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어젯밤 술값으로 백이십육만원 썼어요
1. ㅡㅡ
'13.9.10 5:18 PM (180.64.xxx.207)백화점 보다.. 유럽여행 어떠세요..
아이들 체험학습 신청서내고..
남편한테는 화내지마시고 아주 진지하게..
이런것에 대해서 님의 마음을 얘기하시고
내가 혼자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하면서..2. 늦봄
'13.9.10 5:25 PM (175.215.xxx.31)호빠를 왜갑니까!!!! 126만원어치 님도 써야지요
이쁜 신랑을 부려먹어야지요 당신이 아르바이트가 하고 싶구나!!!
좋아 내전용 이쁜이로 임명하노라~하세요
방긋웃으시면서 나도 너처럼 놀고싶지만 내교양상 더러운데는못가겠고 넌그분위기 좋아하니 추석휴가동안 꽃돌이로 임명하노라하시고 집에서 술따르라고 하고 호빠처럼 노세요
밀린욕실 빡빡닦기(변기껴안고 광나게 청소하기)
여름옷 정리하고 가을옷 꺼내넣기/뒷베란다 주방대청소
삼시세끼 외식삘나게 차려서 마누라앞에 갖다바치기/애들 데리고 나가 하루종일즐겁게 같이 놀아주기등등
선불로 쓴셈칠테니 봉사제대로 하라고 제대로 못하면 시댁가서 술값 받아낸다고 협박하세요
추석연휴 해외호텔 여행다녀온거 같이 돈티나게 봉사하라하세요
잔소리할필요도 없고 즐겁게 부려먹으세요 여보 고마워 하시면서 웃으세요3. &&
'13.9.10 5: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그냥 추석연휴때 애들 데리고 국내여행이라도 가세요, 아님 호텔이라도,,
4. ...
'13.9.10 5:45 PM (211.199.xxx.101)애들은 남편보고 보라하고 원글님 혼자 해외여행가야 제대로 복수임.
5. 참살이러브
'13.9.10 5:53 PM (61.72.xxx.152)순진하시네요. 노래바는 명세서상 이름일뿐 2차까지 포함된 룸일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은 룸안에서 모든게 이루어 집니다.
6. 행복날개
'13.9.10 6:01 PM (118.221.xxx.185)윗님 별 일 없지 않을거라 생각하니 호빠를 생각하기도 하는 거 아니겠어요?.한두번이 아닌데 한 번 더 그런들 뭐 달라지겠습니까..죽네 사네 해도 변화없으니 차리리 나한테 이득이 되는 걸 하는 게 낫겠다 싶은게 10 년만에 얻은 교훈이예요.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대로 애들놓고 여행가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7. 정신 건강을 위해서
'13.9.10 6:11 PM (211.208.xxx.12)맞아요.
여행 가세요.
눈 딱 감고 실행으로 옮겨 보세요.8. ---
'13.9.10 6:26 PM (221.164.xxx.106)병옮을까 겁나네요
그런데 여자들 손님 한명이라도 더 받으면 십몇만원 (내는 건 몇십인데 이래저래 떼이고) 더 버니까 지명만 되면 안 씻고 이손님 저손님 받는데요 ㄷ ㄷ9. ㅇㄹ
'13.9.10 6:35 PM (203.152.xxx.219)어떻게 술을 마시면 하룻밤에 126만원어치를 먹을까요?
완전 비싼 100년된 양주를 마시면 되나? 하아.....
술만으론 되도 않는 소리고 정말 접대부 데리고 마신것 같은데 진짜 엄한데다 힘들게 번 돈
퍼부어주고 안타깝네요.
저같으면 126만원그냥 따로 금이나 사두렵니다. 내껄로..10. 행복날개
'13.9.10 6:57 PM (118.221.xxx.185)여자들은 절대 이해안되는 부분이지요. 예전엔 배신감에 치를 떨었는데 이젠 그리 좋으면 하고 살아라..한 번 사는 거 즐겁게 살아라...로 슬쩍 옮겨왔어요. 대신 나도 날 위해 살려구요. 맘속에선 화도 안나는데 담에 또 그럴까봐 화내는 척 했더니 숨도 못쉬네요. 왜 그러고 사는지...
