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위로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3-09-11 15:14:04

아이가 친구들이 토요일날 야구장 간다는 말을 해서

당연히 우리아이도 가는 줄 알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우리아이는 못가나봐요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

그래서인지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 걱정도 되고.....

같은 반은 아니고 동네에서 일요일날 같이 노는 애들이거든요

학원을 같이 다니는 애들이 별로 없어 요즘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학원을 옮길수도 없고 .....

제가 너무 아이 친구문제에 예민한가봐요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는 책도 사놓고 안 읽고....

제가 속상해 하는걸 티내면 안되겠죠?

제가 속상하니깐 안 속상하냐고 애한테 계속 물어보게 되네요...

IP : 121.136.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1 3:17 PM (203.152.xxx.219)

    그런거 묻지 마시고, 어차피 못가게 되었다면 원글님이 데리고 가주세요.
    친구랑 가는것만은 못하겠지만... 혹시 거기 안가는 다른 친구아이 한명 더 데리고 가면
    엄마랑 가는거니 더안심되고, 아이도 으쓱하지 않으려나요.

  • 2. 저도
    '13.9.11 3:20 PM (175.182.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야구장 데리고 가겠어요.
    그런데 아이가 야구장은 별로고 단순하게 친구들이랑 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기대했다면 문제긴 하네요.
    그게 아니면 원글님이 데려가세요.
    속상하냐고는 물어보지 않겠어요.

  • 3. 원글
    '13.9.11 3:23 PM (121.136.xxx.19)

    감사합니다
    저도 야구장은 안 가봐서....예매하고 가면 되나요?
    한번은 데려가야 할거같은데 잠실 야구장은 오후에 경기를 하네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가 몇개 없고요.
    한번 스케줄을 잡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제 마음이 그랬나봐요.

  • 4. 꼬마버스타요
    '13.9.11 3:29 PM (211.36.xxx.130)

    그 친구들이 누가 야구장티켓 몇장을 가지고 있다고 좋아하는 친구 순서대로 같이 가자고 초대한 게 아닐 거예요.
    친구들 엄마끼리 친하고 (특히 야구장이라니까 아빠들끼리도 어울린 적 있는 가족이 함께 친한 사이일 확률이 높네요) 그래서 그 아이들 아빠가 다 같이 가거나 아니면 한 분이 책임지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걸 거예요.
    원글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한다는 서운함을 가지지 마시고 다른 친한 친구들 있으면 여럿 데리고 다녀오세요. 아니면 원글님 남편한테 부탁해서 친한 친구 한명만 부담 없이 데리고 가면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976 저녁에 사과. 12 우행행 2013/09/11 3,912
295975 마가린빵 갱스브르 2013/09/11 1,292
295974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4 위로 2013/09/11 1,594
295973 올 추석은 좀 잘 넘어가려나.. 닭도리탕 2013/09/11 1,400
295972 가스압력솥에 죽은 어찌하나요? 감사 2013/09/11 1,128
295971 돌직구 잘 던지세요? 2 저기 2013/09/11 1,115
295970 발톱이 엄청 두꺼워지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색도 변했는데 2 피부과 2013/09/11 2,852
295969 길에서 빨간 고추를 잔뜩 받아 안고오게 되는 꿈 태몽인가요??!.. 5 평온 2013/09/11 1,809
295968 심리프로그램에 애를 쏙빼고 시작했어요 1 화나요 2013/09/11 982
295967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RARA 2013/09/11 1,220
295966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샬랄라 2013/09/11 1,353
295965 카드 항공 마일리지 좋은곳.... 1 포인트 2013/09/11 1,575
295964 가방 조언 부탁드려요^^ 1 무크 2013/09/11 1,212
295963 외로운 사주 팔자가 있는 걸까요? 34 인간관계 2013/09/11 28,435
295962 명절 선물로....고기보다 전복 어떨까요? 2 선물 2013/09/11 1,560
295961 학교에서 질문 2013/09/11 1,194
295960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2013/09/11 1,179
295959 알려주세요 가야지김 2013/09/11 1,367
295958 엑소 시우민..ㅜㅜ 7 하루 2013/09/11 2,873
295957 어음에 대한 궁금증~ ... 2013/09/11 830
295956 10만원 잃어버렸는데 7 ... 2013/09/11 1,809
295955 추석연휴에 경주 콘도예약할곳이 1 추석 2013/09/11 1,050
295954 영화 '관상' 보신분 계신가요? 16 .. 2013/09/11 5,420
295953 빙수 반 쯤 먹었는데 과일이 상한걸 알게됐을 경우 2 .. 2013/09/11 1,372
295952 애니팡게임 왜 그럴까요.. 2013/09/1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