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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능한 남자한테서 여자들이 왜 도망가는지 이젠 이해할것 같아요

결혼 14년차 조회수 : 15,550
작성일 : 2013-09-10 13:50:13

 소심함에

글을 펑합니다

 

나이 40을 넘어선지 몇 해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나 자신을 웅크리고 사네요

 

 

 

IP : 58.29.xxx.14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1:53 PM (218.154.xxx.15)

    대신 집안일 하라고 하세요...

  • 2. ㅇㄹ
    '13.9.10 1:57 PM (203.152.xxx.219)

    어쩌겠어요.. 이미 벌어진일..
    그거 본인이 깨닫기 전엔 안바뀌더군요.
    오년 넘게 집에 있었다면 경력단절도 있을텐데..
    안해본 막일을 할 각오가 아니라면 재취업도 힘들거예요.
    힘드시겠지만...... 원글님이 능력이 되시는것 같으니.. 전업주부 역할이라도 시키심이...
    에휴.. 같은 여자입장에선 원글님의 절망적인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하지만..
    세상엔 전업주부들도 많으니깐요.. 남편이 그런일이라도 잘할수 없을까요.. 집안일이라도..

  • 3. ..
    '13.9.10 1:58 PM (112.186.xxx.198)

    토닥토닥....에구..얼마나 힘드실까..ㅜㅜ

  • 4. ...
    '13.9.10 2:06 PM (180.228.xxx.117)

    어디 사극 드라마에서 견미리 배우가 자기 남편에게 하던 말이 안 잊혀져요.
    온갖 것 다 용서할 수 있어도 남자가 돈 못 벌어 오는 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 5. ㅇㅇ
    '13.9.10 2:19 PM (119.69.xxx.48)

    어디 사극 드라마에서 견미리 배우가 자기 남편에게 하던 말이 안 잊혀져요.
    온갖 것 다 용서할 수 있어도 남자가 돈 못 벌어 오는 것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 견미리가 ㅁㅊㄴ인 거죠.

  • 6. 하늘
    '13.9.10 2:22 PM (117.111.xxx.17)

    세상에 미친놈들도 많아요. 집안일도 않하면서 마누라 등에 업혀 사는.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울 친구 신랑이 백수면서 큰소리는 치고 산데요.

  • 7. ...
    '13.9.10 2:23 PM (211.199.xxx.101)

    애 키우고 집안일이나 하라고 하세요..

  • 8. --
    '13.9.10 2:26 PM (221.164.xxx.106)

    공지영도 그랬대잖아요.. 책 팔리면 남편 뒤치닥에 다 들어가는.. 영화를 찍는대나 뭐래나

    진짜 주부들이 하는 거처럼 빨래 청소 그릇광내고 장보고 밥하고 애들 숙제라도 봐줄것이지 ㅠㅠ
    편의점 알바나 노가다라도 뛰던가 ㅠㅠ
    돈 벌면 어디서 술이나 사겠죠.

    애초에 여자 안정된 직업보고 빌붙으려고 결혼하는 놈들도 있더군요. 속을 들어본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그럼.. 힘들다 힘들다 하다가 회사 때려치고 사업한다다가 그냥 노는...

  • 9. 츙수
    '13.9.10 2:26 PM (175.198.xxx.197)

    남자가 돈 못벌어오는게 용서가 안되면
    여자는 뭘 해야지 용서가 안되나요

  • 10. ---
    '13.9.10 2:30 PM (221.164.xxx.106)

    야 일베충아 = _ = 여자는 집안일 하고 애키우잖아. 베이비시터비 + 파출부비 어마어마하다 멍청아.
    베이비시터 + 가사도우미+ 그 두사람 돌봐주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한테 감사하다고 드리는 돈 들만큼을 전업주부 혼자 하는데 ㅉ ㅉ
    돈 못 벌어오면 주부들 그릇 삶아서 광내고 소독하는 거 까지 하라고 창틀에 먼지 닦고 - _ -

  • 11. ----
    '13.9.10 2:31 PM (221.164.xxx.106)

    군대에서는 잘하던 걸레질을 왜 집에서는 안 하고 뻗대는지 ㅉ ㅉ 체력도 좋은 것들이 집안일 하면 딱인데...

