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5학년 아이 비밀일기장
쓰인 노트를봤어요
근데 두장에는 동생에 대한 욕과 다른 한장은 공부방 선생님에대한 욕이 적혀 있는걸보고 순간 멍~
지금은 힘빠지네요
참 자식 키우기 힘들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어야겠다
수학은 계산기로ㅋㅋ
이렇게해놨네요
제가 정리하다가 봤다면서 혼내야하는거 맞죠?.
어제는 친구가 자기엄마한테 욕하더라
뭐그런걸 저한테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침에 일기장보고든 생각은 배신감?너도 욕하면 안하는척 했네싶은게 진짜 힘빠져요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1. ㅇㄹ
'13.9.11 9:48 AM (203.152.xxx.219)부모로서 자식 비밀일기장이라고 쓰여있는걸 안보는건 너무너무 힘든일이죠..
봤으면 본것에서 끝내세요. 비밀이잖아요.
본건 본능적으로 봤다고 치고, 그걸 왜 혼냅니까... 없는데서는 나랏님 욕도 하는데요.2. 저도
'13.9.11 9:50 AM (124.49.xxx.162)돌려말하지 봤다고 하지 않을것 같아요
부모도 아이에게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것 같아요3. 글쎄요..
'13.9.11 9:52 AM (121.136.xxx.3)비밀일기장을 엄마가 봤다고 얘기하면 반감만 더 커지고 앞으로 엄마 못믿을걸요.
실제로 저 어렸을때 일기장을 엄마가 보시고 얘길하셨는데 멘붕이었어요. 그 다음부턴 일기도 못 쓰겠고 어떤 일이든
엄마한텐 입을 꾹 닫아버렸죠.
그냥 아이가 어떤 상황에 힘들어하는구나만 인지하시고
모르는척 넘어가세요.
자기 일기장에 자기 맘대로 쓰는데 뭘 어떻게 혼내시려구요.4. 어머나
'13.9.11 9:52 AM (58.124.xxx.211)이제 시작이네요
제 아이 5학년때 저도 저에대해 입에못담을 욕을 써놓은것 보고 정말 충격이 가시지 않았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 어이없는 이유로...
저는 그냥 모른척 했고... 지내면서 " 너도 엄마 욕하고 싶을때 있지? 엄마도 그랬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그랬어요5. 입장바꿔
'13.9.11 9:53 AM (125.128.xxx.136)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6. ....
'13.9.11 9:55 AM (119.67.xxx.194)여기도 일기장에 엄마 욕 써놓은 거 보시고들 멘붕오신 분들 글 심심찮게 올라오잖아요.
아는 척 하시는 하고 잘 푸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모르는 척 하는 게 더 낫다라고 하네요.
지 잘못은 모르고 비밀 일기장을 봤다는 것만으로 아이는 더 난리일 거라고....7. ....
'13.9.11 9:56 AM (119.67.xxx.194)그나저나 요즘 아이들은 왜 엄마에게까지 심한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지....
나 어릴 땐 상상도 안했던 일인데////8. 자기도
'13.9.11 9:57 AM (14.63.xxx.90)그게 잘못이라는 걸 아니까
그냥 일기장이 아니라 비밀 일기장에 썼겠죠.9. 그걸
'13.9.11 9:57 AM (223.62.xxx.35)본 님의 잘못이 더 큽니다.비밀일기장에 뭔얘긴들 못쓸까요.우린 이게시판에 더한 욕도 쓰는구만..걍 모른척하시고 동생과의 불화는 커지지않도록 님이 조용히 조절잘하셔야지요.공부방선생님은 정당한 이유가 있어 욕하는거라면 바꿔주시면 되는거구요.
10. ..
'13.9.11 9:59 AM (121.157.xxx.2)그걸 왜 보셨어요?
모른척 하세요.11. ㄱㄴ
'13.9.11 10:00 AM (218.52.xxx.125)자기 나름대로 삭히는 방법이라 생각 들어요
냅두세요 . 제아이도 뒷담화 비밀노트 있어요
어느날 보여주길래봤더니 미운친구 흉을 엄청
써놨더라구요 왜그랬니 물었더니 너무 미운데
친구들 한테 말하는것보다 안전하고 쓰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네요12. ㅇㅇ
'13.9.11 10:00 AM (61.79.xxx.119)저는 초4때 수학 연습장 구석에 아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적어논 걸
아빠가 보시고 충격에 빠지시시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냥 그 때 그러는거에요. 잊어 버리세요13. 솔직히
'13.9.11 10:02 AM (223.62.xxx.3)원글님 남편이 원글님 82 로그인 상태로 놔둔 컴퓨터 접속해서 그동안 쓴 글이랑 댓글들 쫙 훑어보고 원글님한테 훈계한다 생각해봐요.
