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47 화장품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봤는데요 26 ㅇㅇ 2013/11/10 14,796
317646 늙은호박전 하려고 하는데.. 깍둑썰기한 호박밖에 없어서 그거 사.. 2 호박 2013/11/10 910
317645 고딩 딸이 목걸이 하고 싶대요 4 에효,, 2013/11/10 1,382
317644 어제황금물고기재방언제? 어제 2013/11/10 499
317643 윤석열 여주지청장 재산신고 부채 4억5천 미신고로 또 징계 6 개검 2013/11/10 1,552
317642 과탄산 정말 마술같아요! 130 컬리수 2013/11/10 22,102
317641 친동생도 죽일기세 김여사 우꼬살자 2013/11/10 1,025
317640 점심도시락...맹물에 밥 말아 먹고 있는 사연 60 직장맘 2013/11/10 10,820
317639 부탁)티비프로 볼수있는 사이트좀 다시 알려주세용 5 예쎄이 2013/11/10 2,167
317638 생중계 - 한국청년연대, 알바청년연대 촛불집회 1 lowsim.. 2013/11/10 484
317637 프랑스교민을 빨갱이라고 한 김진태는 좋고 이정희는 나빠?? 1 손전등 2013/11/10 577
317636 가정폭력 당했어요‥원글 삭제합니다. 23 슬퍼요 2013/11/10 4,548
317635 성동일 스타일도 좋은아버지상 아니예요..??? 5 ... 2013/11/10 3,083
317634 인사담당 님 베스트글에 묻어서...지방국립대 어디가 좋은가요? 12 ll 2013/11/10 2,502
317633 문어가 들어왔는데 어쩌지요?? 2 행복한사람 2013/11/10 1,072
317632 직장내 도난사건 직접 겪거나 주위에 경험하신 분 계세요? 7 제발좀 2013/11/10 2,109
317631 [단독]김유미 미스유니버스 TOP16 아쉬운 탈락 27 유니버스 2013/11/10 9,341
317630 요즘 여자들 왜 이래요! 6 민망하게 2013/11/10 2,437
317629 모든게 시큰둥한 중1딸아이 어떻게해야할지요? 4 ㅇㅇㅇ 2013/11/10 1,256
317628 TV조선 채널 숨기기 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5 꽃보다생등심.. 2013/11/10 1,949
317627 오리온 롯데 해태가 밀실회담으로 탄생시킨 빼빼로데이 13 ㅡㅡ 2013/11/10 2,290
317626 지금 TV 조선이 엄청 열받고 있네요 ㅎㅎ 13 ..... 2013/11/10 3,811
317625 17개월 딸 너무 이뻐요^^ 13 이뻐요~^^.. 2013/11/10 2,223
317624 6학년아들 중학들어가기전 읽을책 추천요 커피 2013/11/10 519
317623 공부한다고 독서실과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은건가요? 4 중학생 2013/11/1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