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궁금해졌어요. 뭐 별건아니지만, 다른 집들은 어떤가하고요^^
저녁먹고 신랑이랑 TV보면서 과일도 깎아먹고, 맥주나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그러면 치울거리가 나오는데, 첨엔 좀 치우고 잤는데 -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나오면 널부러져있는게 ㅋ 싫어서
그런데 요즘은 그냥 식탁위에 그냥 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치우게 되네요.
다른 주부님들은 어떠신가요?
오늘 아침 문득 궁금해졌어요. 뭐 별건아니지만, 다른 집들은 어떤가하고요^^
저녁먹고 신랑이랑 TV보면서 과일도 깎아먹고, 맥주나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그러면 치울거리가 나오는데, 첨엔 좀 치우고 잤는데 -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나오면 널부러져있는게 ㅋ 싫어서
그런데 요즘은 그냥 식탁위에 그냥 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치우게 되네요.
다른 주부님들은 어떠신가요?
겨우 먹은그릇 싱크대에 넣고만 자요.ㅎㅎ
바로바로 치우네요.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냄새가 너무 싫어.
아침에 일어나서 그 냄새나는 잔여물들 보기싫어서 졸려도 꼭 설거지하고 자요
아침에 일어나서 말끔한 주방보는게 상쾌해서요
맘같아서야 다 치우고싶지만 그게 안되요 현실적으로
나모르는새 가족들 물이나 음료마시는컵 하나둘 나와있고
전 저녁설거지 깔끔하게 해도 담날 새벽되면 쌓여있답니다.
가족이 많은것도 아닌데 이런거보면 예전 대가족시절에는 부엌살림 어떻게 하셨을까 싶은게 ㅋ
사실 저도 먹고나면 바로 설거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명절때 어느집가서든 설거지당번 되고 마는 손해보는 성격인데 -_-
저녁식후 나오는 그릇들도 바로바로 처리하려다보니까 진짜 하루 설거지하는 수가 엄청 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나도 스트레스받고 또 그거보는 가족 맘도 불편하겠다싶어서
밤설거지는 왠만한 손님상아니면 생략해요
그덕에 전 새벽 깔끔한 주방보긴 힘들죠;;
설거지 마친 뒤엔 더 안 합니다.
그냥 담가만 둬요.
안그럼 손에 물기 마를날 있나요? 저도 직장인들처럼 일 할때만 합니다.
아침에 뽀송한 그릇 보면 기분 좋아 하고잡니다.
그리고 학생 때, 옆집에 세준 사람이 살았는데 설거지를 쌓아놓는 사람, 갑자기 밤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오니 그대로 외출...
어느 날 비가 많이 와서 그쪽지붕에 새는 곳 없나 살피러 갔던 사람이 본 것은? 설거지통에 빈 그릇과 곰팡이 꽃...제가 설거지 하고 그릇들 삶아 소독해줬어요-
그 뒤로, 사람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미리미리 할 일하자고 생각한답니다^^
치웁시다 바퀴벌레가 와서 먹고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911 | 입안이 사포처럼 꺼끌꺼끌해요ㅠㅠ 1 | 입안이요. | 2013/09/13 | 3,788 |
297910 | 우체국택배 월요일발송하면 명절전 도착?? 4 | 급해요 | 2013/09/13 | 1,596 |
297909 | 요 자게 옆에 광고가 완전 개인화 되어 있나 보네요~ 5 | 옛날생각 | 2013/09/13 | 1,817 |
297908 | 코세척 하는거요, 2 | 딸기체리망고.. | 2013/09/13 | 1,827 |
297907 | 아래 검은색 트렌치 코트 말이 나와서 1 | 입고시프다 | 2013/09/13 | 1,780 |
297906 | 시덥잖은 질문일수도 있지만 전 심각합니다 23 | 번뇌 | 2013/09/13 | 5,621 |
297905 | 건영백화점 씨네키즈 CGV하계있네요~ 1 | 스나이펑스 | 2013/09/13 | 2,759 |
297904 | 채동욱 검찰총장이 잘못.. 글 패스하세요 국정충이예요 23 | 아래 | 2013/09/13 | 1,836 |
297903 | 정의는 승리할거예요라고 댓글달았어요.. 1 | 이 시대의 .. | 2013/09/13 | 1,282 |
297902 | 맥주값문의 8 | 아이러브맥주.. | 2013/09/13 | 1,294 |
297901 | 슈퍼배드2 3 | 트와일라잇 | 2013/09/13 | 1,264 |
297900 | 괌 pic리조트 6 | 여쭤봐요 | 2013/09/13 | 2,291 |
297899 | 맘마미야,태양의 빛....베일충 글... 1 | 밑에 | 2013/09/13 | 918 |
297898 | 이렇게 비쌀까요? 17 | 왜! 왜! .. | 2013/09/13 | 4,668 |
297897 |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시청중 드는 생각? 3 | 광화문 | 2013/09/13 | 1,844 |
297896 | 채동욱 검찰총장이 잘못한거예요. 18 | 맘마미야 | 2013/09/13 | 2,747 |
297895 | 사춘기 여드름 비누 질문 | 비누 | 2013/09/13 | 1,691 |
297894 | 너무 젊은 분들 말고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 중에.. 62 | 날씬한 기분.. | 2013/09/13 | 12,366 |
297893 | 싱크대 인조대리석 색상 고민..베이지 사용하는 분 계세요? 4 | .. | 2013/09/13 | 6,327 |
297892 | 영화 위대한 개츠비 결말 질문이요 6 | . | 2013/09/13 | 4,759 |
297891 | 올해는 선물을 덜 하나요? 2 | 왔나요? | 2013/09/13 | 1,050 |
297890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맛집 문의 7 | 애기엄마 | 2013/09/13 | 5,113 |
297889 | 뉴스에 부동산 시장 꿈틀거린다고 나오던데 이거 맞나요? 19 | 부동산 | 2013/09/13 | 3,503 |
297888 | 납골당에서 간단한 제사 여쭤요 3 | 첫제사 | 2013/09/13 | 6,410 |
297887 | 추석 근처에 고속버스 표 예매해야 하나요? 3 | 빛의나라 | 2013/09/13 | 1,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