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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방 청소 어떻게 하죠?ㅠㅠ

터닝포인트를 꿈꾸며.. 조회수 : 8,032
작성일 : 2013-09-12 16:54:57
쓰레기방 청소 어떻게하죠?

대인관계기피증에 우울, 불안, 강박증..이런증상들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아무것도 안해왔어요ㅠㅠ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운이없는건지, 인복이 부족해서인지..무엇이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에비해서..일도 사람도 하나도 제대로 된게없어서 아예 손놔버렸어요. 그래서 얻게된 저런 증상들이네요ㅠㅠ

그래서 집안일을 안해왔어요. 전 미혼이고요, 제방이 쓰레기방이에요. 물론 거기서 생활은 안하고..다른방에서 지내고있어요. 집에만있으니 옷도 거의 홈웨어이고, 사회생활안하니 쓰레기방 제방에있는 물건쓸일이 없구요.

점점 이런생활이 지쳐가고 변화하고싶고, 무엇보다 가족에게 피해를준것같아 미안하네요. 가족이랑은 저랑 엄마랑만 친하고 아빠하고는 저와 사이가 최악입니다.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은 싸우고, 폭력폭언 등 특히 아빠가 제에게 안좋은모습을 많이보여줬어요. 가족들은 무시하고, 친척이랑 남의말은 귀하게여기고 귀하게 대하고..정말 정떨어졌죠. 그래서 제병도 더심해진듯하고요.
영향많이 받았습니다ㅠㅠ

어쨌든 이런저런일로 좌절하다가 저는 주저앉게되고..아무것도 하지않았네요ㅠㅠ

제방을 치우지않은지..몇해는 지났어요. 창피해서 말못하겠네요.ㅠㅠ

집에 애완동물이 있었는데(혹시나해서 그냥 애완동물이라고할께요) 그동물이 제방에서만 배변처리를하는거에요. 그당시만해도 물티슈존재를 몰라서 그냥 휴지로만 처리했고, 어느날 그동물이 응가한곳에..옷이 쌓여있던 헹거가 그쪽으로 넘어졌어요. 그래서 그때부터인지 그방에는 들어가기싫더라구요. 사회생활도 안하니 들어갈일도 물건필요할일도 없었구요ㅠㅠ

그렇게 하다가 공무원공부하겠다고 책도 많이사다놓고 그랬는데..공부양도많고 집중력을요하는 공부라 쉽지않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게되었는데..두껍고 많은책들을 놓을자리가없어서 나중에 버리겠다며 치우지않은 쓰레기방에 넣어버렸어요.
이런식으로 버릴물건이 있으면 그방에 넣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쓰레기방을 치우고 싶었고,
곧치우리라며..어느날 먹은 다먹고 부스러기가 남은 피자박스며, 약간의 음료수가들어있는페트병, 아이스크림 막대기, 아이스크림이 조금 녹아묻어있는 아이스크림비닐도 거기에 놨어요ㅠㅠ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한약 봉투도 넣구요,
그좁은방에 그러니까 제물건들...옷장, 책상, 책들, 옷들이랑 그쓰레기들이랑 같이있던거에요.
곧치울꺼라 생각했던 쓰레기들을 잊은채..제가 무슨사정이 있어서 잠시 어디를 주기적으로 다니다가..계속 못치웠죠ㅠㅠ
게다가 무기력과 게으름도 한몫하고요.

그러다가 이제서야 많이 후회하며
치우려고합니다. 지금 조금 치운것도 있구요.
청소하면서 못쓰는건 쓰레기분리수거해서 버리면 되는데..그더러운 쓰레기를 방밖으로 가지고나오면서..집의 다른방, 부엌과 거실을 통과해야하는데..너무 찝찝해요ㅠㅠ

그리고 제방에 있는물건들..버릴물건이야 버리면되는데..계속써야할물건들이랑 가구들, 옷들은 어떻게하죠?
좁은방이라..그쓰레기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텐데.. ㅠㅠ
그리고 제방의 방바닥이랑 벽, 창문같은데는 어떻게 청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서는 청소업체에 의뢰해서 청소부탁하고 소독하고싶은데..문제는 돈ㅠㅠ 백수라 돈도없고, 부모님께서도 탐탁치않아하시고..
금방 방정리는 하고싶은데..자꾸 답답함만 쌓아져가요ㅠㅠ

갖고있는질병이 또 강박증이라..ㅠㅠ 저방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저방 치우면서도요...


