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두환씨 연희동 사저도 내놓고 낙향해야

g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3-09-11 12:08:03

전두환씨 연희동 사저도 내놓고 낙향해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문건양 부회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조상운 기자(이하 조) : 전두환씨 일가가 오늘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6년을 버텨오다 가족들을 겨눈 검찰 수사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소회가 남다를 분들,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유족들 아닐까 싶습니다.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문건양 부회장님 전화로 만나 뵙겠습니다. 문 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문건양 부회장(이하 문) : 안녕하십니까? 

조 : 예, 먼저 좀 아픈 상처를 제가 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긴 한데요. 5·18민주화 운동 때 가족 중 누구를 잃어버리셨나요? 

문 : 나는 막둥이 광주상고 1학년 짜리를 잃었습니다.  

조 : 막내아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막내아들이 사망을 했군요. 

문 : 네. 

조 : 그래서 지금 민주유공자유족회에 계시고요. 

문 : 네네,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조 : 네, 그러시군요. 오늘 전두환씨 일가의 미납추징금 자진납부계획 발표 보셨을텐데 어떤 느낌이셨습니까? 

문 : 아니, 저는 보도를 시방 못 봤었습니다. 진행자님이 말씀하세요. 자진 납부한다고 말씀했습니까? 

조 : 예, 전두환씨 장남이 오늘 서울 중앙지검에 나와서 대국민사과를 짧게 하고요. 이러이러한 재산들 자진 납부하겠다. 국가에 내놓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문 : 네, 그러면 제가 좀 말씀 좀 드릴까요? 전두환의 추징금 문제 갖고 자꾸 라디오에, 매스컴을 타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면은 그 추징금은 노태우 230억, 전두환 1672억원, 추징금을 회수한다면은 우리 사망자 그때당시 126명 거기는 ‘호프만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 당시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께서 그때 당시 사망자에 한해서는 3억씩 일괄 처리해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호프만식으로 처리가 돼갖고 저는 (사망한 제 아들이) 학생이라고 해서 보상을 4천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불의의 사고도 아니고 교통사고도 아닌데, 국가공권력에 의해서 총에 맞아 사망했는데 호프만식이 적절치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추징금 받은 것에 대해서 사망한 사람 126명에 대해서는 3억씩 김대중 총재 말대로 일괄처리하고 나머지 돈은 광주시민들이 전부다 피해를 입었으니까 광주시로 내려오는 것이 적절치 않겠느냐. 이렇게 광주 시민들이 시방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조 : 네, 그러니까 사망하신 분들 126명에 대해서는 3억원씩 보상하는게 맞고, 나머지 돈은... 

문 : 김대중 총재말대로, 나머지는 광주시로 내어서 적절하게 사용하게끔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광주시민들의 소망입니다. 

조 : 오늘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요. 대국민 사과 우리 문 부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 대국민 사과는 참 잔인하지요. 우리 김대중 총재께서 그 때 당시 노태우하고 전두환하고 감옥에 있을 때 그 양반 말씀이 항시 정치보복을 해서는 안 된다. 자꾸 역사가 악순환이 된다 해서 그 사람들을 사면을 해줬는데 여기서 광주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잘못했다 추징금도 받지 못하고 잘 못했다. 이렇게 했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까 그 양반이 철학이 맞다라고 이렇게 광주시민들이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 : 뭐 어쨌든 전두환, 노태우씨 사면한 거에 대해서는 옳은 판단이었다. 이렇게 보십니까? 

문 : 예, 그것은 이제 와서 추징금이 자진 납부한다는 발표가 있습니다라고 매스컴을 탄 뒤에 광주시민들 의견을 가만히 들어보니까.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정치보복이 있어서는 우리 역사가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것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합디다. 

조 : 그 전까지는 좀 못마땅한

IP : 115.126.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9.11 12:08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26

  • 2. 이건 꼭
    '13.9.11 12:11 PM (175.198.xxx.129)

    지켜졌으면하는 소망입니다.

