM (125.177.xxx.190)

    김ㄱㅊ 얼른 끌어내려야지 뭔짓을 더 할까 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89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411
299688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2,960
299687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645
299686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454
299685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575
299684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176
299683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144
299682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442
299681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287
299680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87
299679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88
299678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136
299677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3,954
299676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683
299675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22
299674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118
299673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35
299672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056
299671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099
299670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44
299669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00 2013/09/19 2,822
299668 매년 추석때 이렇게 가야 하다니 괴로워요... 26 ㅜㅜ 2013/09/19 13,657
299667 조상님 감사해요?? 7 갱스브르 2013/09/19 2,233
299666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ㅇㅇㅇ 2013/09/19 1,921
299665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요뿡이 2013/09/19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