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잘하시는 82님들, 혹은 미드를 좋아하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플리즈~~

dd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3-09-10 19:18:55

82년대 시트콤 cheers에 관한 기사를 찾아읽고있는데

가장 인기있었던 에프소드 가운데 하나 제목이  home is the sailor 이예요.

그런데 저게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감이 안와서요

물론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는 알지만 문장 전체의 의미가 와닿질 않아요

검색하다보니 뭔가 시적인 혹은 관용적인 표현같기도 해요

네이버에서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누군가의 묘비명에도 이런 구절이 있네요

혹시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답변 미리 정말 감사드릴게요.  

 

IP : 218.235.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빛의나라
    '13.9.10 7:53 PM (59.30.xxx.14)

    미드 보는 것도 없고 cheers도 본 적 없어서 자신은 없는데 그냥 제 짐작을 한번 말해 볼게요.
    만약 틀리면 영어 진짜 잘하시는 국커님들 나중에 정정해 주세요.

    보통 인생을 sail (항해)에 잘 비유하잖아요. 인생 자체를 그렇게 비유하기도 하고
    집밖으로 많이 떠돈 인생을 그렇게 비유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떠돌던 sailor가 항해를 마치고 집에 당도했으니
    떠돌던 인생을 마치고 가정에 돌아왔다는 뜻도 가능할 것 같고
    힘든 인생 마치고 세상 떠났다는 의미도 될 것 같고 그런데

    그냥 제 짐작이었습니다.
    맞는지는 자신 없네요.

  • 2. 우선은
    '13.9.10 7:56 PM (119.202.xxx.133)

    A.e. houseman 의 시 첫 구절이네요.

  • 3. 82
    '13.9.10 8:23 PM (115.143.xxx.50)

    대단해요~~~

  • 4. 빛의나라
    '13.9.11 10:26 AM (59.30.xxx.14)

    121.88님 찾아 올려 주신 시 좋네요.

    제가 살짝 드라이한 감성이라 시 좋은지 잘 모르는데
    요즘은 가끔 마음에 와닿는 시들이 있네요.

    왠지 와닿아서 내 맘대로 번역 한 번 해서 올립니다.

    Robert Louis Stevenson.


    Requiem

    UNDER the wide and starry sky

    광활하고 별빛 가득한 하늘아래

    Dig the grave and let me lie:

    무덤을 파고 나를 눕게 해다오.

    Glad did I live and gladly die,

    살아서 기뻤고 죽는 것도 기쁘다.

    And I laid me down with a will.

    나 죽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바니

    This be the verse you 'grave for me:

    내 묘비명에는 이렇게 새겨 다오.


    Here he lies where he long'd to be;

    여기 그가 소망하던 곳에 누워있다.

    Home is the sailor, home from the sea,

    선원이 집에 돌아왔다, 바다에서 집으로

    And the hunter home from the hill.

    그리고 사냥꾼이 사냥터에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785 여자의 헤드뱅잉을 보여주마 우꼬살자 2013/11/18 414
320784 홈쇼핑에서 브레라 패딩부츠 사신 분 있으신가요? 4 88888 2013/11/18 4,861
320783 국산 들기름 샀는데 이상해서요ㅡㅡ 8 ㅡㅡ 2013/11/18 3,015
320782 절인배춧잎을으로 배추전 해도 되나요? 12 이를어쩌지?.. 2013/11/18 2,524
320781 내가 봤던 가장 기억남는 황당한 결혼식 뭐가 있으신가요? 58 .... 2013/11/18 18,525
320780 마트에서 산 밀또르띠아. 5 방부제 2013/11/18 916
320779 스케쳐스 야상 패딩 10 패딩 2013/11/18 4,602
320778 목디스크 땜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17 ㅜㅜ 2013/11/18 4,230
320777 블랙진 물빠짐 방지책 있나요? 4 에고 2013/11/18 4,354
320776 (전문) 대한민국을 망치는 새누리 권력에게 경고합니다. - 표창.. 10 참맛 2013/11/18 932
320775 너무 아무 거나 잘 먹는 아들 4 신사는 2013/11/18 1,264
320774 남친만드는 재주는 어찌갖나요? 9 ^^ 2013/11/18 2,072
320773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물건 못받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5 겨울 2013/11/18 1,668
320772 발신번호 0 번 전화 받아보신분~ 1 Aqua 2013/11/18 3,043
320771 코스트코 한삼인 홍삼정진 어떤가요? 1 ... 2013/11/18 6,442
320770 김치가 요리의 끝판왕일까요? 3 책을 봐도 .. 2013/11/18 896
320769 코스트코에 오리털 패딩파나요? 3 양재 코스트.. 2013/11/18 1,666
320768 아까 시댁얘기... 23 ,, 2013/11/18 11,957
320767 초2 아이의 거짓말... 성장과정의 하나일까요? 7 ... 2013/11/18 1,704
320766 박근혜 정부의 위엄 11 /// 2013/11/18 1,228
320765 냉동 돼지고기수육..정녕 방법이 없나요? 4 loveah.. 2013/11/18 14,127
320764 수학공부 관련 다시 올려요. 도움 좀 주세요 ㅜㅜ 10 늘맑게 2013/11/18 1,254
320763 지금 집사면 바보같은 짓인가요? 27 ,,, 2013/11/18 4,094
320762 패딩 사고 싶어요~ 5 추워요 2013/11/18 1,697
320761 충주 탄산온천 어떤가요 1 온천 2013/11/18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