그쓰레기들때문에..방바닥에 검정깨같은점들도 생겼고, 그때 애완동물 응가도 다른조치없이 휴지로만 쓱~닦은것이 전부고, 공기도 탁하고 방바닥도 더럽고 벽도 더럽고 모든게 더럽네요ㅜㅜ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고 꼭 알고싶은건요ㅠㅠ 꼭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좁은방에 몇해동안 쓰레기들이랑 같이 있던 제물건들, 옷장, 책상, 책장..이런것들을 어떻게 깨끗하게 닦죠? 그리고 그것들이 있던자리도 닦아야할텐데..무거운건 어떻게 옮길지도 모르겠고, 그것들의 바닥도 어떻게닦을지 모르겠어요.

버릴물건은 버리겠지만..오염된 방바닥, 벽, 천정, 천정의 전등, 창문같은것은 어떻게 깨끗이 청소해야할지 막막해요ㅠㅠ

저좀 도와주세요~
티비에서 저같은집 많이봤는데 제집이 더더러운것같아요. 다른집들은 그냥 물건만 쌓아놨는데..전 쓰레기까지있었으니까요ㅠㅠ
어떻게치우나 봤더니..그냥 쓰레기버리는장면이랑 물건정리뿐이네요.

더러워진 물건들이랑 가구들, 방바닥 벽, 천정, 천정전등, 창문은 어떻게 청소해야할까요?
솔직히 너무더러워서 만지기도 싫은데 큰일이에요.
벽지나 방바닥까는것도 다시 하려고해도 우선 닦아놔야할꺼같기도 하고ㅜㅜ 그런것도

다시 하려면 비쌀것같아 비용면에서도 걱정이구요.
다시 벽지할지말지 바닥깔지말지는 더 생각해보겠지만..지금으로서는 청소해서 다시 써야할꺼같아요ㅠㅠ
말씀드렸지만 돈때둔에요..
그러면요.. 제가 말한것들을 어떻게 청소하나요?
더러워서 물걸레질로만은 부족할꺼같아서요. ㅠㅠ

꼭도와주세요.
이번 청소를 통해서 많이 달라지려구요. 청소끝내고 병원도 다니려구요.

명절이라 손님분들도 어쩌면 올지몰라서 마음만 조급해지고..할줄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요ㅠㅠ 도와주세요.
청소방법이나..또는 도움받을수있는곳도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117.111.xxx.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2 5:01 PM (221.165.xxx.195)

    다른 생각은 다 접구요
    쓰레기봉투 50리터짜리 몇장 사서
    모든 쓰레기들 다 넣으세요
    옷이나 책은 나중에 분류하시고
    무조건 다 쓰레기봉투에 넣으세요
    50리터 100리터는 두꺼워서
    잘보이지않습니다 그러니 챙피하다는 생각은 접고 다 버리세요

  • 2. 진이엄마
    '13.9.12 5:02 PM (223.195.xxx.120)

    가구나 바닥 고민은 나중에...일단 버릴거 버린다음 고민하세요. 조금씩 나눠서 일하면 못해요. 다 버리기 전엔 바닥에 앉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하세요.

  • 3. 일단
    '13.9.12 5:03 PM (121.145.xxx.180)

    마트에가서 100ml쓰레기봉투 3개, 고무장갑, 마스크, 물티슈2개, 락스 사 갖고 오세요.

    봉투3개는
    하나는 버리는 쓰레기 무조건 담고
    다른 하나는 옷
    다른 하나는 옷외의 재활용 쓰레기
    이렇게 담으세요.

    두번째 세번째는 차면 재활용수거함에 넣고 빈봉투 다시 갖고 올라오시고요.
    쓰레기 봉투는 차면 버리세요.

    몇년동안 그 방 물건을 단 한번도 손대지 않았다면
    그 방에 있는 물건은 모두 버려도 앞으로 사는데 아쉽지 않다는 말이에요.
    모두 버려도 상관없다는 의미에요.

    그러니 쓰레기와 재활용, 두가지로만 생각하고 담아서 갖다 버리고
    공간이 생기면 락스희석해서 물티슈로 바닥만 1차 닦으세요.

    그정도가 1차 입니다.
    아마 1차를 끝내고나도 상당한 물건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러나, 1차 끝내고나면 2차는 무얼 해야 할지 보일 겁니다.
    안보이면 그때 다시 게시판에 글을 쓰세요.