  • 3. 프린
    '13.9.11 12:24 PM (112.161.xxx.78)

    짜증나네요 몇번째 같은글인가요
    내논다잖아요
    본인들이 내놓은 다고 다말한거에 숟가락 얹는것도 아니고 뭔가요
    그리고 본인들한테나 연희동이지 일반시민한테야 그냥 추징금의 일부일뿐
    솔직히 저사람들 돈 내고 나면 벌 다받았네 하고 목 쳐들고 살꺼도 짜증나는데
    여기에 수저 얹고 싶답니까

  • 4. gg
    '13.9.11 12:25 PM (115.126.xxx.33)

    112,161,78...측근이신가봐여....꼭 비켜달라고 말 좀 전해주길...ㅋㅋ

  • 5. 프린
    '13.9.11 12:31 PM (112.161.xxx.78)

    기막혀라 측근아니구요
    추징금이 그들 내놓는 꼬라지를 보니 적은거 같고
    대내고 나면 난 이제 벌 다받았네 하고 살거가 눈꼴시는데
    이런기사로 자기들이 말해서 된거냥 수저 얹는꼴이 웃겨서 말한겁니다
    이글 처음도 아니고 오늘만 제가 두번봤네요
    치적하고 싶으면 추징금 더 징수할수 있는 방법
    전관예우차원의 혜택들 못받을수있게 하는법을 새로 찾아내던 해야지
    스스로 내놓는다는거에 저런말들 비겁하고 추잡하죠

  • 6. 내놓는다고 하면서도
    '13.9.11 3:32 PM (121.147.xxx.151)

    전재국이 부모님 생전에 연희동 사저에서 사셨으면 한다고 하니 그렇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00 부모를 모시고 아이셋을 키우는 40대중반의 가장월급의 최저선은 .. 7 ,,,,,,.. 2013/10/04 2,426
303899 가을 되니깐 몸매가 잡히네요 7 rrr 2013/10/04 2,495
303898 반려동물 ... 이불기부 알려주세요 3 봄눈 2013/10/04 766
303897 자주가던 빵집이 또..................??;;; 4 음....... 2013/10/04 2,244
303896 이대로 다시 더워지면 싶은분 안계신가요 19 2013/10/04 2,522
303895 [서화숙 칼럼] 김무성 의원의 막무가내 4 샬랄라 2013/10/04 1,052
303894 산전검사했는데 유레아 플라즈마와 다른게 나왔대요ㅠㅠ 2 ... 2013/10/04 2,424
303893 낮엔 여름 같아요. 덥네요. 낮여름 2013/10/04 711
303892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2 정녕 2013/10/04 1,287
303891 오로라 예고편 봤는데... 12 으악~ 2013/10/04 3,593
303890 얼굴에 오일 바를때 어떤순서로 발랴야 하나요? 2 호호바오일 2013/10/04 1,686
303889 盧대통령이 대화록 폐기? 국정원에 남기려 기록물 지정안한 듯. 7 비전맘 2013/10/04 1,011
303888 연수원 사건 1 추가가 필요.. 2013/10/04 1,356
303887 여자로망몸매 4 츙수 2013/10/04 1,994
303886 저도 이런글 쓸때가 다 있네요 ^^ 니트원피스좀 봐주세요. 7 ... 2013/10/04 1,366
303885 영화 "소원" 얘기가 별로 없네요? 15 ... 2013/10/04 2,860
303884 데일리 목걸이로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0/04 1,256
303883 과연, 다이나믹 코리아입니다. 열정과냉정 2013/10/04 551
303882 필리핀비자연장기간좀 알려주세요 2 비자 2013/10/04 776
303881 서유럽패키지 중 호텔에서 팁과 옵션에 대해 여쭤볼게요. 10 패키지 2013/10/04 2,914
303880 핸드폰 2개 쓰시는 분,찾아요. 2 중등 아이 .. 2013/10/04 602
303879 이번 연수원사건 감동이에요 10 .. 2013/10/04 3,948
303878 에휴..인현왕후의 남자.. 14 ... 2013/10/04 3,683
303877 시댁쪽 여조카 결혼때 한복 입어야겠죠? 12 한복 2013/10/04 3,148
303876 이런 식재료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6 코코 2013/10/04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