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지 살인사건

어떻게 된거죠?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13-09-13 12:01:39

아침에 라디오 끄트머리만 들어서 그 엄마가 정황증거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만 들었는데요.

애초에 낙지먹고 질식사해서 사고사 처리했는데

나중에 보니 남자가 보험금을 자기가 수령해갔다.

정황상 남자가 범인이다. 하는데요.

남자가 죽이고 낙지를 나중에 목안에 넣었다는건가요?

그럼 죽였을때 질식하게 목을 졸라야할텐데 여타의 다른 흔적이 전혀 없이 어떻게 죽일수가 있죠?

살아있는 상황에서 낙지를 억지로 먹였으면 당연히 흔적이 안 남았을수가 없는데..

이 부분에서 유족, 경찰, 검찰 측은 뭐라고 주장하는건가요?

IP : 122.203.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3 12:08 PM (123.142.xxx.188)

    그 여자분이 이가 안좋아서
    낙지같은 음식을 먹을수가 없답니다.

    실제로 이 사진도 화면에 나왔었는데 상태가 많이 안좋더군요.
    살아있는 낙지를 이가 안좋은 사람이 잘 씹을 수 없었겠죠.
    그럼 그 흡착판으로 입안에 착 붙어서.....

    낙지가 입안에서 질식사하게 만든겁니다.
    사람은 손 안대고 그렇게.....

  • 2. !!
    '13.9.13 12:13 PM (98.217.xxx.116)

    낙지먹다 질식했더라도 몸부림을 쳤을 것이고, 남자가 입 막아서 질식했더라도 몸부림쳤을 것이니, 찜찜하지요.

    부검을 안 하고 화장해버리고, 나중에 의심스러운 점들이 발견되었으니, 유가족들이 얼마나 속상할까요.

  • 3. ..
    '13.9.13 12:14 PM (58.141.xxx.69)

    여자가 술에취한상태였고 일부러 낙지를 사갈때 안자르고 통째로 사갔다잖아요
    모텔에 계획적으로 산낙지가지고 들어가서 큰거 통째로 넣고 죽인거죠
    목졸라죽인게 아니라요

  • 4. 원글
    '13.9.13 12:14 PM (122.203.xxx.66)

    네 저도 기사 검색해보니 그렇게 나오는데
    그러니까 살아있는 사람한테 산낙지를 통으로 어떻게 먹였느냐는 거죠.
    유족 주장은 죽은 사람이 이가 안좋아 낙지를 그렇게 먹었을리가 없다는거잖아요?

    그럼 남자가 억지로 먹였을텐데 그 억지의 흔적이 없다는게 이번 판결의 중심인거 같더라구요.

    누가 내입에 산낙지를 통째로 넣으려고 하면 싫다고 반응하게 될텐데
    여자가 죽을지도 모르고 그냥 받아먹었단건 개연성이 좀 떨어지고
    남자가 범인이라면 확실히 죽을 조치를 해놓고 낙지를 먹여도 먹였을텐데
    그 부분이 너무 애매하고 이해가 안되네요.

  • 5. ..
    '13.9.13 12:16 PM (58.141.xxx.69)

    술취해서 실신한상태였을수도있고 시체를 화장했는데 정확한 부검을 어떻게 하나요?
    흔적이 남았는지 안남았는지 모르죠

  • 6. ...
    '13.9.13 12:25 PM (112.186.xxx.174)

    이제 사람 죽이려면 낙지만 먹여 죽이면 될듯 해요 판례가 나버렸으니

  • 7.
    '13.9.13 12:29 PM (211.192.xxx.155)

    신용불량자가 그렇게 큰 보험을 들었고 그 사람이 죽었는데 무죄라니.
    뭐 이런 법이 다 있나요?

  • 8. 재판
    '13.9.13 12:32 PM (180.228.xxx.117)

    재판이라는 것이...
    법리라는 굴레에 씌워져서 그 법리만 따지다 보면 누가 봐도 명명백백한 살인 범죄도
    무죄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판사의 판단 중에 아주 주관적인 것도 많아요. 말도 안되는
    자ㄷ기만의 생각.. 생낙지를 어거지로 먹였으면 반항한 흔적이 잇어야 하는데 반항한 흔적이
    없어서 살이으로 볼 수 없다? 똥깨 개풀 뜯어 잡수는 논리죠.
    반항을 못하게 물리력을 행사했던지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두팔을 한손으로는 왼팔 누르고
    한 다리로는 오른팔 꽉 누른 상태로 입안에 가득든 낙지를 목구멍 깊숙히 어거지로 쑤셔 넣을 수도 있고..
    반항 흔적 안 남기면서 죽일 수 잇는 방법은 수백가지도 될 겁니다.
    그리고 왜 살아서 펄펄 뛰는 산낙지를 비닐 봉지에 담아 여관으로 들아갈까요?