14. 사춘기
'13.9.11 10:03 AM (180.65.xxx.185)아이는 지극히 정상이에요.
보면 상처 받으시니 절대 보지 마시고.
혹여 봤어도 아는 척 마세요.15. 모른척
'13.9.11 10:03 AM (122.100.xxx.71)저도 모른척 할것 같아요.
하지만 지나가면서 너도 누구 욕하고 싶고 그렇지? 하지만 잠깐의 마음이여야지 계속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
하는 잠깐의 멘트는 할것 같아요.16. ...
'13.9.11 10:04 AM (39.120.xxx.42)왜 남의 비밀일기장을 봐요. 애지만 프라이버시 존중 좀 해주세요.
나잇살이나 먹은 아주머니들이 익명으로 뱃속 털놓는 82의 게시물 내용 좀 보세요.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질투, 열등감, 찌질함, 감정적으로 치우친 내 위주의 편들어주세요, 하는 시어머니 욕으로 가득차 있잖아요. 애도 나름 푸는 방법일텐데 엄마가 그거 마저 검열하고 야단 치면 걔는 어디다 풀어 놓겠어요.17. 사춘기
'13.9.11 10:06 AM (61.73.xxx.109)고백하자면 사실 제 사춘기 시절 일기장도 부모님 동생 욕이 가득했습니다 전 삐뚤어진 아이도 아니고 모범생이었는데도 말이죠
사춘기 시절은 어른과 세상에 대해 불만을 갖게되고 내 자신과 또래친구가 제일 소중한 시기라 그런것 같아요
제 경험에 따르면 부모가 일기장을 보고 그 내용을 가지고 혼내면 부모가 정말 우스워보입니다 남의 일기는 읽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규칙도 지키지 않는 어른을 경멸하게 되죠
엄머앞에서 직접 욕한게 아니면 모른척하세요 일기장은 비밀공간이잖아요18. ...
'13.9.11 10:17 AM (221.162.xxx.203)엄마 입장에서 보고 싶기야 하지요.^^::
하지만 절대 봤다는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19. ..
'13.9.11 10:46 AM (175.127.xxx.149) - 삭제된댓글그냥 모른척 하세요.
본인 불만을 일기장에 적으면서 스트레스푸는 방법일 것 같은데요.
더 심각한 내용이 있었다면, 할 수 없이 아이와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요.20. 혼내지 마세요
'13.9.11 10:47 AM (182.209.xxx.6)전 말이 없는 편이라 시시콜콜 얘기를 안해서 부모님이 궁금해 하셨죠 글로 스트레스 푸는 타입이라 일기를 많이 썼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제 일기장을 펴들고 들이밀면서 이게 뭐냐고 공부하랬더니 쓸데없는 생각이나 한다면서 혼내셨죠 당시 짝사랑하던 남학생한테 얘기는 못하구 편지글로 ㅎㅎ 전 그런 마음 들킨 것도 부끄러웠지만 내 일기를 몰래 봤다는 충격에 그 다음부터는 일기도 그만쓰고 아빠 얘긴 들어주지만 제 얘긴 잘 하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도 그때 감정 생생해요 아이 프라이버시 지켜주세요
21. ..
'13.9.11 10:54 AM (223.62.xxx.124)아는척하지 마세요
아이는 마음을 더 꽁꽁 숨기고
엄마와 고민,스트레스에 대해 입 다물거예요.
그걸 보고 우리 아이가 이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는구나하고
좀 더 신경써줘야겠다 마음만22. ^^
'13.9.11 10:59 AM (202.31.xxx.191)일기장에 쓸 수 있는 아이는 건강한 거에요.
욕이 나쁘다는 것을 안다는 거고, 스트레스를 쓰는 것으로 푸는 거지요. 괜찮습니다.
저는 어제밤에 우리 아이(중1 여) 다이어리에서 엄마욕과 사고싶은 옷들이 적힌 것을 봤어요.
