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식당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혼자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13-09-11 11:00:20
혼자 식당가서 밥 먹는거 좀 어색하고 뻘쭘하네요
우리나라 문화가 원래 혼자보다는 여럿이 같이 하는 문화여서인지
어딜가도 둘 셋은 기본이고 혼자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쇼핑도 혼자 잘 안가잖아요.

여행가서는 혼자 아무데나 척척 들어가는데 막상 내 생활권 안에서는 왜이렇게 망설여지는지 모르겠어요.

주로 가는데가 김밥천국같은 분식점,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퓨전일식집(돈까스나 우동같은거 파는데요) 이런 곳이네요.

혼자 식단에서 식사 잘 하시는 분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혹시 혼자 고기 구워드신분도 계실까요? ㅎㅎ
IP : 223.62.xxx.16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11:04 AM (121.157.xxx.75)

    저도 고깃집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이 가장 어렵기도하고 혼자먹으면 별로 맛없기도해서..

    다른곳은 다 잘가긴하는데 전 혼자 술마실수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자들.. ㅋ
    가끔 티비에서 혼자 술마시는장면 나오면 부럽돠 합니다..

  • 2. 애슐리
    '13.9.11 11:05 AM (183.109.xxx.239)

    까지 가봤어요. 쇼핑은 꼭 혼자합니다 옆에 누구있음 걸리적거려서요

  • 3. ww
    '13.9.11 11:05 AM (210.95.xxx.175)

    제 친구는 삼겹살도 혼자서 잘 먹고 다니더라구요..ㅋ 2인분시켜서 된장찌개에 밥까지 잘 먹고 나오더라구요.
    전 아직 그정도까진 못하겠더라구요.. 애슐리가는게 최고의 경지에 오른것이라던데.ㅋㅋㅋ

  • 4. ..
    '13.9.11 11:07 AM (121.157.xxx.75)

    전 제물건살때는 무조건 혼자가 편해요. 혼자쇼핑하면 정말 시간절약하고 돈도 절약됩니다 ㅋ
    친구랑 함께하면 꼭 어디들려서 뭘 먹어야하잖아요

    영화는 어려서는 혼자 잘다녔어요. 나름 영화광이어서 하루에 세편볼때도 있었다는
    근데 지금은 극장자체를 잘 안가게되서요 왠만한건 집에서 해결.. ㅋ

  • 5. T
    '13.9.11 11:07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고기집, 패밀리레스토랑 빼고는 다 가봤어요.
    술도 혼자 마셔봤는데.. 여기저기 쳐다봐서 딱 맥주 한잔만 하고 나왔어요.
    저도 여성전용바(호스트없는.. ㅠㅠ) 있었으면 좋겠어요.

  • 6. 네버
    '13.9.11 11:08 AM (14.42.xxx.76)

    어제도 전 칼국집에서 바지릭칼국수 1인분 시켜서 후루룩 먹고 왓습죠.


    내가 먹고싶다는데, 남 의식안해요.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없듯이 남들도 나에게 관심주지않는다는 맘으로 씩씩하게 먹습니다

    그렇게 자꾸 몇번 무장하면 암것도 아닙니다

  • 7. 근데
    '13.9.11 11:09 AM (183.109.xxx.239)

    주의사람들이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없긴하잖아요 ㅋ우리 식당가도 혼자오면 혼자왔나보다 그러고말지 왕딴가? 이 생각안하죠 ㅋ

  • 8. 결혼식장
    '13.9.11 11:09 AM (121.172.xxx.53)

    결혼식장에 혼자 가게 됐는
    둥근 탁자에 앉아서 식을 보다가
    식이 끝나면 양 사이드에 가려졌던 음식들이 공개 되면서
    뷔폐식으로 먹는건데요..

    8인용 둥근탁자에 6명이 한팀
    저만 혼자...
    먹은 적 있습니다.

    탕종류나..스파게티 등등 한그릇 음식은 혼자 잘 먹습니다.

  • 9. 원글
    '13.9.11 11:11 AM (223.62.xxx.165)

    여성전용바 좋다. 이상한데 말고 그냥 혼자가서 맥주 한두잔이나 와인한두잔 할 수 있는 곳이요. 누가 좀 차려주세요!! ㅠㅠ

  • 10. dksk
    '13.9.11 11:12 AM (183.109.xxx.239)

    ㅋㅋㅋ울나라 여성 전용바는 호빠랑 비슷무리하다는게 단점 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는가 ㅋㅋ

  • 11. 저는
    '13.9.11 11:13 AM (124.49.xxx.162)

    대학로 맥주집까지 가 봤어요

  • 12. ..
    '13.9.11 11:13 AM (220.89.xxx.153)

    돼지 갈비집에서 2인분 시켜 먹고 밥 볶아 먹고 나왔습니다.25세때.
    지금도 먹고 싶으면 시켜서 먹고 남으면 두고 나옵니다.

