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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나 오빠한테 성폭행당한 아이들 쉼터

---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13-09-13 13:52:21

해피빈이나 안 쓰는 추석 선물 들어오신 분들(그리고 딱히 줄만한 사람 없는 분들)

성폭력 피해여성쉼터.(근데 주로 가족한테 성폭행당해서 집에서 있을 수 없는 십대나 열살 미만 아이들이 거주함 ㅠㅠ) 열림터로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누가 찾아와서 해꼬지할까봐 열림터 주소는 비공개구요. 성폭력 상담소로 보내주시면 전해줍니다.  성폭력 상담소 부설기관이 열림터라서...

어떤 부자 여자분이 수십년 전에 기부한걸로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데 재정이 힘든듯.. 늘 입소해야하는 아동들에 비해서 정원이 모자라다고 ㅠㅠ (세금을 이런데 써야하는데 말이죠.. 일반 고아원에 데려다놓으면 가해자인 아버지나 오빠가 데려간대요 ㅠㅠ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라는 책 보면 가관.. 교수라는 사람이 이제 니네 아버지 안 그러기로 했다 머 이러고 애를 그 아빠 손에 보냄.. 그래서 또 매주 강간당하고 ;;) 
열림터 규모는 마포구 일반 가정주택에서 한 열명인가 열두명인가 그정도인거 같아요. 아 열다섯명이네요...    
 
주소는 마포구 합정동 366-24 2층
02 339 2890
http://www.sisters.or.kr/ .. < 주소확인용 링크

전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구요. 그냥 가끔 기부하고 싶은데 능력이 딸려서 쿨럭. 몇달에 한번밖에 못해서..

혹시 추석 선물 남는 거 있으시면 좀 보내주셔도 좋을듯...

http://yeolim.tistory.com/ .. 열림터 블로그.. 여기 주소는 안 나와있고 그냥 활동내역이나 애들 궁금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네이버 해피빈 있는 분들은 

네이버 메일이나 카페 활동하다보면 자동으로 쌓이는게 해피빈이에요~  
IP : 221.164.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
    '13.9.13 1:59 PM (175.223.xxx.3)

    남아도는 사람들이 기부하지 않아요
    없는데서 쪼개고 나눕니다
    처치곤란 이런 표현을 쓰시니 원글의 좋은 취지에 거부감이 드네요

  • 2. //
    '13.9.13 1:59 PM (101.143.xxx.50)

    해피빈 전부 기부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글 올려주셔서

  • 3. 슈르르까
    '13.9.13 1:59 PM (121.138.xxx.20)

    아! 원글님께서 올리신 글만 읽었는데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블로그 둘러보고 좋은 일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 4. --
    '13.9.13 2:03 PM (221.164.xxx.106)

    아 그럴 수도 있네요. 며칠전에 새똥님 블로그를 봐서 ㅎㅎ 제목 바꿀게요.. 혹시 추석선물 많이 받아서 처치곤란인분 -> 해피빈 남는 분으로 바꿔야겠네요 ㅎㅎ

    근데 또 저도 힘들고 요새 물가 올라 다 힘든데 힘든 사람보고 기부하라 그러기는 좀 그래서요 ㅠ ㅠ

    그냥 남는데 몰라서 못하는 거라도... 전달되면 좋을 거 같아서 쓴거라서 ㅎㅎ

  • 5. ---
    '13.9.13 2:05 PM (221.164.xxx.106)

    슈르르까님 // 님 감사합니다. 댓글 안 달려서 부끄러워서 지울까 하고 있었어요..

    오프라인에서 여기 이야기하면 제가 성폭력 피해자로 낙인찍힐까봐 좀 말하기가 그렇더라구요 ;
    추행 몇번 당했는데 자세하게 이야기하기도 싫구..

  • 6. an
    '13.9.13 2:12 PM (175.223.xxx.3)

    첫댓글에 마음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저희 성당에서도 지속적으로 돌보는 쉼터가 있는데 여자아이들만 있어서 샴푸,비누,수건 이런게 많이 필요해요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한 아이, 오빠, 친척.....
    우리는 성당에 모아두는 박스가 있어서 꽉 차면 갖다줍니다
    저도 해피빈 알아보고 동참할게요

  • 7. 시원
    '13.9.13 2:16 PM (39.7.xxx.105)

    해피빈 기부 동참했습니다~

  • 8. ,,,
    '13.9.13 2:21 PM (119.71.xxx.179)

    샴푸 비누 이런거 진짜 좋겠네요..

  • 9. ^^
    '13.9.13 2:31 PM (203.237.xxx.212)

    수건은 자꾸만 들어오고 처치곤란이라 다른사람 줘버리곤했는데
    저도 보낼께요
    세금이 이런데 쓰여야하는건데 정말로....

  • 10. 흐음
    '13.9.13 2:50 PM (125.129.xxx.218)

    덕분에 갖고있던 콩 모두 기부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정이 허락하면 많이 기부하고 싶네요.
    에효...................

  • 11. 평온
    '13.9.13 3:42 PM (211.204.xxx.117)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an님도 어느 쉼터인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저희집에 샴푸, 비누 선물세트가 여러개 있어서 나눠서 보내드리고 싶네요.

  • 12. 가짜주부
    '13.9.13 5:32 PM (116.36.xxx.84)

    저도 콩 기부했어요.

  • 13. --
    '13.9.13 6:58 PM (221.164.xxx.106)

    오 감사합니다 열몇분이나 만얼마나 해주셨네요 - 특히 5500원 해주신분도 *_*

    그리고 글을 애매하게 썻는데 저 추행한건 저희 가족이나 친척은 아니고 아빠 아는 사람이엇어요 .. 엄마가 그 사람 딸 결혼식 이야기해서 또 생각나서 욱함.. 분명히 축의금도 줬을 거 같았는데 안 물어봤어요 - _ - ; 엄마는 모름..

  • 14. **
    '13.9.29 3:52 PM (121.88.xxx.128)

    해피빈 기부처 저장합니다

  • 15. 아인랜드
    '13.9.29 7:44 PM (27.35.xxx.251) - 삭제된댓글

    18개... 콩했어요..
    an 님... 쉼터..주 소 올려주세요...

  • 16. 감사
    '13.9.29 11:21 PM (180.70.xxx.86)

    덕분에..꼭 도움이 필요한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기후원 신청하고 가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 17. ㅇㅇㅇ
    '13.9.30 9:06 PM (221.164.xxx.106)

    와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글 올릴때는 반년 넘게 개설 된 모금함인데도 10만원도 안 되었었는데 ㅎㅎ

    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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