웃음나고...욕한 부분을 고쳐야겠다는 생각, 옷을 두어 개쯤 사줘야겠다는 생각했어요.
가급적 매일 다이어리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23. 저도 예전에
'13.9.11 11:01 AM (180.224.xxx.58)국민학교 2,3학년 시절 담임이 저 글 잘 쓴다고, 일기를 이렇게 작품으로 써 오는 애 못봤다고 하여
그 말씀부터 감동받고 그 이후 대학나와 사회생활 할 때까지 일기를 썼었어요.
저는 엄마에 대한 욕은 안 썼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비밀로 하고픈 이야기를 적었었어요.
전 제 일기장들이 (물론 엄청나게 쌓였죠, 노트들이 꽉꽉) 너무 소중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제 일기장을 훔쳐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어쩐지, 어린 시절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때도 저에 대해 엄마가 너무 많이 알고 있고,
'너가 그래봤자 내 손바닥 안이야' 이런 표현을 쓰실 때도 많았어요.
제가 일기 안에 제 삶에 대한 슬픈 이야기 절망적인 이야기를 쓴 적도 많았고,
중학생 때 일기 중 저를 왕따시킨 친구가 미워서 속상해 울며 잤다가 꿈에
제가 그 친구를 죽여버리겠다고 쫓아간 내용이 나와서
무섭다고 쓴 일기가 있었는데
그 때 담임이 저를 불러 왜 친구를 죽이겠다는 생각을 갖느냐 하고 물은 적이 있어요.
어떤 엄마친구분은 저를 불러내 맛난 빙수 사주시면서
제 일기 속 내용을 말씀하시며 왜 그러느냐 하실 때도 있었고
친하지도 않은 나이많은 사촌이 또 절 불러내 밤중에 서울역에 데려가 노숙자들을 보게 하며
저런 사람들보다 너가 훨씬 행복한 거다, 넌 집 있고 밥 있고 옷 있지 않냐,
이런 말을 해서 대체 이 인간이 왜 이러나 한 적도 있어요.
그게 전부 엄마가 제 일기장을 훔쳐본 후 일어난 일이라는 걸
20살 중반이 넘어서야 깨달았던 거예요.
그 때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일기장들을 하나하나 태우며 (시간도 엄청 걸렸어요. 최소 2시간반은 걸린 듯)
죽어도 이젠 일기를 쓰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결심했었어요.
저는 글쓴님이 아이 비밀일기장을 훔쳐봤고,
앞으로 중독되어 계속 보실 거라고 확신이 드네요.24. 저만 그랬나봐요
'13.9.11 11:13 AM (182.219.xxx.10)저도 그랬었거든요
글로 쓰는것도 스트레스 푸는 방법에 하나예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세요
혼내시는건 오버같아요25. 앤티
'13.9.11 11:16 AM (175.223.xxx.139)아이가 동생욕, 공부방샘 욕은 했지만 엄마욕은 안썼자나요
그러니 당당하게 친구가 자기엄마욕한다고 원글님끼 말한거 같은데요? 배신감 느낄 이유 없어보여요
그리고 아무리 자식이지만
남의 일기 보고 훈계하긴 그렇지 않나요?
조심하세요 ^^
내친구는 예전에 아빠가 자기 일기보는거 눈치채고
애독자가 있는거 같으니 앞으로 더 재미나게 써놔야겠다고 일기에 썼더니 아빠가 담날 사과하셨다고 ㅋㅋ26. ...
'13.9.11 11:18 AM (119.67.xxx.194)그 친구분
아빠 머리 꼭대기에 앉아계시는 신공을 .....ㅎㅎㅎㅎ27. 원글
'13.9.11 11:41 AM (117.111.xxx.58)외출했다가 얼른 집에가서 일기장 제자리에 가져다뒀어요
82언니 동생들덕분에 또 배우고갑니다
리플감사합니다^^28. ..
'13.9.11 11:43 AM (61.254.xxx.101)초등땐 전혀 안그러다가 중학생 되더니 세상에서 제일 친하다 자부했던 모녀사이에도
거리가 생기더군요. 한마디로 저희 애한테도 사춘기란게 와버린거죠.
책장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저도 일기장을 보게 됐는데
물론 첨엔 저도 원글님 만큼이나 많이 속상했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표라도 좀 내지 속으로 엄마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하루 정도 고심하면서 그 애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니 그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저렇게 해서라도 풀어야지 어쩌겠누~ 그런 맘도 들고.....