  • 4.
    '13.9.12 5:04 PM (221.165.xxx.195)

    지금 당장 쓰레기봉투큰거 사려 나가세요
    그것부터 시작하세요

  • 5. 글쓴이
    '13.9.12 5:04 PM (117.111.xxx.209)

    정해진데이터를 다써서ㅠㅠ 데이터초과금내면서 쓰는거라 주저리주저리 쓴것도 죄송하구요, 안좋은이야기 적어서 다른분께 피해나 불편함을드린것은 아닌지 걱정되고..정말 죄송합니다. 꼭 깨끗이 치우고..다시 일어나고싶어서 도움요청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 6. ㄹㄹ
    '13.9.12 5:04 PM (1.236.xxx.243)

    티비에서 이런 분들 많이 봤어요!
    저도 윗분과 같아요. 큰 쓰레기 봉투에 각각 분리해서 그냥 다 버리세요.
    옷은 세탁할 수 있으니 옷 빼고는 다 버리세요. 그냥 머리 마음 다 비우고
    지금 못하면 더 힘들어질 거에요.치우고자 맘 먹으신 거 넘 다행이고 꼭 이번에 했으면 좋겠어요!!

  • 7. 글쓴이
    '13.9.12 5:06 PM (117.111.xxx.209)

    ㅠㅠ 네..지금도 치우고있어요. 버릴물건들 지금 반정도는 버렸는데..자꾸 제가 고민하는부분들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해서요. 다버리고나서 한꺼번에 물건. 바닥, 벽 천정등등 다 닦아서 청소하려고 여쭤보았어요ㅠㅠ 어떻게해야하나요??

  • 8. 일단
    '13.9.12 5:10 PM (121.145.xxx.180)

    무조건 버리는 것 부터하세요.

    버리고 난 후의 고민은 버리고 난 후에 하는 겁니다.
    그때가서 알려드릴테니
    지금은 버리는 것에 집중하세요.

    다 버리고 버릴것 다 버렸습니다라고 글을 쓰세요.
    알려드릴께요.

  • 9. 글쓴이
    '13.9.12 5:16 PM (117.111.xxx.209)

    지금 알려주세요ㅠㅠ 그래서 청소하는데 필요한물품들도 사오고..나머지꺼들 버리면서 한꺼번에 싹닦으려고 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더럽게 오염된 무거운 가구는 어떻게버리죠ㅠㅠ 더러운가구 누가 등에이고..버려주실지ㅠㅠ 막막하기만해요..

  • 10. 음....
    '13.9.12 5:18 PM (175.182.xxx.99) - 삭제된댓글

    일단 버리신 후에
    저번에 글쓴사람인데요.
    방에 있는 물건은 다 버렸어요.
    이제 텅빈 방을 청소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하고 올리시면 청소의 달인들이 많은 해결책을 주실거예요.

    일단 버리세요.
    몇년 안쓴거면 앞으로도 필요없을거고
    필요해진다 해도 훨씬 더 좋은 물건이 나와있을겁니다,
    걱정마시고 다 버리세요.
    청소는 그다음에....방이 다 비워져야 천정,바닥,전등,벽을 청소할 수 있어요.

  • 11.
    '13.9.12 5:19 PM (221.165.xxx.195)

    저두 그안에 있는 물건들
    큰가구들이 아니면 다 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옷도 사실 그속에서 몇년있었다면 입기힘들고 냄새도 날겁니다
    그안에 있는것들은 그냥 다 버린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해요
    저희는 강아지키우는데 이녀석 대소변 냄새 장난 아니거든요 그속에 있던옷 가구 어찌 쓰겠습니까 아깝다 생각마시고 행거나 자질구레한 가구들 다 버리세요

    다 버리고 나면 견적이 나올거에요
    그때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도배장판 새로 해달라고 하심 어떨까 싶네요
    님이 그방 다 치우면 부모님들 우실겁니다
    그때 도배장판 말하면 들어주실거에요

  • 12. 음....
    '13.9.12 5:22 PM (175.182.xxx.99) - 삭제된댓글

    댓글 봤는데요 꼭 그렇게 하셔야겠다면
    빗자루,쓰레받기,고무장갑,세수대야 사시고요.
    버리는 옷중에서 면으로 된 티셔츠 몇십벌 걸레로 쓰게 남겨놓으세요.
    면티는 빨아서 물기 짜서 세수대야에 담아놓으세요.
    쓸고 난 자리를 면티로 쓱 닦고 더러워진 면티는 그냥 버리세요.
    다시 빨아 쓸 필요 없어요.
    긴 밀대 사서 거기에 마른 티셔츠 묶어서 천정과 벽을 한번 밀어 주세요.

