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해야하는데 내년에 미국에
가서 몇년 있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영주권자라서..
나이가 있어서 임신이 급하고 신랑은 미국에서 애를 낳자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마흔 직전에 애 낳아야되는 나이입니다..
미국이 망한다느니 말도 많고..
사실 한국인 2세 미국에서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시민권이 그렇게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나이 때문에 마음이 급하네요...임신을 해야하는데 내년에 미국에
가서 몇년 있어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영주권자라서..
나이가 있어서 임신이 급하고 신랑은 미국에서 애를 낳자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마흔 직전에 애 낳아야되는 나이입니다..
미국이 망한다느니 말도 많고..
사실 한국인 2세 미국에서 잘산다는 보장도 없고
시민권이 그렇게 가치가 있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나이 때문에 마음이 급하네요...저라면 일단 받겠습니다.
나중일은 모르는 거니깐...
요즘 군에서 소소하게 사고나는거봐도...
뭐 일부러 원정 출산하는것도 아니고 가야 할 상황인데 미국 시민권이 싫어서 아이를 미룰 이유는 없지요.
아니다 싶으면 나중에 포기 가능하지 않나요.
지금부터 노력한데도 언제 결실을 맺을지도 모르는데 얼렁 임신부터 하시고..... 그래도 미국서 낳게 될거 같네요
만약 다행리 임신이 빨이되서 출산 예정일이 미국 가기전이라면..... 저라면 어짜피 몇년 미국서 사는거니 좀 일찍 들어가서 거기서 낳을거 같아요. 원정출산 일부러 가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딱히 필요는 없지만 살다보면 남들보다 선택권 하나를 더 갖는게 좋을 때가 있지 않나요?
아들이면 나중에 군대안가도 되고 좋지요,, 외국살다보니 여기 남자들은 나이 30이면 경력이 10년가까이되고 한길꾸준히판 제친구 남편은 이제 30살인데 매니저급이고 억대연봉받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군대때문에,,사회생활이 너무 늦어지고,,,여튼 시민권 있으면 좋겠지요,,
말씀이라고...프리패스잖아요. 일단 그 안에 들어가서 성공할 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일단 들어가는게 관건이니까. 미국 명문대 졸업하고도 시민권 없어 멀쩡한 직장에 못 들어가고 그로서리 하면서 미국에 주저앉은 한인들이 얼마나 많아요. 하버드 들어간다고 치고 한국에서 그 등록금 대려면 못보낼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장학금 받기도 쉽고...못 받는다고 해도 시민권자면 형편껏 한두과목만 들으면서 자기가 벌면서도 다닐수 있고 대출도 쉽죠. 완전 불가능에서 힘들지만 가능으로 바뀌는건데.
일부러 가는 것도 아닌데, 하나 더 있어서 나쁠거
없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가 하나더 주어지는 거니까요
뭐 돈이 없어 미국에서 낳았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왕족이나 다름없는 집안인데 굳이 애들을 미국에서 낳았을때는 좀다 이유가 있겠죠.
한국이랑 미국 두나라에서 몇년씩은 다 살아봤을텐데 진짜로 미국시민권의 장단점을 모르시나요?
이도저도 아닌 정서로 힘들어 할까봐요..제가 그렇거든요.. 차라리 한곳에 올인하면 몰입할텐데 제가 그렇지가 못해요..
영주권자 시민권 신청 들어간 사람이예요. 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한국서 애 낳아 키우고 싶어요. 시민권 신청도 혹 한국 들어갈까 미루다가....
한국 있는 분들은 의아해하시죠. ^^
근데 그거 생각은 나중에 하시고 나이가 있고 아이를 가지실거면 일단 임신 노력하세요.
임신이 바로 딱 될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시간도 걸려서 지금부터 노력해도 미국가서 낳으실 수도 있어요.
원글님 나이는 시민권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하루라도 빠를때 낳아야 아이가 건강해요.
저도 비슷한 나이라 드리는 말씀이예요.
조언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영주권자님도 제 맘 알아 주시니 반갑고 조언 감사드려요..
선택할것이 하나 더 있다는것이 좋은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607 | 괌 pic리조트 6 | 여쭤봐요 | 2013/09/13 | 2,287 |
297606 | 맘마미야,태양의 빛....베일충 글... 1 | 밑에 | 2013/09/13 | 914 |
297605 | 이렇게 비쌀까요? 17 | 왜! 왜! .. | 2013/09/13 | 4,666 |
297604 |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시청중 드는 생각? 3 | 광화문 | 2013/09/13 | 1,841 |
297603 | 채동욱 검찰총장이 잘못한거예요. 18 | 맘마미야 | 2013/09/13 | 2,741 |
297602 | 사춘기 여드름 비누 질문 | 비누 | 2013/09/13 | 1,687 |
297601 | 너무 젊은 분들 말고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 중에.. 62 | 날씬한 기분.. | 2013/09/13 | 12,363 |
297600 | 싱크대 인조대리석 색상 고민..베이지 사용하는 분 계세요? 4 | .. | 2013/09/13 | 6,299 |
297599 | 영화 위대한 개츠비 결말 질문이요 6 | . | 2013/09/13 | 4,757 |
297598 | 올해는 선물을 덜 하나요? 2 | 왔나요? | 2013/09/13 | 1,047 |
297597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맛집 문의 7 | 애기엄마 | 2013/09/13 | 5,108 |
297596 | 뉴스에 부동산 시장 꿈틀거린다고 나오던데 이거 맞나요? 19 | 부동산 | 2013/09/13 | 3,498 |
297595 | 납골당에서 간단한 제사 여쭤요 3 | 첫제사 | 2013/09/13 | 6,395 |
297594 | 추석 근처에 고속버스 표 예매해야 하나요? 3 | 빛의나라 | 2013/09/13 | 1,146 |
297593 | 튀김 냄비 좀 골라주세요 3 | 튀김 | 2013/09/13 | 1,517 |
297592 |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어요 1 | ㅠㅠ | 2013/09/13 | 1,544 |
297591 | 카톡으로 오는 안부인사..가벼워보이시나요? 3 | 망설임 | 2013/09/13 | 2,342 |
297590 | 중국이나 일본도 추석 우리나라 처럼 13 | ᆢ | 2013/09/13 | 2,180 |
297589 | 이번주에 시사인은 발행안되나요? 2 | ... | 2013/09/13 | 973 |
297588 | 큰 일 닥치면 무기력해지는 남편...진짜 펑펑 울고 싶어요..... 4 | ... | 2013/09/13 | 3,383 |
297587 | 혹시 루비반지 보시나요? 8 | 음~ | 2013/09/13 | 5,536 |
297586 | 교수님 정년퇴임 2 | 졸업생 | 2013/09/13 | 1,577 |
297585 | 전기렌지 아래에 식기세척기 설치 가능한가요? 3 | 자두 | 2013/09/13 | 1,912 |
297584 | 비타민C 먹었더니 코막힘이 사라졌네요 8 | 딸기체리망고.. | 2013/09/13 | 5,481 |
297583 | 저 바보같았네요 10 | 어이없음 | 2013/09/13 | 4,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