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4학년 남아

어드바이스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3-09-11 12:15:37

제 아들은 아니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4학년 남자아이에요. 한부모 가정이고, 위로 중학생 누나와 고등학생 형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형과 누나가 문제있는 학생들은 아닌것 같구요.

우선 혼을 내주긴 했는데, 따로 조용히 불러서 얘기하고 싶어요.

뭐라고 말해줘야 좋을까요?

저소득층에 한부모 가정 아이라서 제가 무척 신경쓰고 있는 학생이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IP : 112.153.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
    '13.9.11 12:16 PM (115.126.xxx.33)

    4학년짜리가...얼마나 생이 얼마나 고달프면...
    혼내지 마시구요...친구가 되어주세요...마음이 짠하네요...

  • 2. 샬랄라
    '13.9.11 12:19 PM (218.50.xxx.51)

    담배가 나쁜점에 관한 자료를 인터넷등을 이용하셔서 보여주세요.

  • 3. 아..
    '13.9.11 12:22 PM (122.100.xxx.71)

    부모가 아니라 선생님이지만 너를 아끼고 있다.
    니 건강이 나빠지면 선생님도 마음 아프다.
    담배는 이러이러해서 니 건강을 망칠것이다.
    담매 안할것을 약속하고 지켜보자..

  • 4. 충격이네요.
    '13.9.11 12:23 PM (180.182.xxx.109)

    일단 부모님께 알리시구요...
    아마도 담배맛을 알고 피지는 않을거에요.맛도 뭣도 모르고 친한형이 권해서 그럴거에요.
    담배의 나쁜점을 알려주시고
    우선 자신감을 갖게 해주세요.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나를 둘러싼 성인 특히 선생님들이 어떠한 사람이냐에 따라서
    아이는 크게 달라질수있거든요.
    이토록 님이 관심을 가지고 안타까와하시니 님은 참 좋은 선생님이시고
    그아이게도 복이네요.
    아이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주시면서 꿈을 갖을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력인지 몰라요.
    님 감사해요...힘내세요.

  • 5. 샬랄라
    '13.9.11 12:26 PM (218.50.xxx.51)

    님 감사해요...힘내세요. 2222

  • 6. 에휴
    '13.9.11 12:35 PM (221.149.xxx.66)

    오늘 참 에휴네요

  • 7. 존심
    '13.9.11 12:40 PM (175.210.xxx.133)

    담배피우는 것이 2차적인 문제로 갈 수도 있씁니다.
    요즘 담배값이 보통 3000원입니다.
    사는 것도 문제지만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한 또다른 비행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담배를 피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8.
    '13.9.11 12:57 PM (219.250.xxx.14)

    사탕을 한봇다리 사주면서
    피고 싶을때마다 먹어라 하면 어떨까요
    암튼
    이건 혼내는것만이 능사는 아닐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35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 중학생 때 시골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6 고민 2013/09/22 1,407
300234 떡찔때 쓰는 면보 9 문의 2013/09/22 4,819
300233 밀리타 머신 괜찮은가요? 1 아메리카노 2013/09/22 1,716
300232 어제 불후의명곡 정동하 노래 들으셨어요? 6 감동 2013/09/22 5,839
300231 지드래곤 ...어떤 걸 보면 좋을까요?? 7 mm 2013/09/22 1,830
300230 미끄럼방지 소파패드 써보신분? 2 ... 2013/09/22 3,491
300229 칠순준비 하실때 자식들이 의논하지 않나요? 12 며느리 2013/09/22 3,163
300228 오래전에 누나와 남동생 밥퍼주는 순서로 6 ... 2013/09/22 1,563
300227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불편해요 6 남편 2013/09/22 3,691
300226 82에서뽐뿌받아바꾸러가요디지털프라자2시반까지 2 휴대폰 2013/09/22 1,216
300225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 , 파열 됐다면 2 ,, 2013/09/22 3,345
300224 여기서 촉이 발달했다 하시는 분들 중 지난 하남 여고생 5 미미 2013/09/22 4,779
300223 콩자반에 같이 섞어서 조릴만한거 11 밑반찬 2013/09/22 1,471
300222 시댁가족들 앞에서 제 연봉을 말하는 남편 26 ㅇㅇ 2013/09/22 14,836
300221 침대. 시몬스랑 설타랑 어떤게 좋아요?? 1 꼬꼬댁 2013/09/22 1,503
300220 운전 5 갱스브르 2013/09/22 1,044
300219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던데 TFT는 이상이 없습니다는 무슨 뜻인가.. 3 22 2013/09/22 2,141
300218 왜 시엄니는 제 핸펀으로만 할까요? 15 속터져 2013/09/22 3,010
300217 결혼예식인데요. 목사님이 주례가 아닐경우에... 2 궁금 2013/09/22 1,573
300216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몸살이 나요 1 요즘 2013/09/22 2,130
300215 삼각김밥 안에 재료 공유해요 11 ... 2013/09/22 3,036
300214 시댁 갔을 때 설겆이 35 .. 2013/09/22 5,815
300213 좋아하는 영화속 장면 있으세요? 43 ㅁㄴㅇ 2013/09/22 3,101
300212 9개월아기엄마에요 너무 속상해요.제가 많은걸요구하나요? 15 맘맘 2013/09/22 5,164
300211 뉴카렌스 구매 1 .. 2013/09/2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