  • 13. 글쓴이
    '13.9.12 5:24 PM (117.111.xxx.209)

    소중한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감사해요. 댓글들 지우지말아주세요ㅠ.ㅠ

  • 14. 글쓴이
    '13.9.12 5:26 PM (117.111.xxx.209)

    그리고요. 옷같은것 버릴때..단추며 지퍼올리는 그쇳덩어리 다분리해야하나요? 그리고 가방에 달린 쇳덩어리나 플라스틱도 다분리해서 버려야하는건지요? 가방은 비싼게아니에요ㅠㅠ

  • 15.
    '13.9.12 5:29 PM (1.236.xxx.243)

    옷에 단추 지퍼 그런거 분리 안해도 되요! 그냥 헌옷 수거함에 같이 넣으면 돼요! 그런 고민 마시고 일단 신나게 버리고 비우세요!! 무거운 가구들은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이제 청소하고 달라지려는 마음 알리시고 도와달라하세요. 가족들도 좋아할 거에요!! 힘내세요 님

  • 16. 어머니
    '13.9.12 5:29 PM (110.70.xxx.21)

    어머니하고는 친밀하신듯한데요
    혼자하시지 말고 어머니께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방에 있던 물건 하나하나가 어두웠던 과거라고 생각하시고
    과감히 버리시면서 함께 안좋았던 기억들을 하나씩 청산한다고 생각하세요.에잇...꺼져버렷~~!

  • 17.
    '13.9.12 5:30 PM (221.165.xxx.195)

    제가 자꾸 댓글 다네요
    대학생 딸 아들을 두다보니 마음이 쓰이네요

    아빠하고두 이제 화해하셔야지요
    그럼 큰 장농버려달라고 하세요
    아무렇지않게 아빠 저방 다 치웠는데
    장농나혼자버리기힘드네요 도와주세요
    하세요
    그럼 호통을 치든 욕을 하든 하면서 도와주실겁니다 욕하시면 들으면서 장농혼자 끙끙거리면서 버릴려고 애써보세요
    그럼 같이 해주실겁니다

    이번만은 부모님 도움 받으세요

  • 18. 일단
    '13.9.12 5:31 PM (121.145.xxx.180)

    옷 - 곰팡이 피지 않은 재활용 가능한 옷 ==> 고대로 헌옷수거함.
    곰팡이 피거나 너덜너덜 못입는 옷 ==> 쓰레기 봉투
    가방 - 쓰레기 봉투에 넣으세요.

    재활용에 머리 싸매지 마세요.

    누군가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이라는 것만 재활용에 넣으세요.
    종이, 플라스틱등 딱 구분되는 것들 재활용에 넣고요.

    그외엔 무조건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

  • 19. 글쓴이
    '13.9.12 5:40 PM (117.111.xxx.209)

    거의 오염된거라는 생각이들어서요..플라스틱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릴려구요. 저옷이나 가방같은거 어떻게 버리나 고민했는데 그럼 따로 단추, 지퍼쇳덩어리제거 안하고 봉투에넣어도 되죠?? 수거함에는 못넣을꺼같거든요. 그리고 버리는물건이야..버리면 되는데..문제는 더러운 큰가구들을 어떻게들고가서 버리며..남아있는가구들, 물건, 방바닥, 벽, 천정, 천정전등, 창문..이런게 제일 문제거든요>.< 버리는건버리는것이지만..바로 제가 쓴고민들 때문에 막막해서 도움글요청한거에요. 그러니까 우선치우고 글쓰라는말씀도 물론 너무나 감사하지만..제가고민하고있는부분에대한 댓글도 조언 많이 해주세요ㅠㅠ 부탁드립니다.

  • 20. 흐음
    '13.9.12 5:45 PM (123.109.xxx.66)

    가구, 방바닥, 벽, 천정, 전등, 창문에는
    스프레이형 락스를 뿌리세요

    다 버리고 마스크쓰고 긴옷입고 싹 뿌리고
    낡은수건 반으로 접어서 흐르는거 닦아내고
    방문 닫고 창문열어 환기하세요
    다 마르면 물걸레로 한번씩 닦으면 돼요

  • 21.
    '13.9.12 5:47 PM (221.165.xxx.195)

    님에게 버리고 나서 말하자고 하는것은
    인터넷만붙들고 나가질 않을것 같아서인거에요
    빨리 치우길 바래서
    옷은 쓰레기이니 그냥 분리할필요없이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
    그많은것을 지금 시작해도 오늘안으로 끝내기 힘들것이니까요

    그리고 형편이 괜찮다면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도배장판다시하세요

  • 22. 글쓴이
    '13.9.12 6:05 PM (117.111.xxx.209)

    큰거울, 액자, 카세트오디오, 화장품소품 넣어두는 보관함처럼 생긴 거울달린 작은 가구들은 어떻게버리나요? 밖에두면되나요?? 어떤건 스티커사서 버리는건지..봉투에넣어버리는건지 모르겠어요. 오염되고 더러운건데..그더러운걸 누가 주워가서 쓰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ㅠㅠ 어떡하죠??

