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 전성기 당시 어땠는지 아는 사람이 있나요?
1. //
'13.9.11 10:54 PM (112.185.xxx.109)그렇다고는 하는데,,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그런강,,공감이 안감 ㅋ
2. 그냥
'13.9.11 10:55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대중음악인 넘사벽 1위에요..
3. ..
'13.9.11 10:57 PM (222.98.xxx.48) - 삭제된댓글어땠는지 아는 사람이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 중 많은 숫자죠.
기도하는~ 꺄악~
이걸로 대표되는데
저는 음색을 안 좋아해서 소수에 속해있었죠. 전영록파. ㅎ
서태지 에쵸티는 당연히 넘어서겠죠.4. ,,
'13.9.11 10:59 PM (121.157.xxx.75)음악순위프로에서 하도 1위를 많이해서
나중에는 반납? 하겠다 했었대요..
요새처럼 경쟁하는 몇몇 가수들이 있는게 아니라 거의 독점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물론 제가 직접본건 아닙니다. ㅋ5. 나무
'13.9.11 11:04 PM (121.168.xxx.52)남편과 저의 음악 취향이 굉장히 달라요
달라도 이리 다를 수는 없을 정도로..
근데 조용필은 우리 부부 교집합에 속하는 유일한 가수입니다6. 독점맞아요
'13.9.11 11:15 PM (61.102.xxx.228)그당시 조용필이 음악프로1위는 독점했었죠
저도 조용필 공연할때 몇번가봤는데 공연장에 사람들 정말 많고 또 팬클럽회원들이 공연 분위기잡아주더라구요7. 중학생
'13.9.11 11:16 PM (14.39.xxx.32)저도 그때 중학생이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했어요...가요계를 평정.....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예요...황제.....8. ^^
'13.9.11 11:25 PM (211.36.xxx.97)전무후무한 가수죠.
전 동시대를 살아서 전설을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답니다.9. 감사
'13.9.11 11:54 PM (211.196.xxx.119)조용필씨를 넘어설 수 있는 가수가 나올까요. 그저 감사하지요.
10. 처음
'13.9.12 12:04 AM (180.233.xxx.252)'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인기를 끌다가 방송에 한동안 안보였어요.아마도 대마초혐의엿던 것 같던데..억울한 부분이 있다하는데 정황은 잘 모르겠구요.
암튼 그 노래는 트롯계열이라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후 들고 나온 노래가 단발머리와 창밖의 여자.
노래가 센세이션하게 달랐고 좋았어요. 아마 그걸로 가수왕 탔을 거예요.처음으로?
그리고 계속 가수왕을 탔던거 같은데 사실 사춘기였던 또래 제 친구들은 다 제각각이었어요.
전 그 노래 두 개 말고는 그냥 그랬고 송골매를 좋아했고,한 친구는 이용 ㅋ
한 친구는 조용필.. 뭐 그랬네요.
대중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건 분명하지만 동시대를 살면서 계속 음악을 들어왔던 저에겐 별 의미있는 가수는 아니네요.
제 또래도 많이 좋아했지만 (뭐 기도하는 꺅~ 그런 친구들이 많았으니까) 사실 좀 더 윗 세대가 광범위하게 좋아해서 대중적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넓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제 주위에선 사실 마이마이가 생기면서 이문세를 비롯한 좀 더 젊은 가수들의 음악을 들었던 것 같아요.학교나 독서실에서 음악을 많이 주고 받거나 얘기하니까요.전 오히려 중학시절엔 더 윗 세대인 송창식의 푸르른 날이나 우리는 을 좋아했었고 그 다음에 송골매,해바라기,이문세,김현식,들국화,유재하 이렇게 이어졌네요.
하지만 그의 대중음악사에 미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겠죠.11. ....
'13.9.12 12:10 AM (218.147.xxx.50)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뜰 때는 그저 그랬는데요...제 마음이요..조용필에 대한..
대학때 창밖의 여자를 듣고는 완전 팬이 됐어요.
나이가 다 나오네요 휴...