  • 13. ...
    '13.9.11 11:13 AM (121.157.xxx.75)

    그쵸?
    정말 가볍게 맥주한두잔 조용히 마시고 나올수있는곳..
    누가 말 건네지도 않고 편안하게 .. 이런곳좀 있으면 좋겠어요

    예전엔 집근처에 조용한 정종바가 있어서 퇴근길에 따뜬한 한두잔 마셨었는데 참 좋았거든요 오뎅먹으면서 ㅋ

  • 14. ..
    '13.9.11 11:13 AM (220.89.xxx.153)

    술 집에서 드세요. 테레비도 보면서 편해요.

  • 15. ...
    '13.9.11 11:14 AM (119.148.xxx.181)

    애슐리 혼자 간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본인이 괜히 그러는거지..
    오히려 부페는 왔다갔다 하니까 혼자 먹어도 티가 덜 날거 같아요.
    저도 식구들이랑 가도 식구들 다 음식 뜨러 가고 저 혼자 먹고 있을때 많으니까요.

  • 16. 저는
    '13.9.11 11:14 AM (203.152.xxx.210)

    애슐리까지는 가봤습니다.

  • 17. ....
    '13.9.11 11:16 AM (211.214.xxx.160)

    고기집은 안가봤고, 아웃백, 애슐리, 빕스는 혼자 갔었어요. 혼자가니까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던데요~~

  • 18. ..
    '13.9.11 11:16 AM (121.160.xxx.196)

    김밥집, 칼국수집, 중국집, 포장마차(오뎅/떡볶이), 갈비탕, 구내식당

  • 19. 자몽
    '13.9.11 11:16 AM (203.247.xxx.126)

    오히려 패밀리 레스토랑이 혼자 가기 좋아요. 빕스는 부페식이라 별로고, 아웃백은 혼자가면 조용한 자리로 달라해서 먹기 아주 좋구요. 전 먹는건 다 다닐 수 있는데, 술집은 혼자 못가겠어요..ㅎㅎ

  • 20. 얌냠
    '13.9.11 11:17 AM (180.227.xxx.215)

    고기뷔페
    애슐리
    베니건스는 혼자가봤는데
    호텔뷔페랑 횟집은 혼자 안가봄

  • 21. 원글
    '13.9.11 11:17 AM (223.62.xxx.165)

    에슐리 의외로 혼자 잘들 가시네요. 전 아직 부페는 혼자 못 가겠던데.. 친구 결혼식 갔다가 같이 밥 먹을 사람 없어서 돈만 내고 그냥 온적도 있어요 ㅠㅠ

  • 22. 못갈곳이에디뫼뇨
    '13.9.11 11:19 A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길거리 떡볶이~호텔 스테이크 까지
    혼자 먹는거 나름 즐기는 인간인지라

  • 23. ...
    '13.9.11 11:20 AM (220.72.xxx.168)

    다른 사람이랑 가도 외식으로 고기, 뷔페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서는 당연히 고기집, 뷔페는 안가요.
    그거 빼고는 혼자 다 가봤어요.

  • 24. 그게
    '13.9.11 11:25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여행지 가서는 혼자 어디든 갈수있어요.
    그런데 동네에선 아는 사람 만날까봐 혼자 못가요.
    아는 아줌마글 우르르 같이 밥먹는데 나 혼자 먹게될까봐

  • 25. ..
    '13.9.11 11:30 AM (115.139.xxx.61)

    된장찌개랑 칼국수 정도 파는 작은 백반집
    파스타집에서 파스타랑 맥주 같이 잘 먹구요
    특히 아웃백은 혼자 여러번 가봤는데 조용한 자리 안내해달라고 하면 조용히 먹기 아주 좋아요
    기타 떡볶이집 김밥집, 혼자 잘 가서 먹어요
    제일 편한건 아무래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죠
    혼자 먹는 사람도 많고 아무도 신경안쓰구요

  • 26. ㅋㅋ
    '13.9.11 11:34 AM (112.160.xxx.14)

    저도 혼자가면 왜지 뻘쭘해서 좀 그렇던데요
    소심한편이라 혼자나가서는 왠만해서 밥 안먹고 들어오는데
    굳이 배고프면 패스드푸드점 정도 가기는 해요

  • 27. 뽀로로32
    '13.9.11 11:34 AM (218.238.xxx.172)

    전 고기굽는거 빼고는 다요~

  • 28. ...
    '13.9.11 11:37 AM (61.42.xxx.4)

    답글 안달 수 없네요.

    Vips, 아웃백, 동네 삼겹살집에 이어..토요일 저녁 6시 홍대 고기집까지. 점심시간 회사 근처 삼계탕집.

    이제 득도했슴돠.

    비싸고 맛난거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을 때 딱 먹을 수 있어 좋아요.

  • 29. 1234
    '13.9.11 11:37 AM (72.53.xxx.252)

    혼자 가본 음식점들
    호텔부터 체인 부페까지
    카페(여러군데)
    수제버거집(크라제 등등?)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각종 호텔 라운지

    고기집까진 아직....ㅋㅋ;;

  • 30. ㅋㅋㅋ
    '13.9.11 11:42 AM (121.145.xxx.218)

    전 혼자서 잘 가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혼자 치킨뜯고 있는데 다들 불쌍하게 보셔서들 ;;;;;
    약속시간이 남았는데 넘 배고파서 먹은거였거든요
    국밥, 김밥천국, 중국집등등 배고파서 먹는데는 혼자 잘가는데
    애슐리는 혼자 갈수는있어도 거긴 주로 둘 셋씩 이야기하며 먹는데라 심심해서 안가요

  • 31. ---
    '13.9.11 12:00 PM (121.129.xxx.43)

    뷔폐같은데 혼자 가면 소지품은 그냥 자리에 두고 왔다갔다 하나요?
    전 그게 불안하던데...

