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수민맘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3-09-11 09:40:41
80년도 피아노를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어요 그 피아노를 팔려고 하니 중고피아노 상가에서 10만원 준다고 하네요 삼익 피아노이구요.. 근데 조카가 치던 피아노를 가져와서 저희딸 초딩 3학년때 잠깐 친건데... 팔려고하니 너무 아깝고..놔두려고 하니 짐이고.. 오늘 회사에서 이야기하니 팔지말라고 하네요 삼익 초창기 모델이여서 나무도 좋은건데.. 나중에 낙원상가에서 20만원주고 선을 완전히 통째로 바꿔버리면 새 피아노랑 같아진다고.. 딸이 지금 고3인데 그애 시집갈때 주라고 하네요 ㅋㅋ 피아노가 필요없어서 짐덩어리여서 팔아 치운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사려고하니 너무 비싸다고 그래서 판 사람들이 다 후회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뒤에 그 피아노를 조율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여기 혹시 피아노 조율 하시는 분이나 피아노 학원하시는분 계시면 지식좀 알려주세요.. 이사를 딱히 가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 피아노가 있는 자리가 답답해 보여서 처분하려고 하니 저도 아깝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96.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9 AM (27.117.xxx.82)

    제가 피아노 팔고 무지 후회하는 사람..
    때가 되면 살줄 알았는데 가격이 엄청 뛰어서리..
    원글님이 피아노 배우면 좋을텐데..
    바이엘정도만 떼면 그 다음은 본인의 노력으로
    팝 가요정도는 칠수 있거든요.
    그리고 손가락운동이 건강에 엄청 도움이 되구요.
    초창기 피아노라면 우선 외관이 튼튼할꺼에요..

  • 2. 영창 78년쯤 구입
    '13.9.11 10:19 AM (203.247.xxx.210)

    까맣고 큰 거(시골교회 분위기;;) 있습니다ㅋㅋ
    거의 안쓰지만 몇 년에 한차례씩 아이가 치네요,
    저는 외장을 바꿀까 했더니 조율사 아저씨가 그냥쓰라시더라구요
    조율하면 소리는 멀쩡합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ㅎㅎ

  • 3. 피아노
    '13.9.11 10:51 AM (59.17.xxx.95)

    조율해서 쓰실수 있으시면 그냥 조율해서 사용하세요
    외장이 너무 낡아서 그러신다면 피아노리폼하시는데 의뢰하시면 내부수리부터 외장까지
    아주 깨끗하게 해주구요

    이유없이 낙원상가에서 선 20만원에 갈거나 하진 마세요
    선은 끊어지거나 녹슬었거나 했을때 가는 것이지 새것처럼 만들려고 가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피아노 안에 선을 모두 갈려면 2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 4. ...
    '13.9.11 11:05 AM (118.216.xxx.156)

    20만원주고 현 바꾸면 새피아노랑 같아지는건 아니예요...

    나중에 다시 피아노 살 계획이면 지금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관리 하세요

  • 5. ,,
    '13.9.11 3:54 PM (39.115.xxx.11)

    어머나.. 오래된 중고가 그렇게 싼지 몰랐어요.
    저희도 영창 21년 된 것이 있는데 조율 안한 지 10년이 넘은 것같아요.
    버릴 물건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29 전기레인지 쓰신 분 찾아요~ 7 쿠첸?장동건.. 2013/09/28 1,466
301728 옵지프로에서 음악재생순서가 어떻게되는건가요.. 2 ... 2013/09/28 635
301727 딱딱한 매트리스 추천 좀 5 엄마의꿈 2013/09/28 6,036
301726 말을 옮기고 다니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2 도대체 2013/09/28 1,419
301725 원래 중딩 남자애들은 가족들과 나가는거 싫어하나요ㅡㅡ 12 . . 2013/09/28 2,428
301724 진영 복지부 장관 사퇴 만류 이유 4 청와대내심 2013/09/28 2,184
301723 동치미 무가 남으면 꼭 8 ^.^ 2013/09/28 1,477
301722 음식물쓰레기종량제 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7 골이야 2013/09/28 1,214
301721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점을 딸이 물어요. 8 중1 2013/09/28 2,051
301720 농가진 - 박트로반 며칠동안 바르나요 4 [[ 2013/09/28 8,880
301719 외국인들과 우리나라사람들의 차이점.txt 7 zz 2013/09/28 2,295
301718 내가 한 음식 중 식구들이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것 .. 72 레서피추가 2013/09/28 8,804
301717 오래된 식기세척기 세척력 줄어든거 같지 않나요? 2 000 2013/09/28 1,244
301716 임신을 했는데 원래 이런가요? 3 노산 2013/09/28 1,098
301715 토요일 농협 atm기 공과금 수납 되나요? 2 농협 2013/09/28 4,739
301714 요즘 모기의 공습으로 잠못자는사람 많은거 같던데 2 ... 2013/09/28 1,170
301713 돋보기?다초점안경?수술 2 40후반 노.. 2013/09/28 1,165
301712 조국 교수가 공개한 버클리대 제소의견 발췌문 일부 번역본 9 희재고마해 2013/09/28 1,378
301711 아이가 없으니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20 외롭다 2013/09/28 3,928
301710 영양사의 식단비 얼마나 줘야 하나요? 3 하로동선 2013/09/28 1,345
301709 카드 명세서 두장 꽉차 와요...ㅡㅜ 5 2013/09/28 1,631
301708 의혹 부풀리기·망신주기로 끝난 '채동욱 감찰' 10 썩은 감찰 2013/09/28 1,297
301707 공부는 집에서 하도록 습관드는게 도서관보다 6 중학생엄마 2013/09/28 2,936
301706 교보생명 토요일도 업무하나요? 1 영업시간 2013/09/28 1,224
301705 '그사람 사랑하지마' 노래 들어보셨나요? 노래 2013/09/28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