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개월 아기가 우유(분유)를 너무 안먹어요

비온다.. 조회수 : 12,170
작성일 : 2013-09-11 00:02:16
엄마된지 이제 겨우 7개월, 초보엄마에요.
분유수유하는데 꿈나라수유까지 합쳐서 하루에 수유를 5번하는데요, 깨어있을때 수유하면 진짜 잘먹을때가 120이에요. 보통때는 50-100사이.. 하루 총량이 대략 400-500밀리네요. 이거 신생아 표준 섭취량이에요..

너무 안먹어서 분유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다 비슷하게 안먹어요. 그래도 다행히 이유식은 좀 먹네요
육아서적보면 이때 필요열량의 70%는 분유(모유)로 섭취하며 우유 700-800밀리정도를 먹고 나머지 이유식으로 30%를 섭취한다고 하는데 저희 애는 너무 먹는게 부족한 듯 해요. 주위에 월령 비슷한 아이들과 비교해봐도 너무 안먹어요. 덕분에 애긴데도 몸에는 살이 하나도 없고 날씬늘씬-.- 다들 모델몸매라네요,,하하-.-
배고플때까지 가만 냅둬봤는데 그래도 별 효과 없더라구요.

제가 걱정하는 건 이런 애들이 나중에 커서도 밥 잘 안먹고 입짧은 애가 되는건 아닌지 에요. 선배 어머님들,, 우유잘안먹던 자녀분들, 좀 크고 나면 잘먹고 잘 크던가요?
IP : 60.42.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나를
    '13.9.11 12:05 AM (119.67.xxx.25)

    저도 7개월아기 있는데 둘째라 맘을 비웠어요ㅠ 혹시 재워서 먹여보셨나요? 저희 아기는 재우니까 잠결에 180도 먹더라구요 입 짧은 아기들 특징인듯해요 허나 ㅇ

  • 2. 나도나를
    '13.9.11 12:06 AM (119.67.xxx.25)

    이어서) 이것도 좋은 방법 아닌거 같아 수유텀을 일정하게 두고 안 먹음 그 다음 수유시간까지 기다려요 이렇게 하니 조금씩 먹는 양이 느네요ㅡ

  • 3. 나도나를
    '13.9.11 12:07 AM (119.67.xxx.25)

    그리고 큰애도 입 짧았는데 현재 5살인데 크니 조금씩 나아지네요 정말 안 먹는 아기는 답이 없는듯ㅠ 속상하지만 우리 희망을 가져요

  • 4. 나도나를
    '13.9.11 12:09 AM (119.67.xxx.25)

    참고로 배고플때까지 기다려도 배고파하지 않아요 일정한 수유시간에 주면서 그 방법 며칠만 참고 해보세요 첨에는 잘 안 먹습니다ㅠ

  • 5. ...
    '13.9.11 12:40 AM (59.15.xxx.61)

    우리 애 같은 아기가 또 있네요.
    참고로 우리 애는 지금 26살...옛날 이야기입니다.

    얘는 날 때부터 잘 안먹었어요.
    젖도 잠깐 빨고 말고...그러니 점점 줄어들어서 백일이 되니 안나오더군요.
    분유는 젖꼭지가 낯서니 안빨고...백일 되었을 때 200-300밀리 먹었어요.
    그 때무터 미음 쑤웠지요.
    쌀미음 조미음...등등
    그런 좀 먹더군요.
    미음에 분유 섞어 먹었어요.
    일찍 이유식을 하니...애가 밥맛을 일찍 알더군요.
    다은 애기들 모유 분유 먹고 통통한데...우리애는 삐쩍하니...얼마나 속상하던지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 잘 컸고 키는 164cm...조금 미흡한데 그래도 날씬한지라...
    식성도 엄청 좋아요.
    어릴 때부터 별별거 다 먹여놔서...가리는 것도 없어요.
    대신 엄마가 이유식 유아식 만드느라 고생 좀 했어요.
    이유식 유아식 책을 보이는대로 다 사서 한 번씩 해주었어요.
    선천적으로 우유 안먹는 아이 있어요.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두유도 먹여보고 죽도 먹여보고
    소화 잘 시키면 분유 안먹어도 잘 큰답니다.
    체중을 잘 관찰해 보시고 표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너무 걱정마세요.

  • 6. 혹시
    '13.9.11 2:20 AM (119.199.xxx.234)

    분유젖병은 이것저것 바꿔보셨나요?
    남들다무는 모유실감을 안물어서 바비실 닥터브라운 써봤어요ㅠㅠ 결국엔 토미티피로정착했어요

  • 7. 원글
    '13.9.11 6:42 AM (60.42.xxx.230)

    지금도 일어나서 70먹더니 딱! 인상쓰고 빼버리네요,, 하----
    나도나를 님, 저도 수유텀 제대로 지켜볼께요.
    점셋님, 저도 이유식 신경써서 먹이는데,, 이마저 거부할까봐 마음이 콩닥콩닥 거려요
    혹시님, 전 다 해보고 지금은 모유실감꺼요. 테스트하느라 돈 많이 들었어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24 아파트 영선실에서 뭐 해주나요? 6 ... 2013/11/10 6,684
317723 나간김에 남대문 갔었는데 쉬네요-_-; 1 ᆞᆞ 2013/11/10 1,279
317722 이거 구호코트맞나요?타임? 마임? 4 .... 2013/11/10 4,799
317721 친정어머니 반찬이 입맛에 안맞아요. 10 못된딸 2013/11/10 3,093
317720 모든 어학원의 끝은 토플인가요? 8 그모든 2013/11/10 3,544
317719 어디..한적한 곳에 가서 조용히 살고 싶네요... 3 수도원으로 2013/11/10 1,772
317718 젓갈을 넘 많이넣었나봐요.(수정>새우젓양이 컵이아니고 킬로.. 8 김장 2013/11/10 1,062
317717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5 // 2013/11/10 2,464
317716 밥 어디다 하세요? 12 ..... 2013/11/10 1,945
317715 이대는 향후 여성들 사회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점점 하락할 가능성 .. 77 이대인맥 2013/11/10 5,250
317714 i feel a hand on my arm 무슨뜻인지요.. 2 궁금맘 2013/11/10 3,839
317713 목3동 투표 오류를 전국규모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 ㅠ 9 참맛 2013/11/10 1,099
317712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1 1 1 2013/11/10 2,686
317711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은마상가 2013/11/10 3,727
317710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노피 2013/11/10 2,855
317709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7 ... 2013/11/10 3,135
317708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2013/11/10 2,443
317707 여태잤어요 헐 5 2013/11/10 1,757
317706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2013/11/10 3,322
317705 김치 택배 5 추억 2013/11/10 1,347
317704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양파 2013/11/10 707
317703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2013/11/10 2,423
317702 결혼하고 싶어요 7 커플을꿈꾸다.. 2013/11/10 2,075
317701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고민중 2013/11/10 5,814
317700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부들부들 2013/11/10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