  • 12. ..
    '13.9.10 2:33 PM (58.141.xxx.14)

    님이 직업좋고 경제력있으시다면
    남편을 전업주부로 있게하세요

  • 13. ---
    '13.9.10 2:35 PM (221.164.xxx.106)

    애영유엄브가 뭔지 모르겠는데
    너도 정신 차리고 전세집이라도 얻고 어디서 조선족 여자라도 데려와서 살아 ㅉㅉ
    니 부모가 먹여주고 재워주니 할일없어서 아줌마들 사이트에서 징징거리냐.. 어리광은 니 엄마한테 부리고..
    거울보면 알겠지만 니 엄마처럼 챙겨줄 여자 찾는 건 로또 맞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 14. dd
    '13.9.10 2:35 PM (121.134.xxx.236)

    그런 남편에게 집안 일 시키라는 분들은... 그런 상황에 닥쳐보지 않은 겁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그런 남편들 자격지심에 똘똘 뭉쳐서 오히려 집안 일 더 안합니다...

    돈 안버는 여자와 돈 안버는 남자를 똑같은 '전업'으로 묶을 수 없어요.

    무조건 사과하라는 것도 자격지심의 발로잖아요.

    암튼 저는 이혼했습니다.

    어차피 내 돈으로 먹고 사는 거...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안보고

    하기 싫은 신경전이라도 안하고 살려구요.

    남자가 돈을 안벌면... 바로 최악진상남이 되버리더군요...

  • 15. 내마음의새벽
    '13.9.10 2:37 PM (211.214.xxx.241)

    이혼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런 아빠 애들한테도 좋은 영향이 없습니다
    애들도 어려도 알건 다 알아요

    남편이 집안 살림이라도 열심히 하고 애들 건사라도 한다면 모를까
    참 이혼이 쉽지 않겠지만
    저러면 이혼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16.
    '13.9.10 2:38 PM (115.92.xxx.4)

    저희 친정이 그랬어요
    아빠는 변변히 돈 못 벌어오시고 사업한다 정치한다
    빚만 잔뜩 지시고
    엄마가 일해서 저희들 가르치고 하셨어요
    울엄마도 아주 예쁘고 날씬하고 정말
    시집 잘못와서 고생하셨지요

    남자가 일안하고 집에 있으면 여자랑 틀려요
    자격지심이 얼마나 큰지
    보통사람이면 그냥 넘어가는 말도 꼬브라져서 듣고
    내가 이러니까 너가 날 무시하는구나 하고
    대접받으려고 하고

    엄마가 너무 힘드셨던 걸 보셨기에
    님 정말 힘드실꺼 같아요

    무얼 하려는 의지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미 노는게 몸에 배어서

    잔소리만 하구

    에구

  • 17. ---
    '13.9.10 2:39 PM (221.164.xxx.106)

    미친놈아
    육아랑 가사랑 따로따로 다른 사람이 해도 손이 모자란데 거기다가 요새 맞벌이에 시댁 뒤치닥거리까지 하잖아한국여자들만큼 고된 노동하는 사람들 없다
    가까운 중국도 남자들이 집안일 하는데 ㅉ ㅉ
    왜 한국 남자들하고 죽어도 결혼안 하겠다고 전세계 여자들이 그러는지 모르나..
    찢어지게 가난한집 다른 나라여자랑 매매혼을 해도 다 도망가서 차라리 술집에서 일하는데 ㅉ ㅉ
    30대 중반까지 남자 절반이 미혼인데는

    남자들이
    주제파악을 못하는데 있다 ㅉ ㅉ

  • 18. ---
    '13.9.10 2:40 PM (221.164.xxx.106)

    그리고 니가 원하는 그런 여자 있으면 내가 결혼하고 싶다 -_-
    집이랑 작업실 청소 도와주는 사람한테 기본 월 80+이번 명절 선물20 쓴다 - _ -

  • 19. 츙수
    '13.9.10 2:42 PM (175.198.xxx.197)

    한국여자들만큼 고된 노동하는사람없는지 다른나라 전업들 비교해보셧나요
    가까운 일본은 여자들 더치페이 결혼비용 부담 하는데ㅉㅉ

  • 20. ---
    '13.9.10 2:43 PM (221.164.xxx.106)

    당연하지 우리나라가 제일 힘들다는 건 신문이나 인터넷 좀만 보면 알지 ㅉㅉ

    하여간에 무식한 일베충은 ㅉ ㅉ

    야 넌 일본 가도 아무도 데이트를 안 해줘..

