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에는 일상같은 추석이었는데.. 이제는 그 작년 추석이 그리운 추석이 되어 버렸네요...
갑자기 엄마 세상 떠나고 나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몇일있으면 추석인데.. 뭔가 마음이 너무 서글프고 쓸쓸하네요...
전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사람 앞날 한치앞을 모른다는 말 절실하게 실감을 했어요.
작년 추석때 내년에는 엄마 없는 추석이 될거라고는 꿈에서도 상상조차 못했거든요...
엄마가 병원 입원하시지 26일만에 세상 떠나줄은...
요즘은 엄마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요.. 엄마 없으니 예전에 집에 들어오면
포근했던 그 따뜻한 느낌이 사라져 버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