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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굵으니 옷이 맨날 그저 그래요

--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3-09-12 18:56:20

태어날때부터 굵은 다리로 고민 많이 하고 살아왔지만

나이 들수록 짜증 나네요

치마도 못입어 반바지도 못입어 스키니 입어도 굵은 다리 다 표시나

이건 뭐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등까지 부은것처럼 굵으니..

실제로 상체만 보다 하체 보면 어떤 사람들은 다리 부었냐고.ㅠ.ㅠ 그러거든요

한여름에 여자들 살랑 거리는 치마 입고 가면 부러워 미칠꺼 같고

반바지 이쁘게 입고 가는거 보면 또 그러고

외모 컴플렉스 심하고

종아리 허벅지 다 수술 하자니 겁나고

아..짜증나

IP : 112.18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벅지 굵은게
    '13.9.12 7:00 PM (59.7.xxx.226)

    건강한 거라고 나이들어 잔병치레 안한다고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왔다네요,
    저도 한 허벅지 해서 치마 이딴 거랑 담 쌓고
    사는데 인생은 공평하려니 생각하고 있네요--;

  • 2. 깻잎3장
    '13.9.12 7:00 PM (111.118.xxx.8)

    전 상비라 옷 잘못입으면 전체적으로 완전 뚱 해보여요
    둔해보이고... 전 상체 얄쌍해서 숏자켓 잘어울리는 분들보면 완전 부럽다는....

    차라리 요즘은 비욘세다리가 인기잖아요 전 다음생에 하나고르라면 하비를 택할듯....

  • 3. 여기서 진실은
    '13.9.12 7:12 PM (211.208.xxx.132)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남들이 원글님 다리에 그닥 관심 크게 안 둔다는거구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남들 보기에 괜잖다는 겁니다.

    분명한건 허벅지와 다리굵기는 노후 건강보험입니다.

  • 4. 피터캣
    '13.9.12 7:25 PM (124.53.xxx.224)

    저도 한허벅지하는데 노후에 좋다니 기뻐해야겠네요^^;;;;;;;;;;;;;;;;;;;;;;;;;;
    그것보다 요즘 팔뚝에 살붙고 늘어져서 옆모습보면 뚱띠아짐같아요 ㅡㅡ;;;;;;;;;;;;;;

  • 5. 물흐르듯이
    '13.9.12 8:17 PM (39.113.xxx.134)

    저도 깻잎3장님말에 동감

    상체얄상한분 부러워요~

  • 6. 칠부치마...
    '13.9.12 8:47 PM (1.236.xxx.69)

    입고 하이 웨이스트 원피스...차라리 치마가
    허벅지굵은 나같은 A 라인 한테는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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