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우산씌워준 훈남...

/..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13-09-14 13:53:40

행사장으로 출근하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어쩔수없이 입던자켓 벗어서 쓰고가는데 어떤 훈남이 옆에와서

죄송한데,,,우산씌워드릴까요

하는데 훈훈하게 생긴겁니다. 조금긴장이되갖고 별말안하고가는데

그 훈남이 여기 어떤일로 오시냐고하다가 근처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네요

건물 안에 들어와선,,,수고하시라는 어색한인사와 헤어졌고

점심때 카페가서 매상이나 올려줘야겠다,,,하다가

지인들과의 약속으로 흐지부지가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좀 그런것 같네요. 도움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안해드린...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IP : 222.100.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1:55 PM (119.71.xxx.179)

    뭐 그정도야. 감사하다 했으면 됐죠...그런데, 훈남이면 까페에 가보긴 하겠습니다 ㅎㅎ

  • 2. ...
    '13.9.14 2:00 PM (121.161.xxx.50)

    까페 사장도 아니고 까페 알바하는데 님이 팔아준다고 우산씌어준남자 매상올려주는거아니고 까페사장 매상올려주는건데...까페가서 팔아주는거 별의미없을듯..

  • 3. ..
    '13.9.14 2:02 PM (112.186.xxx.174)

    마음 있으면 가서 고마웠다 그러고 얼굴 익히면 되겠지만 까페 알바면 아직 어린 남자일테고..학생 아네요?
    님도 학생인가요?

  • 4. ㅇㅇ
    '13.9.14 2:12 PM (218.38.xxx.235)

    그 총각 완전 착하다...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 5. ..
    '13.9.14 2:13 PM (218.52.xxx.214)

    고맙다는 인사면 충분할 듯요. 22

  • 6. ㅇㅇ
    '13.9.14 2:17 PM (222.100.xxx.6)

    ㅋㅋ저도학생입니다.

  • 7. ....
    '13.9.14 2:19 PM (218.238.xxx.159)

    그남자랑 어떻게 해보고싶으신가봐요...보통그런경운 감사합니다 하고지나가는데.

  • 8. ...
    '13.9.14 2:26 PM (175.194.xxx.113)

    단순히 고마움을 표하고 싶으면
    이제 안면을 텄고 먼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니
    다음에 마주쳤을 때 "그 때 정말 감사했어요~"하고
    기분 좋게 웃으며 인사하면 될 것 같고...

    관심이 가는 거라면
    그 카페에서 안 파는 종류의 뭔가를...3000-5000원 내외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나 사서 갖다 주면서 인사하고 얼굴 한 번 더 보고...

  • 9. 그 까페가
    '13.9.14 2:43 PM (112.165.xxx.104)

    어디오~~~~~~

  • 10. ㅋㅋㅋ
    '13.9.14 2:44 PM (1.236.xxx.69)

    일단 며칠후 그 카페 같은 시간에 가본다
    그리고
    다시 좋으면
    더 자주 가서 동향을 살핀다...ㅎㅎㅎㅎㅎㅎ

  • 11. 어릴때는
    '13.9.14 2:51 PM (39.119.xxx.105)

    내나이또래 남자애들이 비맞고감 그냥지나쳤는데
    요즘은 이모마인드로 감기걸린다고 씌워주네요
    우산도 골프우산이라 엄청커서 불편함도 없구요
    근데 갸들이 싫을려나???
    아직 초딩들이라

  • 12. ..
    '13.9.14 2:53 PM (111.118.xxx.88)

    알바생이면 간식 사다주세요! 친구가 커피전문점 점장이었는데 일할 때 속이 느끼하다고 해서 떡볶이, 순대, 김밥 이런 간식 사다달라고 했어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 나눠 먹고 좋아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69 한달에 이만큼인데..제가 살림을 못사는걸까요? 12 주부 2013/09/27 3,397
302268 서울과기대 주변 숙소정보 1 수험생엄마 2013/09/27 4,290
302267 혹시 아파트 몰딩 새로 해보신분 ? 1 .. 2013/09/27 2,933
302266 며느리가 치매 시어머니 폭행치사.. 마을 정화조에 시신 5년동안.. 1 참맛 2013/09/27 2,612
302265 모자 사건 며느리가 왜 경찰에 시신유기 장소를 알렸던건가요? 2 궁금 2013/09/27 1,678
302264 내가 대통령되면 할거예요...대선tv토론..기억하시나요? 18 초가을 2013/09/27 2,028
302263 10억 재산 깔고 있으면 행복할 거 같은데..자식에게 죽다니.ㅠ.. 17 돈..참, 2013/09/27 5,917
302262 학급 임원 모임에 나갔는데... 9 2013/09/27 3,225
302261 강신주는 진행 중 7 갱스브르 2013/09/27 2,134
302260 약사님 계시면 병원처방약 질문좀 해요. 도움부탁드려.. 2013/09/27 1,395
302259 라미실 먹는 무좀약 질문이요! 1 행복가득20.. 2013/09/27 3,364
302258 혹시 금강경 공부하면 사주대로 안 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16 익명 2013/09/27 12,215
302257 못난이 주의보 보시는 분 3 드라마 2013/09/27 1,240
302256 지금껏 살면서 가슴시린 찐한 연애 몇 번이나 해보셨어요? 8 궁금 2013/09/27 2,603
302255 태공실 뭔가 얄미워요 12 주군 2013/09/27 2,756
302254 조리중인데 독서가 눈에 나쁘나요? 1 독서 2013/09/27 517
302253 인테리어시 서비스로 해준건 교체 안되겠죠? 2 ... 2013/09/27 475
302252 자살한 인천 모자살해범의 부인, 살인의 공모자 맞겠죠?? 5 ? 2013/09/27 2,439
302251 sat 시험 전 선택과목 취소가능한가요 4 ㅠㅠ 2013/09/27 637
302250 즐거운 상상을 해보아요... 10억이 생겼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3 상상 2013/09/27 2,083
302249 오늘 서울로 소풍가고 싶어요. 9 경기도민 2013/09/27 968
302248 요즘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물은 무엇인가요? (10~20만원 대.. 10 프린세스맘 2013/09/27 3,049
302247 사이즈가 지금딱맞으면...바꿔야하나요? 3 교복 2013/09/27 733
302246 인터넷사이트로 청국장, 고춧가루 ..괜찮을까요? 2 2013/09/27 701
302245 검찰 이석기의원 기소 내란음모도 추가증거못내놔 8 집배원 2013/09/27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