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3-09-11 14:55:49
밥해먹기 싫어서, 늦은 점심을 집근처 분식집에 혼자 먹으러 갔어요.
늘 깔끔하고 음식도 입에 맞아, 가끔 들르는 곳인데...
한참 맛나게 먹다가, 깍두기 반찬그릇에서 한입 베어문 자국이 선명한
깍두기를 발견하고 경악했어요.
소심한 성격에 항의한번 못하고, 더군다나 혼자라서, 조용히 밥숟가락 
내려놓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아주 작은 분식집이라 주방 훤히 다 보이고, 밑반찬을 락앤락같은 곳에
가득담아서 보란듯이 진열해놓아서 믿었는데....허걱했어요.
항의한번 못한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지만, 성격이 소심하니 ..... 
그냥 다신 안간다고 돌아설뿐.
참, 씁쓸하네요. 그렇게 깔끔한 집도 그렇군요ㅠㅠ

IP : 121.136.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5:09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식을 못하겠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반찬 특별히 없이 놓고 먹어도 집밥이 개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87 ebs라디오 무료로 들을수 있는 방법 1 ebs 2013/09/27 1,016
301486 제주도로 바람쐬러....강정평화상륙작전 가시는 분? 싱글여행자들.. 2013/09/27 683
301485 인천 모자 살해 사건 차남 부부 12 트왈라잇존 2013/09/27 9,082
301484 세탁조 청소 했는데 불순물이 계속 나와요. 20 ㅜㅜ 2013/09/27 41,076
301483 정치적으로 선진국인 나라는 어디어디 인가요 6 도덕성중시하.. 2013/09/27 772
301482 쌍꺼풀 수술후 주의점 알려주세요 ㅠㅠ 3 수지댁 2013/09/27 3,322
301481 제빵 하시는 분들께...여쭙니다. 1 panini.. 2013/09/27 1,055
301480 혹시요실금수술하신분계세요? 3 변씨부인 2013/09/27 734
301479 옆 공구 후라이팬. 2 상담해주세요.. 2013/09/27 988
301478 아주 소중한 친구의 결혼...축의금 얼마 할까요? 6 축의금 2013/09/27 2,207
301477 직장상사의 말실수.. 5 직장인 2013/09/27 2,157
301476 물대신 과일같은거 갈아마시는건 어떻까요..?? 6 해피 2013/09/27 1,784
301475 20만원 못받는 노인들....자원봉사로 부려 먹는다니 14 손전등 2013/09/27 2,671
301474 파리 민박집 사장님 지못미 2 이런이런 2013/09/27 3,488
301473 쇼핑몰 니트 가디건 사려고 하는데요. 소재가.. 린준 2013/09/27 543
301472 이런 경우 이혼이 답일까요..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20 이혼조언 2013/09/27 6,632
301471 입을 옷 없다 // 2013/09/27 593
301470 화장실 휴지 어떤거 쓰세요? 16 원글이 2013/09/27 3,415
301469 이런 성격의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초2 9 고민맘 2013/09/27 2,068
301468 쉴새없이 바쁜 타입 사람들과 하나씩 할 일 하고 조용한 사람.... 3 이상 2013/09/27 1,522
301467 송포유 화장 써클렌즈 염색 파마 6 하로동선 2013/09/27 2,937
301466 먼지다듬이벌레 라는거 무서운 건가요? ... 2013/09/27 2,157
301465 백윤신 전 여친 곽기자 리포팅 13 보노보노 2013/09/27 21,414
301464 립스틱을 50프로 할인해서 샀는데..오랜된 것인지?? mjk 2013/09/27 491
301463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6 2013/09/2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