  • 23. 원글님께 응원보내요.
    '13.9.12 6:08 PM (175.214.xxx.70)

    사실 이런글 쉽지 않을텐데 원글님 용기에 박수쳐 드리고 싶네요.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단번에 끝내야겠다고 조급해하지마세요. 강박증 때문에 또 다시 문닫아놓고 포기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예요.
    물건들 버리고 나서 가구 후면이나 서랍 안쪽 살펴보시고 곰팡이만 없다면 먼지 닦아내고 그래도 찜찜하시면 데톨 같은 살균 소독제 스프레이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원글님의 터닝포인트 꼭 이뤄지시길....

  • 24. 원글님께 응원보내요.
    '13.9.12 6:13 PM (175.214.xxx.70)

    쓰레기봉투에 넣을수 있는 크기면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되고 안되면 스티커 붙여서 버리면 돼요.

  • 25. 글쓴이
    '13.9.12 6:17 PM (117.111.xxx.209)

    알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댓글 써주신모든분들께도 정말 고맙습니다. 꼭 극복해볼께요!!

  • 26.
    '13.9.12 6:26 PM (39.115.xxx.143)

    가전제품 소형은 그냥 내놓아도 되구요.거울이나 액자는 동사무소에 쓰레기 스티커 떼어와야되요

  • 27.
    '13.9.12 6:30 PM (221.165.xxx.195)

    백리터쓰레기봉투는 웬만한것은 들어가요

  • 28. ----
    '13.9.12 8:21 PM (221.164.xxx.106)

    체력적으로 힘드실텐데.. 중간에 멈추지 마시고 사람하나 써서 버리세요 ~~

    안 좋은 기운이 있어서 그냥 다 버리시고 도배장판하시는게 좋아요 ^^

  • 29. ㄴㄷㄴ
    '13.9.12 8:59 PM (180.224.xxx.37)

    큰쓰레기봉투사서 거기들어갈수있는 쓰레기는 몽땅넣어서 버리세요 자잘한가구까지 거울은 스티커사서붙이시고
    누가 가져갈까 걱정되시면 쪽지써서 붙이세요
    큰가구들은 락스 물에 희석해서 닦으시구요
    자잘한소품 옷 책은 다 버리시고 새롭게 시작하세요

    도배는 제일 싼 합지로 직접 붙이세요 인터넷보면 방법
    다 알수있구요 저도 해봤는데 그닥 어렵지않아요
    삼만원이면 방하나 붙칠수있을 듯

    장판도 지마켓에서 젤싼 거 구입해서 까세요 방하나까는데 얼마안들어요

    벽 바닥 닦을생각 하지마시고 다시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수고하세요 ~~~ 방이 깨끗해시면 인생이 달라지실거예요 의욕도나고 기분도 상쾌!!!!

  • 30. 힘내세요
    '13.9.12 11:13 PM (93.232.xxx.154)

    사는 공간이 정리되면 마음도 상쾌해지고 운도 트여요. 힘내시고 성공하세요!

  • 31. 글쓴이
    '13.9.13 12:26 AM (117.111.xxx.95)

    정말 고마워요.. 꼭힘내서 잘치우고 정리하겠습니다!!

  • 32. 글쓴이
    '13.9.13 12:30 AM (117.111.xxx.95)

    그런데 청소하다가..돈두 발견했는데..이돈은 어떻게닦죠?? ㅠㅠ

  • 33. 원글님께 응원보내요.
    '13.9.13 9:47 AM (203.226.xxx.46)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는데 원글님 은근 귀여우시네요.

    요즘 돈은 세탁기로 빨래해도 잘 안찢어지던데요. ㅎ
    그렇다고 세탁기에 돌리라는게 아니라요 며칠전에 세탁기에서 5천원짜리 주웠는데 쌩쌩하더라구요
    가볍게 손으로 세제 뭍여 닦으시면 될듯해요.

  • 34. 돈은
    '13.9.14 10:43 PM (175.182.xxx.209) - 삭제된댓글

    물티슈로 대충 닦으세요.
    곰팡이나 얼룩이 아주 심하면
    대충 닦아서 은행에 가져가서 새돈으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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