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월요일 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예상됩니다. "

소피아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3-09-14 15:44:26

추석 전에 채 총장을 날릴 거다 "  (김기춘 비서실장)

'채 총장 조만간 사퇴하니 줄 서지 말라'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가 채동욱 총장을 자기들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참여 인사들이 저녁 모임을 가졌는데 핵심 인사였던 한 교수가 '추석 전에 채 총장을 날릴 거다'라는 언급을 했다고 들었다. 청와대 한 인사가 최근 같은 지역 출신의 검사들에게 전화해 '채 총장 조만간 사퇴하니 줄 서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평검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도 회의를 여러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회의와 같은 입장을 내놓을 경우 이번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오는 18일부터인 만큼,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5, 16일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절차고 뭐고 마음에 안들면 찍어서 바로 내친다

과연 이러한 행패를 참을수 있는 검사들 몆명이나 있겠는지.

 대검 감찰과장 사의표명문

학도병의 선혈과 민주시민의 희생으로 지켜 온 자랑스런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권력의 음산한 공포속에 짓눌려서는 안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딸이 'Enemy of State'의 윌 스미스처럼 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분명해졌다. '하늘은 무너져도 정의를 세워라'는 경구를 캠퍼스에서 보고 다녔다면 자유와 인권, 그리고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오더라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절대가치는 한치도 양보해서는 안된다.  

미련은 없다. 후회도 없을 것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난 고개를 들고 당당히 걸어나갈 것이다.  

2013년 9월 14일 김윤상

IP : 220.127.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아
    '13.9.14 3:51 PM (220.127.xxx.80)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은 당신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2. ..
    '13.9.14 3:54 PM (219.249.xxx.235)

    모르죠..뒤에서 무슨 작업하고 있는지..검사들 뒷조사 해서 꼬투리 하나씩 다 가지고 잇는지도..
    표창원,권은희 ..채동욱, 김윤상.. 이젠 막바지인가 봅니다. 이런 의인들이 속속 나타나는거 보니..
    선거관리 위원회 양심선언도 기대해봅니다.

  • 3. 갱스브르
    '13.9.14 3:55 PM (115.161.xxx.27)

    역시 김기춘.. 그 할아버지의 작품이었군요.

  • 4. 우리 이거.
    '13.9.14 3:58 PM (211.213.xxx.7)

    우리 이거. 더 분노해야 합니다
    진짜 선을 넘었어요. 이런데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아닙니다
    안타깝습니다

  • 5. 소피아
    '13.9.14 3:58 PM (220.127.xxx.80)

    그 할아버지와 유신공주 작품...

  • 6. 소피아
    '13.9.14 4:07 PM (220.127.xxx.80)

    닭그네에게 줄 서지 마라

    추석 끝나고 국민이 날려 버릴거다.!!!

  • 7. 마녀의 종말
    '13.9.14 4:08 PM (14.52.xxx.82)

    날마다 파티와 아름다운 옷만 입던 마리앙뜨와네트가
    어떻게 최후를 맞았더라

    아름다운 옷입기가 정치인줄 아는 사악한 마녀의 최후의 날이
    빨리 맞게되기를

  • 8. 7인회
    '13.9.14 4:12 PM (121.147.xxx.151)

    무덤에 들어갔던

    유신공작정치 할배들이 다시 살아나다니

    세상이 거꾸로 가네요.

  • 9. 개들
    '13.9.14 4:13 PM (121.186.xxx.147)

    큰개 한마리
    머리 쓰담 쓰담 해주고
    작은 잡종개들
    먹이만 주면
    열심히 꼬리 흔들거다 라고
    생각한거갰죠

    이제
    사람수가 어느정도 구성되어 있고
    잡종개가 어느만큼인지
    알수있는 때가 오는건가요?

    나라의 미래를 확인할수는 있겠네요

  • 10. ...
    '13.9.14 4:17 PM (223.62.xxx.184)

    이대로 검찰총장이 단지 의혹만으로 날아가버리는 일이 이변없이 받아들여진다면, 대한민국은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것입니다. 정말 눈물ㅇ나게 대한민국이 불쌍합니다.

