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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감자전..얌냠~ 감자전

감자감자감자전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09-11 19:18:12

오래묵혀 딱 두개 남은 감자가 싹이 텄길래 양파 반개랑 같이 갈아서 소금 좀 넣고 감자 채 좀 썰어서 감자전을 부쳤어요.

(키톡 검색해서 만듬^^)

지름 15센티쯤 되는 감자전 4장이 나왔네요^^

공들여 오래오래 구웠더니 눅지지도 않고 쫀득한 맛~~

 

구운 것 중에서 석장은 울 아이 몫과  이웃에 위치한 친정에 친정 어머니랑 아버지 드시라고 올려두고 남은 한장은 제가 먹었어요.

영어 공부하느라 늦게 먹으러 친정으로 갔는데 (혼자 맥주랑 같이 먹고 싶어서 아이를 보냈죠^^;;)

그새 외할머니(친정 어머니)께서 2장을 드셨나봐요..ㅎㅎ (외할아버지가 안계셔서 감자전이 작으니 홀랑 드신거죠^^;)

바로 전화가 와서 감자전 어찌 만드냐고 비법을 물으셔서 부랴부랴 갔더니 울 애가 할머니 감자전 2장 드신게 서러워서 울더래요.

마음 급해진 친정 어머니 부랴부랴 감자 까고 믹서기에 돌리고 감자전 넉넉하게 부치셨네요.

덕분에 저도 몇장 더 얻어먹었습니다.ㅎㅎㅎㅎ

 

친정 어머니 "누구 입에 붙이라고 요런거 몇장 가져오냐.."라고 타박하신 건 함정^^;

IP : 211.112.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
    '13.9.11 7:23 PM (117.111.xxx.168)

    꺄오. 저도 좀전에 해먹었어요^^ 히트 레시피보고. 강판애 안갈고 채칼로 채썰어 오래오래 부쳤네요. 모두모두 맛있데서 기분이 우쭐~~ 반가운 마음에 댓글남겨요^^

  • 2. 23님
    '13.9.11 7:25 PM (211.112.xxx.45)

    채써는 버전 저번에 해서 남편에게 먹였는데 먹긴 잘 먹더라고요.
    반찬대신..^^;;

    감자전 처음 먹는 거라 오늘 한 것 요맛이 맞는 건지 아리송 하긴 했어요^^

  • 3. 오늘
    '13.9.11 9:03 PM (122.36.xxx.73)

    감자샀는데 감자 값이 많이 내렸네요^^ 저 감자 무척 좋아해서리...ㅋㅋ 저도 낼은 감자전 해 먹어야겠습니다.이 야밤에 감자전은................아니되어요~~~~~

  • 4. 오늘님
    '13.9.11 11:07 PM (211.112.xxx.45)

    감자 값이 좀 내렸나보네요^^

    야밤의 감자전과 맥주한병은 치명적인 유혹이 될겁니다.^^
    (아까 먹을때 무지무지무지무지하게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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