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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 수술 했어요

수술 조회수 : 14,803
작성일 : 2013-09-13 16:50:26
화욜수술은 햇는데 복강경으로 커진 자궁을 잘라서 밑으로
빼다가 방광이 손상 되서 소변줄을 담주 웧욜에나 빼준다네요

병원서는 일단 퇴원 하고 월욜 외래 와서 소변줄 제거 하고
보자는데 그냥 월욜까지 전 쭉 잇는게 더 낫나 싶기도 하고
이런경우 방광 기능 잘 돌아올까요?일원삼성인데 보통 자긍적출
뱔탈 없이 무사히 하고 나오던데 너무 속상하네요ㅠ이런 경우
종종 잇나요?저 괜찮아질 수 잇을까요?

수술장에 오전11시 들어갓는데 눈떠보니 저녁5ㅅ반이더라구요
집에 아이 혼자 재울수 없어서 밤에도 혼자 잘 견디고 아픈통증
다 견디고 지나간거같은데 소변줄만 보면 심난하네요ㅠ집도의
나 주치의 말로는 후유증 없을거라긴 하는데 불안해서요
IP : 211.177.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13 4:54 PM (211.177.xxx.243)

    폰이라 글이 오타도 많고 줄도 엉망이네요

  • 2. ...
    '13.9.13 4:55 PM (175.119.xxx.111)

    속상하시겠어요 소변줄보면 심란하실테지만 그래도 잘되실거예요

    저는 디스크파열로 다리마비온후 수술하고선 대.소변 볼수있으려나 했는데 돌아오더라고요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돌아올거라고 믿으세요

  • 3. 겨울
    '13.9.13 4:58 PM (112.185.xxx.109)

    소변 잘 봐야해요,,아님 클나요

  • 4. ...
    '13.9.13 4:58 PM (218.232.xxx.35)

    돌아옵니다. 걱정마세요,.
    1년전 아이낳으면서 저도 적출했는데, 한동안 소변이 정상적이지않았지만 약먹고 치료받으니
    돌아오더라고요
    힘내자구요 ^^;

  • 5. 궁금
    '13.9.13 4:59 PM (115.137.xxx.51)

    우선 빨리 회복하시길바랄게요 이건 제질문인데요 왜적출하셨는지 여쭤도될카요? 사실 저도그병원다니고있거든요 근종땜에요 크기가 6~7센티정돈데 그냥지켜보자고 6개월마다검진만하는데 님얘길들으니 살짝걱정도되고 ...전 배**선생님께다니는데 님주치의는..빠른회복바래요~~

  • 6. 찬희맘
    '13.9.13 5:00 PM (220.76.xxx.65)

    적출수술인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첫째나 둘째나 난산이고, 원래도 방광이 약해서,
    소변줄 달았는데요... 소변줄 빼고 나면, 바로는 아녀도 괜챦아요.
    회복되실테니, 걱정마세요....
    몸조리 잘하셔요

  • 7. 병원
    '13.9.13 5:04 PM (211.228.xxx.27)

    제 친구도 자궁적출하다가 의사실수로 방광에 구멍이 났는데 그걸 말안하고 있다가 친구가 배가 아파서 다른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소변이 새서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소변주머니를 친구는 꽤 오래 차고 방광구멍 막는 수술을 두번했어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힘들었을 거에요

  • 8. 어떻게
    '13.9.13 5:09 PM (221.146.xxx.215)

    수술을 했길래...자궁적출하다가 방광이 손상되는지...뭐 피하려다 뭐 걸린 식이잖아요. 무슨 병원이 이 모양인가요.

  • 9. 원글
    '13.9.13 5:10 PM (211.177.xxx.243)

    근종이 여러개고 5년이나 되서 체력이 점점 딸려서 햇어요
    더 지나면 개복 해야될수도 잇다고 해서 한건데 차라리 개복햇음 안전하지 않앗나싶고 기분이 복잡해요.배선생님
    아니구요

  • 10. 슈르르까
    '13.9.13 9:36 PM (121.138.xxx.20)

    괜찮을 거예요. 제 친구도 자궁 적출하고 나서 다른 건 다 좋은데
    방광 기능이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아서 엄청 걱정했거든요.
    수술한 곳은 오히려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었는데
    소변 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병원에서는 시간이 약이라는데
    이러다 영영 회복 안 되면 어쩌냐고 걱정해서 기억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시간이 약인지 한 달쯤 지나니 그 소리 쏙 들어갔어요.
    원글님도 마음 느긋하게 먹고 기다리시면 좋아지리라고 믿어요.

    저도 10월에 적출 수술 예약해 놓았는데 원글님 회복되시면 후기? 남겨 주세요.

  • 11. 슈르르까
    '13.9.13 9:53 PM (121.138.xxx.20)

    앗!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 수술 관련 글 올리시고 후기 남기겠다고 하신 분이군요.
    무사히 수술 받으시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든 고비 하나 넘기셨는데 왜 또 방광이 문제인지..
    아마 다음에 글 올리실 땐 그 문제도 말끔히 해결되었다고 말씀하실 것 같아요.
    몸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12. 원글
    '13.9.13 11:44 PM (211.177.xxx.243)

    네.맞아요.방광 안건드려진 경우도 좀 지나야 돌아온다고
    하니 저같이 손상때문에 꼬멘건 더더 걱정 되더라구요.
    다른건 다 회복 잘 돤거같으니 월욜 기다려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 13. ^^
    '13.9.14 12:48 AM (219.241.xxx.18)

    혹시 김*기 선생님이신가요?

  • 14. 복강경으로
    '13.9.14 3:48 AM (99.226.xxx.84)

    수술 할 경우 방광을 잘못 건드려 그런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대체로 쉬쉬하는 편인데 그래도 양심껏 말해준것 같군요.
    자궁적출은 개복이 그래서 안전하죠.
    무조건 복강경으로 하는게 정답은 아닌데 수술비용이 높아져서 병원에서 많이 권하는 것같아요.
    어쨌든, 대체로 회복이 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회복에 신경 쓰십시오

  • 15. 원글
    '13.9.14 10:06 AM (211.177.xxx.243)

    네.처음에는 멍해잇다가 좀 화복되니 점점 더 걱정이
    커지더라구요.담당교수님이나 주치의 간호사에게
    수차례 문의 하고 느껴진 결론으로는 진정성과 양심이
    더 크게 다가와져서 일단 오늘퇴원후 안전하게 담주
    중반에 다시 와서 소변줄과 실밥 제거 하려구요.
    소변줄 끼고 계속 잇는게 너무 불편하고 짜증 나지만
    그래도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 하는거 같아서
    믿고 기다리려구요.잘 될거같아요.

  • 16. 저도
    '13.9.14 2:11 PM (211.234.xxx.173)

    편한 마음에 복강경으로 하려고 했는데 개복을 권하더라구요.아는 의료진이

    아주 깨끗하게 잘 된거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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