  • 11. 유신할배와 유신공주
    '13.9.14 4:26 PM (1.231.xxx.40)

    눈물ㅇ나게 대한민국이 불쌍합니다22222222

  • 12. 사랑훼
    '13.9.14 4:42 PM (39.7.xxx.95)

    ㅂㄱㄴ 년 대통년 시킬려고 대한민국이 썩어 가는거 보니 피눈물이 나요.ㅠㅜ

  • 13. ...
    '13.9.14 4:46 PM (175.194.xxx.113)

    김기춘을 청와대로 부른 것 자체가 이미 검찰을 틀어쥐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으니...
    그게 곧 유신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거죠.

    이번 기회에 검찰이 섹찰, 떡찰의 이미지를 벗고
    부패에 맞서는 정의집단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지,
    아니면 흐지부지..지지부진..결국 권력의 개로 남을 지...

  • 14.
    '13.9.14 4:55 PM (1.250.xxx.39)

    코딱지 만한 나라에서 지가 대통되겠다고
    시작한 지역감정.
    줄서지말라고?
    판 잘돌아간다.
    미쳐 돌아가는 이나라.

  • 15. HereNow
    '13.9.14 9:58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이번 명절엔 채총장 해임이 국민들 입도마에 오르겠네요.
    이번사건은 검찰의 양심있는 무리들이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 16. 저 유신할배
    '13.9.15 12:50 AM (125.177.xxx.190)

    김ㄱㅊ 얼른 끌어내려야지 뭔짓을 더 할까 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11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움 2013/10/02 622
303210 조용하고 야심한 새벽에 경비아저씨랑 무슨 얘길 할까요? 12 vv 2013/10/02 2,960
303209 귀촌에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8 기쁨의샘 2013/10/02 2,570
303208 세탁소에 맡긴 한복저고리에 물이 들었어요. 2 엉엉 2013/10/02 724
303207 제가 피곤한게 저혈압 때문일까요? 8 으잉 2013/10/02 2,920
303206 엄마와 아들과 제주도 3박 4일로 놀러가려해요~ 3 외동딸 2013/10/02 1,297
303205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무료체험 5일 정말인가요? 5 소심녀 2013/10/02 1,512
303204 집에서 닭봉 튀김 해보려는데요 4 처음 2013/10/02 1,098
303203 프라이머리 노래 좋네요.. 10 .... 2013/10/02 1,524
303202 10여년 만에 취직했는데,,떨려 죽겠어요 7 에휴 2013/10/02 2,285
303201 얼굴 이마에 오돌도돌하게 뭔가 많이 났어요... 3 ... 2013/10/02 1,780
303200 요새 모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9 분화구 2013/10/02 1,460
303199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2 바가지 2013/10/02 2,902
303198 광화문쪽으로 한가롭고 커피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3/10/02 1,523
303197 아이를 안는 방법도 나라마다 다른 가봐요 10 .... 2013/10/02 1,842
303196 눈꺼풀 안쪽에 물집 같은게 있어요 4 ??? 2013/10/02 10,346
303195 눈밑떨림이 거의 7개월째 이어지고있어요 11 따우닝 2013/10/02 4,077
303194 유부남들이 어떻게 업소 이용하고 바람피우는지 궁금한분들 1 ㅇㅇㅇ 2013/10/02 5,363
303193 남편이 싫은건 아니지만... 6 모찌 2013/10/02 1,618
303192 컴퓨터 본체 버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anfro 2013/10/02 2,023
303191 제주도 캠핑 태풍땜에 취소---연휴에 뭐하죠? 2 좌절 2013/10/02 1,390
303190 급) 발톱이 부러졌어요 ㅠ.ㅠ 5 so 2013/10/02 3,520
303189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바이올린을 시키는게 잘못된걸까요... 9 ..... 2013/10/02 3,499
303188 미국 셧다운은 왜? 7 미쿡 2013/10/02 3,387
303187 6분만에 삭제된 내용은? 검사협박이유.. 2013/10/02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