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과 연락안하는데 추석때 제처신은 어찌하면 좋을지.

추석차례때.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3-09-14 15:31:36
지난번 베개머리 송사와 잠자리 이야기 하면서 형제지간에 사이 안좋은거 니탓이라고 한 어머님 이야기 글 올린적 있습니다.
글은 삭제햇는데요. 그 이후로 남편이 전화를 하지 말라고 말해주어서
지금껏 통화한번 하지 않았네요.
아마 세달쯤 된것 같아요.

추석때 가야하느데 
걱정이네요..

어머님 패턴으로 봐서 모른척 하신다  30프로.
70프로는 모두가 있는 앞에서 요란하게 이슈화시키면서 하실이야기를 한건데 그렇다고
처음부터 그러실건 아니고 명절전날 밤정도에 다들 술 한잔 들어가면 저만 무릎꿇려놓고 
그렇게 하실거에요.

그럼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너무 억울해서 한두마디 하면 정말 일이 커질텐데.

예전에 아주버님 바람피웠을때 형님이 어머님께 화를 냈는데
자기 남편 흉보는거 나쁘다면서 일이 너무 많아서 쓰러진 상태에서 119왔다가고 링겔 맞고 있고 
누워있는 사람 앞에서 야단 치신적도 있어요.
그것도 하도 항목이 많아서 좀 적었다면서 적은 항목 열가지를 읽으면서 한가지한가지 아주 말도 안되는걸로
굉장히 이성적인 말투로요.
이성적인 말투지만 말이 안되는.
자기 남편 허물을 덮어주지 않고 건방지고
이런식으로요.

아주버님들 앞에서 내가 아들이 몇이 있는데 건물 지참금 없이 아들 팔았다. 
이런식을 말씀하시기도 하구요.

저에게도 아들 판값 이억 얼마 내놓으라고 하시기도 했고.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고 말하시는 분이에요.

제가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사실은 내려가 뵙는거도 불편하지만 가는것인데
가서가 걱정이에요. 그냥 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게 낫지요?
IP : 1.241.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3:36 PM (182.222.xxx.141)

    그 지경이면 안 가는 게 맞는데요. 피차 안 보고 사는 게 옳아요. 저 낼 모레 시어머니 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 불구덩이로 들어 갑니까? 남편만 보내세요. 그런다고 님 나쁘다고 하는 사람 있음 그 사람이 나쁜 거에요.

  • 2. ..
    '13.9.14 3:38 PM (122.36.xxx.75)

    그런악담들으면서 까지 봐야하나요?

    저희시모께서도 한 악담하시는데.. 전악담에는 대차게 대응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대응하니 더 무시하더군요..
    뒷일걱정되시면 아무말 안하시는게 맞고
    님홧병안생기고 시모말함부로 못하게할려면 한동안 집안시끄러운것쯤은 감당하셔야죠
    뭐든 희생없이 얻어지는게 있겠습니까..

  • 3. ...
    '13.9.14 3:44 PM (175.194.xxx.113)

    온갖 막말에 이간질...그러면서 자기가 되려 자기가 피해자 코스프레...

    며느리된 도리로 참고
    나이 어린 사람 도리로 참고...
    5년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지금은 인연 끊고 삽니다.
    시가에서 전화해도 전화 안 받고 오라고 해도 안 가요.
    한 4년 지났는데도 시가에선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우리 친정으로까지 연락해서 저를 움직이려 하네요.
    그래도 꿈쩍 안 하려구요.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우리 아이 붙잡고 앉아서
    제 흉 보고 있던 시모를 잊을 수가 없네요.

  • 4. ..
    '13.9.14 4:20 PM (118.42.xxx.151)

    부모가 아니라 장사꾼 마인드네요..
    가지 마시고...그냥 냅두세요...
    저런 사람은 변명할 기회도 주면 안되요..
    그냥 주위 사람들마저 저 사람 옆을 하나둘씩 다 떠나가게 그냥 님은 아무말 말고.. 사람들이 저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 느끼게 해주면 되요..
    괜히 만나서 부딪히고 서로 얼굴 붉혀봤자.. 진심으로 얘기 안나와요..
    일단 무시하세요...
    시모 자리가 무슨 벼슬인줄 아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65 한반도서 모든 일이 일어났을까 스윗길 2013/10/23 469
310864 뉴욕타임즈, 한국 대선 스캔들 더욱 증폭 43 light7.. 2013/10/23 2,497
310863 질좋은 수제가방 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3 가방 2013/10/23 1,276
310862 제주도 여행할 때, 렌트카 일반 자차하세요? 완전 자차하세요? 8 fdhdhf.. 2013/10/23 5,939
310861 반 씨성 남자애 좋은이름 있을까요? 43 dd 2013/10/23 5,745
310860 ((팝송))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감상하세.. 추억의 팝송.. 2013/10/23 1,002
310859 jtbc 맏이에 영애씨의 라과장이 1 ddd 2013/10/23 1,217
310858 베스트글 보니까 분위기 참 그러네요. 1 ㅇㅇㅇㅇ 2013/10/23 1,434
310857 아이스크림 메이커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3 fdhdhf.. 2013/10/23 881
310856 분노주의..경주 최부자집은 박정희에게 어떻게 몰락했나 3 눈물이앞을가.. 2013/10/23 1,499
310855 이 시간까지 개 짖는 소리. 1 정말 2013/10/23 471
310854 남편이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2 3시는넘지마.. 2013/10/23 1,268
310853 강원도 사시는분 계신가요? 생선질문 19 ᆞᆞᆞ 2013/10/23 2,149
310852 얼굴에 각질이 안생겨요 2 ........ 2013/10/23 1,546
310851 신한 베스트레이디 카드 쓰시는 분 계신가요? 8 fdhdhf.. 2013/10/23 1,511
310850 담배연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ㅠㅠㅠ 1 spam 2013/10/23 1,310
310849 핸드폰 액정이 깨졌어요..ㅠㅠ 7 현사랑 2013/10/23 1,599
310848 홍삼....효과 있던가요? 19 ? 2013/10/23 5,244
310847 국물 우려내고 남은 건표고 5 된장 2013/10/23 1,283
310846 저희 부부 이혼해야 하나요? 29 2013/10/23 15,535
310845 사람들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4 갈등 2013/10/23 1,048
310844 몸에서 향기 나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 90 아! 2013/10/23 23,354
310843 위선종 수술 많이 힘든가요? 보호자가 며칠씩 옆에 있어야 하나요.. 3 .. 2013/10/23 12,321
310842 최저임금 7% 올랐군요. 매년 이정도 인상률만 유지하면.... 5 도도리안 2013/10/22 1,457
310841 유치원생 아이가 하는 말쯤 가볍게 넘겨도 8 될듯한데.... 2013/10/2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