11. 명절에
'13.9.10 7:39 PM (192.193.xxx.41)시댁가지말고 여행가세요 ...통보하지 말고 일방적으로 가세요.
12. 똑같아
'13.9.10 7:54 PM (115.40.xxx.84)제가 쓴글 인줄 알고...
10일전 우리남편도 110만원 주점에서 카드 긁었더군요
명세서 보는순간 화가 났지만
내 정신건강상 그냥 전 남편 알게 모르게 더 씁니다
그러니 화가좀 풀리더근요 마음의위안도 되구요13. 타이밍 좋네요
'13.9.10 7:54 PM (14.52.xxx.60)딱 추석이쟎아요
제대로 시위하실 수 있을텐데
그런다고 달라지진 않겠지만 맘은 좀더 풀리지 않겠어요
건투를 빕니다14. 흠
'13.9.10 7:58 PM (114.200.xxx.150)돈을 아끼시고 싶으면 3개월동안 남편 용돈을 끊어서 저돈을 메꾸라고 하세요.
최소한의 차비 & 구내식당비만 주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372 | 혼자 화내는 남편, 그게 불편한 아내 4 | ... | 2013/09/22 | 2,891 |
300371 | 순금 | 순금 | 2013/09/22 | 574 |
300370 | 강동구쪽 중학교로 가려하는데 요즘 남녀 합반인가요? | .. | 2013/09/22 | 532 |
300369 | 금나와라뚝딱 한지헤 쌍둥이 어떻게 촬영하는건가요? 4 | ㅇㅇ | 2013/09/22 | 2,565 |
300368 | 허리통증이나 추나요법 잘하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3 | 대전한의원 | 2013/09/22 | 3,488 |
300367 | 연금과 목돈중에 뭐가 나을까요 13 | 과연 | 2013/09/22 | 3,989 |
300366 | 얼굴에 갑자기 홍반 3 | ddd | 2013/09/22 | 1,597 |
300365 | 그림사고, 쿠션바꾸는게 큰 결심이 필요하네요 4 | ,,,, | 2013/09/22 | 1,268 |
300364 | 진중권 교수네 고양이 루비 2 | ㅎㅎㅎ | 2013/09/22 | 2,296 |
300363 | 아빠 어디가 김민국 어린이! 24 | ... | 2013/09/22 | 16,606 |
300362 | 왕가네에서 이윤지상대역 6 | 콩 | 2013/09/22 | 3,040 |
300361 | 슈퍼맨 프로에 이현우씨 부인 13 | 프로 | 2013/09/22 | 22,878 |
300360 | 영등포 자이 새로 짓는거 어때요? | ㅇㅇㅇ | 2013/09/22 | 829 |
300359 | 명절이라고 또 너무먹었네요 ㅠㅜ 4 | 살찌는소리 | 2013/09/22 | 1,405 |
300358 | 아이를 때리는꿈을 계속 꿔요 ㅜㅜ 5 | .. | 2013/09/22 | 12,504 |
300357 | 비트겐슈타인이 검색어에? 뭔일이 있었나요? 1 | ??? | 2013/09/22 | 1,869 |
300356 | 저 밑 종로3가 무섭다는 글 보고.. 4 | 추억 | 2013/09/22 | 3,143 |
300355 | 뉴스킨 좀 아시는분..구매 관련 9 | 음음 | 2013/09/22 | 2,388 |
300354 | 가늘고 숱적은 머리..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7 | hair | 2013/09/22 | 3,253 |
300353 | 남편입장에서 한번 적어볼께요. 4 | 바이오 | 2013/09/22 | 1,850 |
300352 | 파마하는거 안배워도 할수있을까요? 6 | 봇티첼리블루.. | 2013/09/22 | 1,408 |
300351 | 청소기 쓰시는 분들...오래써도 만족하시는 분들 어떤 브랜드 쓰.. 7 | 프카프카 | 2013/09/22 | 2,457 |
300350 | 집밥의 여왕에 이성미집 어느동네 ? 1 | 추석특집 | 2013/09/22 | 9,340 |
300349 | (급) 누렇게 변색된 아이 교복조끼 방법 없을까요? 8 | 컴앞 대기 | 2013/09/22 | 1,190 |
300348 | 해미읍성에서 대바구니 샀어요. | 행복 | 2013/09/22 | 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