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13-09-11 01:39:07

한동네에요.

지하철 바로 옆에 붙어있는 30평대 아파트가 있구요.

 

역에서 멀지만,

제가 지금 살면서 맘에 들어 하는 40평대 아파트가 있어요.

 

역에서 어느정도 머냐면...

마을버스로 대여섯정거장인데,

해보신 분은 아실꺼에요.

기다리고 타고 신호받고 내려서 지하철까지 걷는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아침에 2-30분은 잡아야 한다는걸요.

 

일단 지하철 타면 주요 지역까지 20분이면 가는데 말이죠.

 

제 고민은요.

이번에 소유하고 있는 역세권 30평대 아파트 전세 만기가 되어가요.

저는 이제 전세 1년 정도 살았구요.

 

만기니깐 이번에 팔아도 될텐데요.

지하철에서 먼 40평대 보다는 가까운 30평대가

나중에 팔기도 전세 들이거나 빼기도 더 나을가요??

 

그렇다면 그냥 두고 저는 살고 싶은데서 전세 살면서 지내려구요.

아이 유치원이랑 이런거 생각하면 앞으로 4년정도는 살텐데

사실 여기가 외져서 애가 유치원생 되어 뭐만 배우러 가려고 해도 셔틀타면 20-30분이라서

 

역시나 역세권 근처의 학원가로 이사를 나가야 하는 생각도 살짝 하고 있거든요.

이 곳 이외의 먼 도시로 발령이 나거나 하지는 않을 생각인데,

일단 외진데 와서 아가랑 살다보니 멀어서 조금 불편하지만, 조용해서 만족하는 면도 있거든요.

 

역세권에서 1년전까지 살았는데,

알게 모르게 소음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민감한 편이라서요.

 

그래도 애 학원 다니는 문제가 생기면

결국 편리한 학원가로 이사를 가게 되는건지..

 

지금은 아가랑 멀리 갈 일은 없지만,

역시나 애랑 지하철 타고 쓩하고 미술관도 가고 등등 할수 있는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아요.

 

요새 전세가 막 요동치니깐 맘이 싱숭생숭해서 그런데요. .

그냥 2년정도 더 지켜봐도 역세권 30평대랑 비역세권 40평대랑 크게 가격차이 안날까요?

 

지금은 전세가도 매매가도 큰 차이없거든요.

요즘엔 워낙 대형평수가 인기도 없어서요. 예전처럼 다시 대형평수가 인기 있는 날은 안올까요?

 

예전엔 사실 40평대 가격이 훨씬 비쌌어요.

IP : 39.117.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13 AM (218.234.xxx.37)

    고민할 필요 없이 역세권 30평대라고 생각하는데요... 식구가 한 6,7명 되지 않는 이상.. (식구 수가 많아도 그 식구 수마다 아침에 들이는 버스비, 시간 다 합하면 지하철 가까운 게 제일로..)

  • 2. ..
    '13.9.11 12:21 PM (119.148.xxx.181)

    소유는 역세권 30평, 거주는 40평 전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90 제주도로 바람쐬러....강정평화상륙작전 가시는 분? 싱글여행자들.. 2013/09/27 683
301489 인천 모자 살해 사건 차남 부부 12 트왈라잇존 2013/09/27 9,082
301488 세탁조 청소 했는데 불순물이 계속 나와요. 20 ㅜㅜ 2013/09/27 41,080
301487 정치적으로 선진국인 나라는 어디어디 인가요 6 도덕성중시하.. 2013/09/27 772
301486 쌍꺼풀 수술후 주의점 알려주세요 ㅠㅠ 3 수지댁 2013/09/27 3,322
301485 제빵 하시는 분들께...여쭙니다. 1 panini.. 2013/09/27 1,055
301484 혹시요실금수술하신분계세요? 3 변씨부인 2013/09/27 736
301483 옆 공구 후라이팬. 2 상담해주세요.. 2013/09/27 988
301482 아주 소중한 친구의 결혼...축의금 얼마 할까요? 6 축의금 2013/09/27 2,207
301481 직장상사의 말실수.. 5 직장인 2013/09/27 2,157
301480 물대신 과일같은거 갈아마시는건 어떻까요..?? 6 해피 2013/09/27 1,784
301479 20만원 못받는 노인들....자원봉사로 부려 먹는다니 14 손전등 2013/09/27 2,671
301478 파리 민박집 사장님 지못미 2 이런이런 2013/09/27 3,489
301477 쇼핑몰 니트 가디건 사려고 하는데요. 소재가.. 린준 2013/09/27 543
301476 이런 경우 이혼이 답일까요..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20 이혼조언 2013/09/27 6,632
301475 입을 옷 없다 // 2013/09/27 593
301474 화장실 휴지 어떤거 쓰세요? 16 원글이 2013/09/27 3,415
301473 이런 성격의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초2 9 고민맘 2013/09/27 2,068
301472 쉴새없이 바쁜 타입 사람들과 하나씩 할 일 하고 조용한 사람.... 3 이상 2013/09/27 1,522
301471 송포유 화장 써클렌즈 염색 파마 6 하로동선 2013/09/27 2,937
301470 먼지다듬이벌레 라는거 무서운 건가요? ... 2013/09/27 2,158
301469 백윤신 전 여친 곽기자 리포팅 13 보노보노 2013/09/27 21,414
301468 립스틱을 50프로 할인해서 샀는데..오랜된 것인지?? mjk 2013/09/27 491
301467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6 2013/09/27 1,126
301466 통영 가보려고 하는데요~ 7 우주여행 2013/09/2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