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901 앞니에 충치가 생겼는데 이거 레진으로 때우나요? 2 앞니 2013/10/01 1,713
302900 팔자 좋은 여자들의 특징 49 관찰 2013/10/01 35,836
302899 사라다마스타 구입 후 후회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14 미치기 직전.. 2013/10/01 1,944
302898 자존감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10 . 2013/10/01 2,017
302897 보증금 2천만원까지는 보호 받는다는 거... 3 종종 2013/10/01 958
302896 박정희와 장준하 3 이이 2013/10/01 471
302895 임신 중인데 잉어 괜찮을까요? 13 anfro 2013/10/01 1,642
302894 에버랜드 피크닉존 근처에 더운물 얻을곳 있나요? 3 ᆞᆞ 2013/10/01 2,751
302893 朴 30조 쓰면서 고작 분단유지냐 4 전쟁을기념 2013/10/01 460
302892 [원전]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2 참맛 2013/10/01 1,306
302891 오늘 이화여대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31 2013/10/01 19,425
302890 밀양 주민들, “무덤까지 파놓고 공사 반대 1 2일부터 공.. 2013/10/01 585
302889 3월달쯤인가..G스타일님께서 찾으시던 .... 람보르 2013/10/01 338
302888 코 속 입구에 피지가 단단하게 뭉쳐서 아파요. 5 지방 2013/10/01 2,715
302887 학교수업중단, 학생자살…특단의 대책 1 죽음의 경쟁.. 2013/10/01 1,500
302886 저 아래 정장치마에 레깅스 패션 글 보고 8 정말 궁금 2013/10/01 2,042
302885 수학 정석 인강...어느 사이트 들으시나요? 1 이제 시작 2013/10/01 1,198
302884 집주인 재산세 고지서가 세입자집으로 오나요? 6 궁금이 2013/10/01 1,790
302883 상식적인 공직자는 그만두어야 하는 정부 2 서화숙 2013/10/01 400
302882 아파트 매매시 중도금 관련 5 궁금이 2013/10/01 2,647
302881 터키산 스파게티면 정말 싸더군요 3 ㅇㅇ 2013/10/01 2,001
302880 조국교수, 버클리대에서 서울대 법대로 정식 공문이 도착! 3 참맛 2013/10/01 1,946
302879 "김진태, 300명 어린 학생들 앞에서 '선정적 카더라.. 3 새누리 품격.. 2013/10/01 844
302878 저혈압이라는데 어찌 하면 되나요? 14 21살 아들.. 2013/10/01 3,464
302877 4대강 '설거지비용' 5년간 21조원…"기초연금 20만.. 1 연간 1조 .. 2013/10/01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