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3-09-12 21:03:09
신혼부부입니다
결혼5개월차입니다
제목그대로 뭐 맘에 안들면 바리바리 소리지르고 ㅏㄷ 갖다붙혀서 지 유리한대로 ... 지껄입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을 덜 받고 자라 피해의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족한텐 사랑받았지만 학창시절에 여자들한테 좀 항상 차이고 그랬던듯)

참다참다
혼자 진짜 개같이 지껄이고 그러길래
저도 목이 쉬어라 같이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주춤하네요

언니들...선배님들...
좀 일려주세요
이런 새끼랑 결혼한 제 탓이 크지만
이미 한 결혼 물를수도 없는데
이런새끼 초장에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아무말않고 묵묵히 봐줬더니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요...
참지말고 같이 싸지르면 되나요
아니면 현인처럼... 이사람의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후에 지긋이 그건 좀 그렇지 않았었니... 라고 해야하나요
죄송합니다
글에 두서가 없네요
IP : 175.22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9:36 PM (119.69.xxx.48)

    남자든 여자든 남을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참 스트레스 심하죠.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인간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건지...

  • 2. 모든
    '13.9.12 10:38 PM (58.168.xxx.208)

    모든 사람이 다 그래요. 님 남편만 그런게 아니라.

    그리고 또 모든 부부들이 신혼때 엄청 싸워요. 그리고 가끔 소리도 지르고 쌍욕도 해요. 님처럼.

    모든 문제가 남편한테만 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님도 문제가 있답니다.

    평범한 남녀가 만나서 평범하게 사는 과정에 있다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서로 따져대도 결론없고, 누구 잘못 안 나오는게 부부싸움이더라구요. 나가서 바람피고, 칼 들기 이전에는...

    요즘 싸움했다고 이혼 금방 해버리는 신혼부부들도 걱정돼요...

    결혼 11년차, 남편과의 개싸움 백번도 더 넘게 한 아줌마 말 깊이 새겨주세요.

  • 3. 태양의빛
    '13.9.13 1:54 PM (221.29.xxx.187)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항상 배우자의 탓을 하고, 인과관계가 성립 되기 어려운 것도 배우자 탓을 한다면,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분노를 쏟아부을 가능성이 큰 무능력한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위기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남자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님에게만 그렇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안보인다면, 손익계산이 철저한 자로서, 님과의 결혼이 손해다라고 생각하고 막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피임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19 노트북 구입에 관한건데요. 부탁드릴께요 6 질문있어요~.. 2013/10/02 620
303118 김무성, 女기자들 성추행…‘대화록 보도’ 기자엔 욕설 6 무릎앉히려실.. 2013/10/02 1,899
303117 손범수.이순재.이명박.박그네의 공통점은? 3 서울남자사람.. 2013/10/02 1,809
303116 혐오감 드는 사진 한 장 1 샬랄라 2013/10/02 1,185
303115 미니 튀김기 많이 사용하시는분 좀 봐 주세요. 1 튀김 2013/10/02 1,358
303114 재래식 된장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02 1,512
303113 마파두부 하려고하는데요..다진돼지고기?? 2 초보주부 2013/10/02 784
303112 암에 효과있다는 진산 이라고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3/10/02 723
303111 동해 북평장을 갈려면(동해시에 사시는 분들께~) 5 북평장 2013/10/02 1,214
303110 대형교회에서 일등신랑감 만난다는데요? 15 명분 2013/10/02 8,508
303109 코스트코에 아이클레이어 아직 파나요? 1 26000원.. 2013/10/02 584
303108 여보 이제 내가 먹여살릴께 걱정마세요 15 사랑해 2013/10/02 3,505
303107 매미ㅡ언제까지우나요?저만들리나요? 5 맴맴 2013/10/02 909
303106 피부가 하얗던 사람도 40대 나이들면 검어질까요? 14 자연노화? 2013/10/02 4,808
303105 컴퓨터 사려 합니다. 이 정도 어때요? 4 dma 2013/10/02 428
303104 세련된 벽시계 추천해주세요~~ 1 .... 2013/10/02 1,025
303103 4대강 '설거지비용' 기초연금 20만원 4년 가능 5년간21조.. 2013/10/02 356
303102 패닉상태일때 진정시키는 방법 ㄴㄴ 2013/10/02 442
303101 점도 유전인가요? 4 ... 2013/10/02 2,165
303100 강남 근처 옷 수선집 1 옷 수선 2013/10/02 862
303099 韓 노인복지 아프간' 다음으로 꼴찌,유엔 "한국, 결과.. 2 67위 2013/10/02 415
303098 위중한 환자를 병문안하려고 합니다 2 병문안 2013/10/02 754
303097 10월 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2 388
303096 김무성, 새누리 연찬회에서 여기자 신체접촉 등 추태 7 샬랄라 2013/10/02 867
303095 뉴스타파가 또 한번 큰 일을 해냈습니다 9 보세요 2013/10/02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