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박그네 ->김기춘) - 법무부(황교안) - 국정원 (남재준) 의 합작품 같음.
박그네가 김기춘 임명할 때부터 전 국정원장 원세훈 처리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 문제로 검찰총장과 마찰이 있지 않았나 의심됨. 법무장관 황교안이 채동욱 검찰총장과 원세훈 처리문제로 마찰을 빚었다고 하는데, 황교안이 왜 반대했을까? 그건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바(일처리 방향)이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윗선(즉,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
그래서 박그네가 김기춘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고, 그 후 각본을 써, 자신이 출국해 있는 동안, 국정원이 조선일보에 정보를 흘려 혼외 아들 문제를 제기했고, 그게 사실이 아닌 것 같으니까, 법무부 황교안을 시켜 옷을 벗게 함.
김기춘이가 등장한 이후, 공안정치, 공작정치 등이 부활하는 것 같음.
최근의 김석기 건도 국정원(남재준)과 청와대(김기춘)의 합작품 아닌가 생각됨.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이 원세훈의 형 확정으로 굳어지게 될 경우, 박그네 정권의 정통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박그네로서는 어떻게든 이를 막고자 검찰총장 조기경질이라는 수를 두는 것 같음.
법무장관(황교안)의 힘(의사)만으로는 검찰총장 감사라는 조치를 취하기 힘들다 봄(선례가 전혀 없었다고 하잖은가). 분명히 윗선의 지시 내지 수락이 있었다 봐야 하는데, 법무장관의 윗선이 누구겠는가. 대통령 박그네 아니라면 누구란 말인가.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법무장관이 하려는 일을 비준해주는 사람은 아니지.
검찰총장 채동욱을 쫒아내려는 각본은 미리(해외에 나가기 전) 짜 놓고, 자기가 해외에 있는 동안 일을 진행시키게 해, 자신의 개입이 전혀 없거나 최소인 듯 보이게 함.
해외에서 돌아온지 이틀만에 옷 벗게 만들었단 사실이 위 추측을 뒷받침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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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나가라, 김기춘-황교안-남재준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3-09-13 22:07:55
IP : 61.247.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흐음
'13.9.13 10:10 PM (123.109.xxx.66)정말 속상해요
아무 희망도 없는것같아 두렵구요
왜...이렇게까지할까요2. ..
'13.9.13 10:21 PM (219.249.xxx.235)참 오랜만에 눈물 나데요. 오늘 채총장님 사퇴보고...
강하신 분이라 어제까지 말한데로 절대 물러서지 않을줄 알앗는데...
정의로운 총장님..............................3. 친일권력의
'13.9.13 10:53 PM (116.39.xxx.87)맨얼굴이 드러나는게 나아요
엠비때는 설마 하면서 당했지만 우리도 그동안 단련되었어요
상대방은 더 후져지고 실력은 독재시대 수준이고요
지금은 스마트 폰으로 스마트 정보를 접하는 세상입니다
박근혜도 엠비를 지울려고만 하잖아요
국민이 무서운거 그들이 더 심해요
우리는 조금만 참자라는 마음이라도 먹지만
새누리당은 권력이 모래성처럼 사라질까 전전긍긍 ...
오늘 학수고대하던 채총장을 날렸으니 서로 덕담하고 있을꺼에요
우리가 침묵하면 그 덕담대로 될거고 말을 하면 덕담이 옛이야기가 됩니다
우리가 진대고 생각하면 (친일정권이 가장 원하는 것이죠) 질것이고 이긴다고 생각하면 이깁니다4. ...
'13.9.13 10:54 PM (182.219.xxx.140)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진짜 모르시나요?
목숨줄 걸고 사악하고 부지런한 저들은 아무리 비난해도 달라지거나 그만두지 않습니다.
바보 호구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5. 달려라호호
'13.9.14 1:00 AM (112.144.xxx.193)ㅠㅠ이 나라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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