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연도회에서 모든걸 다해주나요?

친정엄마 장례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3-09-13 06:40:32

친정식구 모두 신자입니다

한성당을 오래전부터 다녔었고 친정엄마는 연세가 많으셔서 오랫동안 안다니셨구요

 

전 현재 성당생활 레지오활동 2년정도 하고 있구요...

 

헌데 친정엄마 장례준비를 아무래도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헌데 병원에서 장례를 치를때 연도회에서 무엇무엇을 해주나요?

 

이것도 일정금액을 지불해야하는지...

 

만약 일터지면 어떤순서로 연락해서 연도회로 알아봐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그리고 장례미사를 치를려면 출상전에 들렀다 가는건가요?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엄마가 상태가 많이 안좋으셔서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긴글 못씁니다...

IP : 116.125.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9.13 6:54 AM (99.226.xxx.84)

    다니시는 성당 연도회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성당마다 연도회마다 그리고 돌아가시는 분 가정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연도를 이끌어 주시는 것, (저희 친정아버지는 장례미사를 하지 않으셨어요. 상황때문에)
    때로는 장례미사(출상전에 보통 하시더라구요), 장지까지 같이 가주시구요.
    사례는 했습니다(저녁식사 비용하시라고 드렸는데 저희는 너무 과한 것들을 베풀어주셔서 사례를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어서 성당 사무실로 연락하세요.

  • 2. 존심
    '13.9.13 7:18 AM (175.210.xxx.133)

    어머님의 상태가 않좋으시므로 먼저 병자성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의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고해성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시면 각 본당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구역장을 통해서 말씀드리면 구역장께서 연령회와 사무실 등에 연락을 해 주십니다.(이 부분은 각 본당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으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연령회에서 병원으로 방문해서 연도를 드리고
    장례절차에 대해 상의를 하게 됩니다.
    입관과 출관시간 그리고 장례미사 등에 대해서 일정을 조정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레지오에서는 연도를 바치러 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레지오단원들은 간단한 음료정도로 대접하면 됩니다
    장지수행을 할 경우에는 식사대접 정도이고 연령회를 위해 성의표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사는 항상 예물을 드리게 됩니다. 장례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보통 삼우미사와 어머니를 위한 연미사를 넣게 됩니다.
    모두 예물이 필요합니다.
    예물은 성의껏 하시면 됩니다. 연미사는 식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미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일에 미사를 꼭 참석하시는 경우라면
    주일의 9시미사에 넣으면 좋습니다.(단 교중미사 보통 11시미사는 본당전체신자들을 위한 미사이므로 연미사나 생미사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또 평일미사를 잘 참석하신다면 요일을 정해서 연미사를 넣고 참석하면 좋습니다.
    이런 연미사는 보통 삼우미사와 연미사를 한꺼번에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3. mmmm
    '13.9.13 8:02 AM (110.70.xxx.164)

    먼저 성당사무실에 물어보세오
    어머니랑 같은 성당이신가요? 교적이 있는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하게 되어있으니 만약 원글님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하시려면 교적부터 옮기셔요
    성당에 청해서 위독하시니 병자성사 받게 해주시고 돌아가신후 성당에 연락하시면 이후 절차는 알아서 해주셔요
    계속 연도 해주시고 입관. 출관. 장례미사. 장지까지 가셔서 기도해 주십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연미사를 50일정도 넣으시구요
    삼우미사땐 가족들이 같이 성당으로 가셔서 미사하시고 장지에 가셔요
    구역장이나 애령회에 따로 연락 안하셔도 됩니다
    우리 성당은 애령회에 비용 내는건 없어요

  • 4. 흐음
    '13.9.13 8:42 AM (123.109.xxx.66)

    연도는 기도의 일종이구요
    연령회에서 도와줍니다
    주보 잘 보시면 연령회 연락처가 신부님,수녀님 연락처 근처에 있어요
    없으면 사무실에 연령회연락처 미리 알아놓으시고 (주로 연령회장 핸드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연락하세요
    연령회장이나 담당하는 봉사자가 장례식장에 와서
    장례절차를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저는 관이나 수의 결정하는 것도 도움받았어요
    병원 장례부와 협의할때 옆에서 바가지?쓰지않게 얘기해주세요
    레지오나 연령회에서 계속와서 연도해주시고
    염도 해주세요. 장지에서 미사도 해주고.,,정말 장례 도움 받고나면 너무 고마워서...
    그 절차 대부분이 요즘 상조보험? 에서 하는 것, 혹은 그 이상이에요
    비용은 따로 내지 않지만, 연령회에 자유롭게 기부금을 냅니다.

