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연수원 아무리 그래도 처벌은 힘들듯

--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3-09-11 20:05:17
친구가 비슷한 일을 당했었어요. 남편이 바람나서 일방적으로 이혼요구. 조금 다른건 남편이 재산 다줄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고요. 이혼못하겠다고 하니 상간녀가 전화하고 그랬다고.. 친구 너무 힘들어해서 제가 매일 만나서 얘기들어주고 그 상간녀 어머니께 찾아간적도 있고 친구는 결국 이혼했는데 그이후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그때도 보니 남자가 맘변하니 여자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남의 맘을 맘대로 할수 있는게 아니니
남자가 재산 못준다고 하면 받을수도 없고요.
그냥 그런남자 고른 본인탓하는 수밖에

사법연수원경우도 처벌못할껄요
전문자격인데 자격박탈은 말도 안되고
정말 나쁜ㄴㄴ이지만
처벌의 근거가 없으니
원래 친정것이었던 재산이나 좀 찾아올수 있을까?
이렇게 시끄러워도 본인들은 죄책감도 없이
둘다
잘먹고 잘살것 같아요.
이런거 보면 죽은사람만 불쌍..
IP : 112.184.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8:12 PM (222.117.xxx.190)

    음..저는 생각이 달라요.
    이게 그냥 부부의 이혼으로 끝났다면 그 어떤 처벌의 근거가 없겠지만, 부인이 자살을 했기때문에 이 두사람이 그 돌아가신분의 자살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하에 처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도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중학생의 가해자들이 아이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고 해서 유죄판결난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그런 판례를 보면 저 불륜 사법연수원생들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 글쎄요
    '13.9.11 8:14 PM (183.109.xxx.150)

    친구분도 자살하셨나요?
    그 남편도 법조인 되려 하는 당시 사법 연수생이었나요?
    몇년전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이번건은 사안 자체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 3. 그래서라도 얼굴 기억해 두려고요
    '13.9.11 8:16 PM (121.145.xxx.180)

    얼굴 잘 기억못하지만,
    나이와 이름 얼굴 최대한 기억해 두려고요.

    남일에 뭔 상관이냐
    맘 변하면 할 수 없는거지

    이런 차원으로만 봐주기엔 여자분 사후에 하는 짓들이 경악할만 하더군요.
    단지 맘변해서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지더군요.

    최소한 일어날지 안일어 날지는 모르지만
    그런사람 변호사로 선임하는 불행한 일은 방지하려고요.

  • 4. ...
    '13.9.11 8:16 PM (222.117.xxx.190)

    특히나 과도한 혼수요구과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을 고인에게 자신과의 불륜 사실을 알리는 카톡과 편지 내용을 보냈다는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고인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 5. 갱스브르
    '13.9.11 8:16 PM (115.161.xxx.41)

    처벌은 법리적으로 안 된다 해도 이렇게 된 이상 그 두사람 발 붙일 로펌이나 법원이 있을까요.

    생매장이죠.

  • 6. --
    '13.9.11 8:20 PM (112.184.xxx.174)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학생은 미성년자인데다가 가해자가 피해자 물고문하고 그랬자나요. 어쨋든 이경우는 성인인데다가 이혼해달라고 한거지 신체적로 위협한건 아니니까 ... 둘다 죽일ㄴㄴ들이라
    생각하지만 어쨋든 처벌이고 뭐고 힘들듯..세상사는게 참..

    친구남편은 그정도로 악질은 아니었어요. 재산이고 아이고 다 너 줄테니 이혼만 해달라고 했거든요. ( 이게 더 악질인지도..)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남자가 맘변하니까 여자가 할수 있는일이 없더라 하는거요. 여자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남자고 여자고 잘골라야 하나봐요. 기본적인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골라야..

  • 7. 그나저나
    '13.9.11 8:23 PM (124.5.xxx.140)

    같은 식구끼리 처벌이 가능한지 지켜봐야겠네요.
    어느 분 법조계 지식이 있으신분 현실적으로 어떤가요?
    이 ㄴㅎ이 불륜관계 주고받은 카톡내용을 일부러 보내주며
    니는 그것도 몰랐니??? 그 뇌구조가 참 특이하네요.
    상처가 클것이라 예상하면서도 애써 보냈다. 그것도 자극적인
    내용으로 충격받을걸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않나요? 자살에는
    결정적으로 역할을 한거라고 봐요. 위에 중딩피해학생건과
    뭐가 다를까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함 다같이 지켜봅시다!

