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9/h2013091103371421950.htm
2차장 등 국정원 간부들, 서상기·권영세·김용판 등과 연락
댓글 사건 발생일부터 수사 발표한 16일까지 6일간 집중 전화통화
발표시기 조율 등 의혹커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통화내역은 그동안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국정원 2차장 라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통화내역만 보면 국정원의 국내담당 총책임자인 차문희 당시 2차장이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과 서울경찰청 담당 연락관 안모씨 등을 통해 경찰 수사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안씨는 당시 댓글 수사에 관여했던 서울경찰청 수사책임자들과 두루 통화했으며, 박 전 국장은 김용판 전 청장과 연락을 했다. 국정원이 경찰 수사에 간섭했다거나 수사결과 발표 시기를 조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당시 국정원과 경찰 인사들의 잦은 통화 때문이다.
특히 차 전 차장과 박 전 국장이 각각 서상기 정보위원장과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권영세 주중대사와 연락한 점에 비춰 이들이 여권 정치인들과도 긴밀히 연결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정원 박원동 국장만 나왔다가 드디어 차 문희 차장까지 드러나네요
권영세와 서상기와 관련된 국정원 박원동과 차문희... 이걸 피할려고 새누리당이 거짓말과 무법천지를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