  • 5. ,,,
    '13.9.13 9:15 AM (119.71.xxx.179)

    저도 너무 좋던데요. 연령회...

  • 6. ...
    '13.9.13 10:14 AM (121.160.xxx.61)

    평화상조 가입하셔도 괜찮습니다.
    연령회와는 별개로 장례식장이나 기타 다른 도움을 많이 주시더라구요.

  • 7. 행복한맘
    '13.9.13 11:36 AM (14.35.xxx.25)

    저도 두달전 친정엄마 장례치렀는데요, 사촌오빠 신부님의 권유로 평화상조를 가입했었습니다
    평화상조에서도 정성껏 도와주시고, 성당연령회에서도 오셔서 연도해주시고, 입관,발인,화장,납골까지
    함께 하셔서 도와주십니다. 신생본당이면 평화상조 가입을 권하고 싶고,
    오래된 본당이면 연령회 도움만으로도 가능한가봅니다....아무쪼록 큰일 당하시면
    준비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많이 당황되더이다.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 8.
    '13.9.13 3:06 PM (121.162.xxx.239)

    돈 들고 따라다니면서 사인할 때 하고 돈 지급하고 하면 됩니다.
    저희는 강남삼성에서 가망 없다고 퇴원하라고 해서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고 연령회장님께 연락한 순간부터 모든 절차 다 알아서 해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600 교학사 교과서 저자가 된 ‘오스트랄로’ 선생님의 추억 샬랄라 2013/09/13 1,330
296599 마사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ㅇㅇ 2013/09/13 889
296598 남편의 이런 행동..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21 궁금 2013/09/13 4,483
296597 오가피진액 어디에 좋은가요? ^^ 2013/09/13 1,359
296596 러시아 남자 1 갱스브르 2013/09/13 1,552
296595 우장산역 근처 아이파크 사시는분 조언 바랍니다 2 2013/09/13 2,849
296594 옷입기 고수님, 니트와 점퍼중 어떤게 날씬해보일까요? 7 가을옷 2013/09/13 2,157
296593 다큐 <백년전쟁> 꼭 보세용 ! 1 바뀐애 2013/09/13 1,548
296592 유아 쏘렐부츠 어떤가요??? 1 원숭이 2013/09/13 1,759
296591 요즘 애들은 공기놀이 안하나요? 11 고무줄놀이 2013/09/13 2,788
296590 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2013/09/13 917
296589 이혼한 남편과 참 찜찜하네요..집문제관련 4 ㅜㅜ 2013/09/13 3,734
296588 베개솜 재활용하나봐요.ㅜㅜ 3 ... 2013/09/13 4,999
296587 SK2 에센스만 바르고 아무것도 안발라도 되나요? 3 궁금 2013/09/13 4,449
296586 조개껍질보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1 조가비 2013/09/13 1,690
296585 이 노래 제목? 3 또나 2013/09/13 1,561
296584 냉장고안... 너무 답답하네요.. 9 .. 2013/09/13 3,586
296583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께...저희 사무실 이야기 해드릴께요. .. 14 진이엄마 2013/09/13 11,148
296582 설사는 좍좍하고 배아파죽겠는데.. 또 배는 너무 고파요 ㅠ어케해.. 8 .... 2013/09/13 4,546
296581 미국에서 다이어몬드 반지를 살 때,세금문제요. 아리 2013/09/13 1,348
296580 저희 오늘 분가 합니다....^^ 4 기분이 아리.. 2013/09/13 3,228
296579 9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3 827
296578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김밥은 너무 지겨운데 뭐 쉽고 새로운거 .. 6 소풍도시락 2013/09/13 5,448
296577 키톡 Montana님 갈비~~ 갈비~~ 2013/09/13 1,183
296576 옵티머스 G2 와 갤럭시4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핸폰 2013/09/1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