  • 8. 법조계의
    '13.9.11 8:37 PM (122.36.xxx.73)

    신뢰에 단단히 금이 가게 생긴 사건인데 그대로 묻으면 이젠 어느 누가 법조인들의 권위를 인정하겠습니까? 그런 넘들이 무슨 판사 검사 변호사를 한다는건지....그 녀 ㄴ ㄴ ㅗㅁ들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그 시모라는 이 ㅇㅅ 이라는 미친 여자도 교회는 커녕 지옥문앞에 갖다놔야하구요.미친것들이 아주 쇼를 하고 있어요.

  • 9. 양파깍이
    '13.9.11 8:42 PM (211.202.xxx.123)

    검찰총장도 혼외정사 아들도 두고 있는대ㅔ ㅎㅎ

  • 10. ...
    '13.9.11 8:50 PM (121.190.xxx.72)

    211.202
    허위사실 유포하지마시죠..그거 아니라고 나왔는대요

  • 11. .............
    '13.9.11 8:56 PM (211.35.xxx.21)

    돌아가신 따님 아버님도 판사로 계시다가 변호사로 옮기셨다고 하시잖아요.
    그 동기분들이 뭉치면 저런 피래미 하나 밟는거 일도 아닐꺼 같은데요?

    -----> 이상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억울한 죽음이지만 그렇다고 죽은 동기의 딸 때문에 뭉칠까요?
    다른 집단도 아니고 ???

  • 12. 양파깍이~~
    '13.9.11 8:57 PM (117.111.xxx.162)

    미친거 아냐..?
    아니라고 편지도 보냈는데, 혼자 소설쓰네.
    뉴스 좀 봐~
    무식해서리~~

  • 13. ㅠㅠ
    '13.9.11 10:07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아휴,, 재산이라도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29 칠순준비 하실때 자식들이 의논하지 않나요? 12 며느리 2013/09/22 3,163
300228 오래전에 누나와 남동생 밥퍼주는 순서로 6 ... 2013/09/22 1,563
300227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불편해요 6 남편 2013/09/22 3,691
300226 82에서뽐뿌받아바꾸러가요디지털프라자2시반까지 2 휴대폰 2013/09/22 1,216
300225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 , 파열 됐다면 2 ,, 2013/09/22 3,346
300224 여기서 촉이 발달했다 하시는 분들 중 지난 하남 여고생 5 미미 2013/09/22 4,779
300223 콩자반에 같이 섞어서 조릴만한거 11 밑반찬 2013/09/22 1,471
300222 시댁가족들 앞에서 제 연봉을 말하는 남편 26 ㅇㅇ 2013/09/22 14,836
300221 침대. 시몬스랑 설타랑 어떤게 좋아요?? 1 꼬꼬댁 2013/09/22 1,503
300220 운전 5 갱스브르 2013/09/22 1,044
300219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던데 TFT는 이상이 없습니다는 무슨 뜻인가.. 3 22 2013/09/22 2,141
300218 왜 시엄니는 제 핸펀으로만 할까요? 15 속터져 2013/09/22 3,010
300217 결혼예식인데요. 목사님이 주례가 아닐경우에... 2 궁금 2013/09/22 1,573
300216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몸살이 나요 1 요즘 2013/09/22 2,130
300215 삼각김밥 안에 재료 공유해요 11 ... 2013/09/22 3,036
300214 시댁 갔을 때 설겆이 35 .. 2013/09/22 5,816
300213 좋아하는 영화속 장면 있으세요? 43 ㅁㄴㅇ 2013/09/22 3,101
300212 9개월아기엄마에요 너무 속상해요.제가 많은걸요구하나요? 15 맘맘 2013/09/22 5,164
300211 뉴카렌스 구매 1 .. 2013/09/22 1,158
300210 집에 해먹을게 아무것도 없네요 4 ㅡㅡ 2013/09/22 1,534
300209 자동차 클락션 4 어쩌까 2013/09/22 1,696
300208 도정일자 2012년 6월 현미쌀 먹어도 될까요? 4 여울 2013/09/22 3,690
300207 이정도의 현기증은 다들 있으신가요? 6 nn 2013/09/22 2,020
300206 진영이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 곧 사퇴할거 같은데 내가 볼땐 7 ... 2013/09/22 1,787
300205 약수역 근처10평대 아파트나 빌라 추천 부탁드려요~ 1 약수역 2013/09/22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