요즘 아이돌이야 여러 그룹들이 인기를 나눠 가지지만....그 당시 조용필은 독보적이었어요.12. 음
'13.9.12 1:39 AM (180.67.xxx.111)제가 원조 팬중에 한명이예요 ㅎㅎ 팬클럽도 제일 먼저 가입했지요
나름 모범생에 다른건 관심도 없었는데 노래를 좋아하는데다 집안 어른이 그쪽에 종사하셔서 그분의 전성기때 가끔 콘서트를 다녔어요 그것도 거의 공짜로요 지금 생각해보면 콘서트때도 노래는 좋았구요 모든 노래가 아주 파워풀한 창법은 아니었지만 마음을 울리는 노래들이 많았고 모든 장르를 섭렵했지요 당시 워낙 본인이 곡을 잘쓰고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들었어요 동기들 중 몇몇은 아프다고 조퇴하고 콘서트 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저도 사회생활도 바쁘다 보니지금의 그의 노래는 예전만큼 많이 열광은 안되네요 살다보니 지금은 다른 가수 노래가 더 많이 마음에 와 닿와서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팬클럽 활동 하시는분들 대단해요 그래도 이번 앨범보니 존경스러워요 아직도 그런 음악을 한다는것 자체가 대한민국에 보배같은 가수입니다 자기 인생을 걸고 음악을 해온 가수입니다13. 달봉맘
'13.9.12 1:42 AM (59.187.xxx.71)그때당시 유일했던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죠. 가요톱텐 규정이 두번이나 바뀌었었습니다. 혼자 너무 1위를 오래해서 10주동안만 할수있도록 바꿨었는데, 그래도 무슨 노래였더라...암튼 10주간 한 곡이 계속 1위여서 5주로 다시 규정이 바뀌었었죠.
14. ///
'13.9.12 1:42 AM (125.186.xxx.120)흠.. 어느 정도냐면요.
현재의 비스트, 엑스오, 동방신기, 인피니트, 빅뱅, 수퍼주니어, 샤이니....
등등을 다 합해도 조용필 한 명의 인기와 영향력을 절대 따라갈 수 없어요.
80년 이후 현재까지의 가요계는
조용필과 기타 등등.... 으로 나눌 수 있어요.
전 당시 조용필 팬 아닌 소수파였지만 냉정하게 그렇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15. .........
'13.9.12 3:13 AM (175.182.xxx.130) - 삭제된댓글80년대 중학생이었는데 대단했어요.
라이벌이라면 이용 정도 꼽을 수 있었는데
이용이 사생활 문제 때문에 얼마 못갔죠.
그외에는 조용필에 대적할 만한 가수는 없었다고 생각해요.
단발머리 전에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한국 일본에서 크게 힛트 쳤는데
그노래는 국민가요 였어요.
조용필을 좋아했던,안좋아 했던
조용필이 아직까지는 최고의 대중가수라는데 동의할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30년 이상 쭉 일선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대중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다는게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해요.16. 조용필은
'13.9.12 8:38 AM (222.235.xxx.166) - 삭제된댓글연예인위에있는 연예인이라할수있어요
그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연옌뿐아니라 스포츠와 문화계 전부를 통털어도 조용필을 넘어서는사람은 아직까지도없고 영원히 없을거라생각해요
남녀노소 모든국민이 지지를 보내준 연옌은 조용필이 유일!
서태지 hot 동방신기 빅뱅등등 다 합쳐도 안됨
이번에도 신곡으로 단한번에 세대통합하는거보셨잖아요
그냥 넘사벽임!
그시절 이분의 인기를 직접경험했고 지금도 경험하고 있는중인 사람입니다17. 어디를가나
'13.9.12 9:28 AM (211.234.xxx.33)지금처럼 다양한 채널이 있는것도 아닌 그 시절에 어디를 가나 어디에 있으나 조용필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팬도 아닌데 조용필 노래는 가사가 저절로 귀에 익어 노래가 들리면 가사와 제목을 다 알게될 정도로 내가 찾아듣지 않고도 어디서나 흔히 들리는게 조영필 노래렸어요.18. 어디를가나
'13.9.12 9:29 AM (211.234.xxx.33)조영필 → 조용필
19. 새벽바다
'13.9.12 8:59 PM (14.52.xxx.73)젊을때 서초동 삼호아파트 같은 단지에 살았는데 여자애들 맨날 그집앞에 몰려 있었어요.
꺄~악 소리 들리면 음, 조용필이 나왔나보다 했지요.
조용필 나타나면 여자애들 미친듯이 따라붙고.
아버님은 꼿꼿한 타입의 노인분이셨는데 어찌 견디셨는지... ^^20. 파라밀다
'13.10.12 10:29 AM (112.156.xxx.141)80년 국내가요는 트로트, 포크송일색으로 그게 그거인 상황이었죠 대디수 젊은이들, 중고딩들은 팝송에 관심을 기울이고 저 또한 레이프가렛, 클리프리차드 등 해외팝가수의 국내공연에 심취해 있었고 테잎을 들으면서가사외우는 재미에 빠져있을 때 우연히 TV에서 조용필이란 존재를 알게 되었죠 초등학생이던 동생, 중학생이던 저 바로 조용필의 블랙홀여행을 하게 되었죠 연속해서 이어지는 새로운 쟝르의 곡들.그 세월이 10년은 갔죠 그러다 대학교, 사회생활 등등으로 예전만큼의 관심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조용필의 소식이 매체를 통해 흘러나오면 그냥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 느낌, 조용필외엔 지금까지 저를 사로잡는 연예인은 없었죠. 그리고 지금 이시점에서 조용필이란 존재가 마냥 감사하게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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