다 한때인데 그냥 이해하고 모른 척 덮어줌이 옳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저 위에 어느 분이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단 글을 읽고 충격에 빠지신
부모님의 모습을 봤으면서도 그냥 그때는 그런거라며 아무렇지 않게 적은 신 분 글은 진심....
30년도 전에 사고로 갑자기 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댓글일 순 있겠지만
초등 4학년이 어리다면 어리고 아니면 아닐 수 있는 나이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귀중하단 것 정도는 인지할 수 있는 나이란 뜻입니다.
화가 나서 어린 맘에 이년 저놈 욕을 했었다면 넓은 맘으로 그 정도까진 이해하겠는데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니....
부모님 생명 갖고 그렇게 함부로 써됐던 과거를 더군다나 그걸 직접보고 충격에 빠지신 아버지 모습까지 목격했으면서...
님 부모님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셀프용서를 한다는게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82쿡하면서 어릴적 그런 적 있다며 그 비슷한 사연을 고백한 글을 몇 번 본적은 있지만 하나같이 다들 정말 부모님께 죄송했다고
진심 후회하던데.......그냥 그땐 그렇다구요?.....생판 첨 보는 경우네요.29. 저는
'13.9.11 12:29 PM (210.105.xxx.253)친구들이 봤어요.
중학교때..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제가 자리를 비웠었는지 어쨌는지 엄마랑 오빠 원망하는 일기 쓴 일기장을 봤다고 대학교때 모였는데 얘기하더군요.
그 친구들한테 정떨어지고 다시는 보기 싫었어요.
지금은.. 그냥 저냥 가끔 연락하고 그러고 지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642 | 강화도조약이 우리가 좋아서 한거? | 손전등 | 2013/09/11 | 1,634 |
296641 | 스캔한 문서를 엑셀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법 아시는분 도움 부탁.. 8 | ** | 2013/09/11 | 6,952 |
296640 | 중고가격을 매기는 기준 3 | ... | 2013/09/11 | 941 |
296639 | 오래된 피씨 싹 밀려고 하는데...윈도우는? 5 | 컴맹 | 2013/09/11 | 1,073 |
296638 | 저녁에 사과. 12 | 우행행 | 2013/09/11 | 3,920 |
296637 | 마가린빵 | 갱스브르 | 2013/09/11 | 1,305 |
296636 |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4 | 위로 | 2013/09/11 | 1,605 |
296635 | 올 추석은 좀 잘 넘어가려나.. | 닭도리탕 | 2013/09/11 | 1,410 |
296634 | 가스압력솥에 죽은 어찌하나요? | 감사 | 2013/09/11 | 1,143 |
296633 | 돌직구 잘 던지세요? 2 | 저기 | 2013/09/11 | 1,128 |
296632 | 발톱이 엄청 두꺼워지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색도 변했는데 2 | 피부과 | 2013/09/11 | 2,868 |
296631 | 길에서 빨간 고추를 잔뜩 받아 안고오게 되는 꿈 태몽인가요??!.. 5 | 평온 | 2013/09/11 | 1,820 |
296630 | 심리프로그램에 애를 쏙빼고 시작했어요 1 | 화나요 | 2013/09/11 | 994 |
296629 |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 RARA | 2013/09/11 | 1,227 |
296628 |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 샬랄라 | 2013/09/11 | 1,366 |
296627 | 카드 항공 마일리지 좋은곳.... 1 | 포인트 | 2013/09/11 | 1,586 |
296626 | 가방 조언 부탁드려요^^ 1 | 무크 | 2013/09/11 | 1,220 |
296625 | 외로운 사주 팔자가 있는 걸까요? 34 | 인간관계 | 2013/09/11 | 28,772 |
296624 | 명절 선물로....고기보다 전복 어떨까요? 2 | 선물 | 2013/09/11 | 1,572 |
296623 | 학교에서 | 질문 | 2013/09/11 | 1,203 |
296622 |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 화성행궁 | 2013/09/11 | 1,195 |
296621 | 알려주세요 | 가야지김 | 2013/09/11 | 1,381 |
296620 | 엑소 시우민..ㅜㅜ 7 | 하루 | 2013/09/11 | 2,888 |
296619 | 어음에 대한 궁금증~ | ... | 2013/09/11 | 843 |
296618 | 10만원 잃어버렸는데 7 | ... | 2013/09/11 |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