  • 32. ㅎㅎ
    '13.9.11 12:06 PM (220.85.xxx.157)

    전 호텔 레스토랑 자주가서 파스타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어요
    고깃집은 혼자 2-3인분 못먹을것 같아서 아직 못가봤어요.. 혼자 불피우고 앉아먹기 좀 미안해서 ㅋ

  • 33. 저도
    '13.9.11 12:07 PM (121.129.xxx.196)

    애슐리 혼자 종종 가요, 남편이 거기 음식 싫대서요. 작은 손가방 들고 가니 소지품 걱정은 없어요. 동네 중국집 가서 혼자 탕수육이랑 물만두 먹고 온 적도 있어요.

  • 34. ......
    '13.9.11 2:27 PM (175.209.xxx.245)

    저도 일부러 로그인ㅋㅋ 팸레는 자주가요. 혼자가서 먹고 남은거 싸오면 대충 2~3끼까지는 해결되서 좋아요. 2끼+간식 해결된다고 생각하면 별로 비싸지도 않은가격이구요. 뷔페도 종종가요.

    고깃집은 안 가봤는데 못 간건 아니고 안 간거요. 혼자 고기2인분+냉면까지 먹기엔 제 위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1인분만 고기 시킬 수 있거나 아님 남은건 그냥 버리고 오는 쿨함이 있다면 괜찮을텐데 남은 음식 싸주는 문화가 그렇게 많지않은터라...

  • 35. ㅋㅋㅋ
    '13.9.11 2:29 PM (180.70.xxx.11)

    아는 사람 만날 가능성 있는 장소에선 저도 좀 꺼려지더라고요 ㅋㅋㅋ

    몇년전에 닭똥집 튀김이 넘 먹고 싶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가서 먹었는데요..
    술도 안 시키고 여자 혼자서 닭똥집 튀김 먹고 있으니,
    주인 아줌마가 "그래~ 먹고 싶은 거 있음 먹어야지..." 하더라고요.

    임신한 줄 알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미혼에 26살이었고, 저 보통 체형입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791 혼자 식당 어디까지 가보셨어요? 32 혼자 2013/09/11 4,260
295790 악착같이 돈모으신분 노하우좀 공유해주세요 7 머니 2013/09/11 5,378
295789 대박요리초보새댁 - 불고기를 해야해요,.선배님들 도와주세요 4 새댁 2013/09/11 1,543
295788 아리따움 동안크림 40초건성엔 심할까요? 1 .. 2013/09/11 1,416
295787 이번 추석연휴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3 경주여행 2013/09/11 1,343
295786 아이가 친구들과 동등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 14 ... 2013/09/11 3,107
295785 비싼 주물 냄비는 확실히 4 주물냄비 2013/09/11 8,703
295784 (방사능급식 조례안)그들에게 방사능안전급식은 별로 긴급한 사안이.. 녹색 2013/09/11 1,229
295783 사고치는 자식보다 왕따 당하는 자식이 더 밉다고.... 28 ... 2013/09/11 8,797
295782 전두환씨 연희동 사저도 내놓고 낙향해야 2 sa 2013/09/11 1,920
295781 경찰 댓글 수사, 국정원 전체 달라붙었다 2 경찰수사권 .. 2013/09/11 2,013
295780 9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1 834
295779 초등 자녀들 부모 수입 얼만지 아나요? 7 늘맑게 2013/09/11 2,484
295778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운동 더 많이 하시나요? 3 스마트 2013/09/11 1,421
295777 욕실 네모난 하수구덮개는 겉에 걸린 머리카락만 치우면 되는 줄 .. 12 해야 2013/09/11 6,419
295776 경주관광 2 여행 2013/09/11 1,179
295775 노원구의 발전을 위한 썰전!! garitz.. 2013/09/11 938
295774 마늘 저장 다 하셨어요? 궁금 2013/09/11 1,069
295773 비 온 가을 아침에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글 한 편,[가면] 1 믿음 2013/09/11 2,096
295772 붕어빵 똑같이 생긴것 어쩌고 구구절절 변명... 5 술집여자 2013/09/11 2,050
295771 김무성, '뉴라이트 교과서'와 연합전선 구축 4 샬랄라 2013/09/11 1,268
295770 맛있는 마시는 차나 레시피 공유할까요? 맛있는 음료.. 2013/09/11 946
295769 단백질파우더(쉐이크?) 추천부탁해요. ... 2013/09/11 1,169
295768 기분이 꿀꿀해요 2 ᆞᆞ 2013/09/11 682
295767 손바닥에 유리섬유가시(?)가 박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8 음... 2013/09/11 9,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