  • 9. 시신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13.9.13 12:38 PM (180.65.xxx.29)

    화장을 안했다면 달라졌겠지요. 근데 화장을 해서 결정적인 증거가 없으니 무죄가 된것 같아요

  • 10. 원글
    '13.9.13 12:42 PM (122.203.xxx.66)

    아, 그러네요.
    수면제를 먹였다면 반항하지 못하고 질식했겠네요.

    부모가 가슴에 한이 맺히겠네요.
    경찰도 초동수사 잘못한 문책도 따라야하는거 아닌지..

  • 11. 양심이란게 있다면
    '13.9.13 12:54 PM (221.162.xxx.139)

    진짜 죽였다면 괴롭지 않을까요?
    죽은 애인 귀신되어서 괴롭혔으면 좋겠다

  • 12.
    '13.9.13 12:57 PM (58.236.xxx.81)

    세상에 억울하게 죽은 영혼이 많은 것 같아요.
    미향인가 하는 아이도 지 엄마한테 학대받아 죽고도 그 엄마 멀쩡히 살아가고
    범인들이 운이 좋은건지.. 이승에선 피해간다해도 내세가 있다면 결코 무사하지 않겠죠.
    꼭 천벌 받길.

  • 13. 얼마전에
    '13.9.13 1:37 PM (125.177.xxx.83)

    뉴스에서는 정황증거만으로도 중형을 내린 사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판례 적용이 안되는 건지...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 14. ...
    '13.9.13 1:39 PM (180.228.xxx.117)

    대법원 판사들도 그 놈이 범인이라는 것 뻔히 알아요.
    그런데 그들이 배운 알량한 법이론,지식의 틀에 끼워 넣어 해석하다 보면 눈 번히 뜨고도, 이놈이 살인범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무죄를 때릴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판사들의 역량 부족으로
    자기들 양심에 반하여 판결내리는 것이죠.

  • 15. ..
    '13.9.13 2:13 PM (211.224.xxx.241)

    자는 사람 입속에 낙지를 넣어서 숨막혀 죽은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71 태국여행하시는분들 4 트룰리 2013/11/19 1,271
320970 군대 가는 아들 건강검진 받으려면요..? 5 .... 2013/11/19 1,031
320969 파스타집에서 셀러드만 시키는건 아닌건가요? 32 ᆞᆞᆞ 2013/11/19 3,372
320968 기본 다운 패딩인데, 2만원쯤 가격 차이. 같은 제품일까요? 3 월동 2013/11/19 815
320967 너무나 당연하면서도 새롭게 깨달은 것들. 3 새벽 2013/11/19 1,805
320966 남편이 가는 단골바 5 Jannif.. 2013/11/19 1,455
320965 코스트코에 일렉트로룩스 가습기 있나요? 봄나리 2013/11/19 722
320964 사고난 엘지 헬기, 아이파크 옥상착륙예정. 전에도 태운적많아 19 빛나는무지개.. 2013/11/19 12,875
320963 학부모에게 뭐라고 말할까요??ㅠ.ㅠ 3 에헴 2013/11/19 2,168
320962 택배 어디가 싼가요? 3 불면증 2013/11/19 866
320961 울릉도 갇혔어요.. 3 마야 2013/11/19 2,397
320960 달달한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21 달달 2013/11/19 5,595
320959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됐다” 美 생태학자 주장 6 은폐된 비밀.. 2013/11/19 2,122
320958 국민이 노예상태로 전락하는 과정 4 퍼옴 2013/11/19 1,690
320957 우리큰딸 17 장하다 2013/11/19 3,601
320956 밤마다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3 폴고갱 2013/11/19 1,390
320955 다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34 난방 2013/11/19 6,961
320954 울고있는걸 딸이 봤어요 3 미안해서 2013/11/19 1,760
320953 지금 깨어계신 분들 뭐때문에 잠못이루고 있나요? 23 아리님 2013/11/19 2,114
320952 질투의 본질에 관한 좋은 얘기네요. 2 질투 2013/11/19 2,806
320951 유치원 엄마들 2 ,,, 2013/11/19 1,346
320950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880
320949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440
320948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539
320947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