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원전세일즈, 비리‧불안전성 함께 수출하는 것

국내비리나청산하라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3-09-10 18:16:52

김제남 “朴 원전세일즈, 비리‧불안전성 함께 수출하는 것”

“국내 비리나 청산하라”…환경단체 “日 심각성 확산되는데 모순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국민들의 식탁 위를 점령하고, 국내 원전 비리가 연일 터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 외교’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부터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원전비리 단속도, 청산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는 국제무대로 원전비리와 안전 불감증을 수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국내 원전 기술을 해외 수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민TV뉴스’에 “우리나라는 80년대 후반부터 원자력발전 관련 부품의 국산화를 시도했다”면서, “원전 기술이 하나의 시장을 형성했고, 이 시장을 유지하려면 국내 수요만 가지고 부족하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해외 원전 사업이 위축되고, 사양화를 걷는 중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가 좁아진 해외 시장을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결국 대통령이 나설”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원전 진흥 정책을 유지하는 한, 해외에서의 원전 세일즈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시험성적서 위조, 담합 등 국내에 원전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이다.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전 정권의 고위 공직자까지 원전 비리와 얽혀 있는 상황에서, “해외에 원전을 수출하는 것은 원전 비리와 불안정을 수출하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원전 세일즈 외교에 나서기 전에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검찰의 원전 수사와는 별개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 검찰 수사는 비리, 부패 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 문제는 검찰 조사와는 별개다. 이것은 정부의 역할인데, 현재 정부의 규제 기능은 느슨한 상황”이라고 김 의원은 언급했다.

환경단체에서도 현 시점에서 ‘원전 세일즈 외교’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간사는 ‘국민TV뉴스’에  “일본 원전에 대해서 국민들이 심각성을 인지하는 상황인데,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 원전을 세일즈 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검찰은 원전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5일 동안의 수사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일명 왕차관으로 불리던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후에도 원전 비리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54 이런 아우터 어떤지 좀 봐주세요~ 3 패션테러리스.. 2013/09/30 805
302453 뭐하세요? 1 심심해 2013/09/30 363
302452 지금 티비조선 채총장 가정부 인터뷰 나오네요 66 cb 2013/09/30 11,722
302451 재산세...오늘까지인데 인터넷 납부 ..난리.ㅠ.ㅠ 카드 결제 .. 4 난리 2013/09/30 1,945
302450 휜다리교정병원 세란의원과 아이그레의원다녀보신분요 딸맘 2013/09/30 1,669
302449 캐나다인 남편이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6 .. 2013/09/30 2,537
302448 쌍문 창동 상계등등 지역중에 신혼부부 살기 좋은 동네 알려주세요.. 6 알려주세요~.. 2013/09/30 1,698
302447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오는 영애 엄마 9 2013/09/30 3,313
302446 중고 사려고 하는데요. 아이폰 2013/09/30 364
302445 동창회서 들은 어이없는 얘기들 8 ... 2013/09/30 5,322
302444 "불륜男, 사건 후 연수원 동기 결혼식서 축가도 불러&.. 2 ... 2013/09/30 4,650
302443 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흠~~ 2013/09/30 582
302442 실버도우미 지원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혹시 2013/09/30 840
302441 조울이 심해지는걸 느껴요~~ 1 50살아줌마.. 2013/09/30 764
302440 임마담 집 가사도우미 인터뷰 했네요. 14 ㅇㅇ 2013/09/30 4,961
302439 마트에서 본 진상 남자 2 남편 교육 2013/09/30 1,179
302438 국가 공채 시험을 영어로... ... 2013/09/30 443
302437 매실 액기스 질문 2 궁금 2013/09/30 668
302436 공무원·공기업 임직원 비리 익명신고제 도입 샬랄라 2013/09/30 434
302435 스팀다리미 다림질 2013/09/30 386
302434 가슴수술 안 한 여자연옌 누구있나요? 22 .. 2013/09/30 13,381
302433 중학생봉사활동 안채우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1 ~~ 2013/09/30 1,582
302432 朴대통령 ”국무위원, 비판 피한다고 문제해결 안돼” 8 세우실 2013/09/30 595
302431 퍼*에서나온 캡슐세제 어떤가요? 주부1단 2013/09/30 563
302430 cj에서 나온 캔에들은 알래스카연어 드셔보신분 8 연어캔 2013/09/30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