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사람이 내가 고른 남자라니..
1. 아...
'13.9.11 12:57 AM (182.224.xxx.177)글로만 봐도 무서워요.ㅠㅠ
2. 남편이 아니고
'13.9.11 1:09 AM (222.101.xxx.130)아들이라고 생각해야 차라리 속 편하겠네요
그것도 말 대따 안 듣는 사춘기 아들3. ...
'13.9.11 1:29 AM (182.208.xxx.140)주식하는데 벤츠사겠다고 해요
집도 없는데 허황된 생각만 그득그득 ...
글만 보면 너무 못난 사람같지만 다정한 부분도 있어서
참고 싶었지만 한계에 온 것 같아요
헤어지거나 제가 죽거나..
우울한 내용 죄송하네요4. ᆢ
'13.9.11 1:42 AM (124.5.xxx.140)비현실적
무능력
대박꿈
공감제로
그냥 야동이나 보면서 혼자 살아야 할 스탈
같이 할 수록 시간만 부수는 거요.
넘 적나라하게 말씀 드렸나?
눈뜨면 바로 내 머리에 하얀 서리발 내려있을거임!
세월이 그렇게 빠르니 잡고 포기하고 살던가?
어머니와 살게 놔두던가!5. 아이없슴
'13.9.11 1:44 AM (124.5.xxx.140)독립강추! 아이가 보고 배울게 없잖아요.
은근 이런 남자들 많다는ㅡ6. 야동
'13.9.11 2:43 AM (121.88.xxx.128)야동 보는 남자 생각보다 많아요...와이프 있건 없건 컴터 조사해보시면 한무더기 나옵니다. 것보다 주식하고 자꾸 내년만 기다려달라..얘기하는 거 지금 딱히 하는 일 없는 거..이런거 정말 무섭네요...공포입니다..에효
7. ..
'13.9.11 9:58 AM (220.120.xxx.143)야동보는건 괜찮아요 음 전 괜찮은데 가장으로써 의무 안하고 저리 세월 탕진하는 사람
남편으로 같이 살 자신은 없어요
주식? 벤츠?? 거품이 많은 사람이네요8. 내 신랑 이야기네
'13.9.11 10:52 AM (58.72.xxx.53)사람은 순한데 맹하고 겜 좋아해서 새벽까지 게임하고,,평일에는 회사가야 하니 일어나지만 주말엔 12시가 기본이고 안깨우면 더 잘껄요,,
아들하나 있어요,,그 아들이 지 애비한테 뭘 배울지 늘 걱정이죠,
밥만 먹으면 침대에 눕고 시간만 나면 누워요,,
저런 새끼를 고른 내가 미친년이라고 자주 말하죠,,
그냥 남처럼 살아요,,아참 잘하는거 하나있네요.설겆이 대충은 하지만 그거 하나 딱 합니다,,
맞벌이 전 노후자금 어케 모으냐는둥 고민하는 척 하더니 결국 같이 일하자는 소리였죠,,애 하나밖에 없는데 마누라랑 아들 먹여살일 능력도 안되서리
그래놓구선 지는 자기 개발 안하고 놉니다,,
왠일로 공인중개사 온라인 강의 100만원 주고 등록하고 공부 좀 하더니 두 달정도 하고 때려치우네요ㅎㅎ
욕나오는 새끼9. ...
'13.9.11 12:08 PM (121.145.xxx.119)윗님은 저보다 훨씬 꽨찮아요
님남편처럼 회사 다니고 설겆이 해주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신다는거..
정말 부럽네요 개인사가 있겠지만,
그 사람은 태어나서 회사를 다닌적도 없고 청소기와 빨래담당인데
청소는 한두달에 한번, 빨래는 입을 옷이나 수건이 없어야 돌리고
차에 엔진오일도 안갈아서 엉망이고, 물론 세차도 안해요
집에 오면 자거나 게임하고 스마트폰하고요 나름 바쁘지요
전혀 앞날에 대한 생각이 없고 운동도 열흘하더니 하기싫다며
너 같음 하고 싶겠냐며.. 진짜 쓰고 보니 ㅂㅅ 이네요
일도 시키는 것만 하고 그것도 찡찡거리며 억지로 할때도 많죠
폭력성도 있고 조울증 진단도 있어요
담담하게 쓰고 있는데 눈가에 눈물이 맺히네요..10. 내 신랑 이야기네
'13.9.11 12:38 PM (58.72.xxx.53)답답하시겠어요,,
남일이라고 이혼을 섣불리 언급하는건 아니지만 님의 미래를 위해서 그만두시는게 좋을듯해요.
아이가 생기면 스트레스 더 받고 아이 또한 불행해지지 않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