    데이트를 해줘야 더치페이를 하지 ㅉ ㅉ

    일본에 애초에 연애포기하는 초식남들 많지 그게 너처럼 발정나서 주제파악 못하는 놈들 추해서 자기도 그런꼴일까봐 애초에 연애 욕구 자체를 자제하는 거다

  • 21. ---
    '13.9.10 2:44 PM (221.164.xxx.106)

    일단 일본 더치페이 타령할거면 일본 가서 데이트 신청 한다음에 ok나 받고 말해라 ㅉ ㅉㅉ
    장님에 귀거머리 코막힌 일본 여자 찾지 않는 이상 무리일거다

  • 22. 결단이 필요합니다
    '13.9.10 2:45 PM (203.247.xxx.210)

    1. 현실을 받아들이고 산다(남자가 사회적으로 재기 가능성 0.01%)

    1. 화의 근원을 떨어내고 산다 아이과 힘들지만

  • 23. 츙수
    '13.9.10 2:47 PM (175.198.xxx.197)

    ㅉㅉ 내가발정나서주제파악못하는지어
    떻게 암?ㅋㅋ 할말업으니까
    신문이나인터넷보고 우리나라여자가 젤 힘들다?ㅋㅎㅎ 이건개콘소재감도안되는애길 ㅎㅎ

    남자가 돈 못벌어오는게 용서가 안되면
    여자는 뭘 해야지 용서가 안되나요

    이말한마디했다고먼저일베충이라고발끈하는거보면 찔리는데가잇는듯
    참고로 전 일베랑 거리가먼사람입니다 네 ㅎㅎ 아 참공연한 피해의식있으신가

  • 24. 샘이슬
    '13.9.10 2:47 PM (14.54.xxx.113)

    앞으로 1년이면 1년 6개월이면 6개월 기간을 정해 놓고 월 생활비 100이라도 꼭 벌어 오라고 하세요.
    그거 안되면 내가 책임져야할 미성년 아들도 아닌데 내보내세요.

    남편한테 들어가는 돈도 굳을테고, 자잘한 신경전에 싸움없으니 휠씬 더 편하실듯.

  • 25. ---
    '13.9.10 2:50 PM (221.164.xxx.106)

    아 닥치고 너랑 결혼해준다는 여자나 찾아봐
    그다음에 지껄여라

    넌 애초에 링 위에 올라가지도 못하는데 너랑 결혼하자는 여자 줄선거처럼 착각하냐?

    니가 돈 다 벌어온다 그래도 눈곱만큼일거고 절대 애 키우는 돈은 고사하고 생활비도 안 된다

    니가 원하는 그런 여자 있으면 내가 결혼하고 전업주부로 들어앉힌다 - _ - 니는 그냥 니 엄마한테나 잘해 ㅉㅉ
    너같은 놈 키우다가 혈압이나 심장에 이상오겠다

  • 26. 츙수
    '13.9.10 2:53 PM (175.198.xxx.197)

    ㅉㅉ 피해의식은 버려여합니다.. 님의경험만가지고 타인을 재단할수없는법이니깐요
    ㅎㅎ 원래 그런분일수록 자기가 세상에서 젤 힘든 팔자라고 느
    끼는법이많거든요 뭐 그래도
    님도 좋은일잇으실거에요 ㅎ

  • 27. 은하수
    '13.9.10 2:53 PM (211.58.xxx.184)

    외조가 안되면 내조라도해야조 전업주부가 가사일 안하면 여기서도 욕먹습니다 여기가 외모로 결혼잘해서 편히사는여자들에게 얼마나 가혹한곳인데요 이분남편도 아내를 위해주면서 내조하는, 힘들겠다 한마디할줄 아는따뜻한 분이셨음 원글님도 이글 쓰시지 않으셨겠죠. 여자들 왠만하면 자식두고 이혼안해요

  • 28. ---
    '13.9.10 2:56 PM (221.164.xxx.106)

    뭔소리래.. 너 약먹었지..
    너야말로 가서 통계나 봐라
    한국 삼십대 중반 50%가 미혼이란다..
    다 기혼 여성들이 고생하는 거 보고 미혼 여성들이 저 고생문으로 안 들어가야지 하는 거다.
    기혼 여성들한테 기혼 남성들이 잘해야지 미혼 여성들이 또 혹해서 결혼한다 ㅋㅋ
    근데 글렀어. 이미 인터넷이 있으니...

    사람들이 직장에 안 들어갈려고 하면 근무시간 줄이고 연봉을 올려야할텐데 미친 일베충들은 대우를 더 낮게 하자고 하니 ㅋㅋ 성소게에서 왔냐? ㅋ

    너는 고를 주제가 못 된다 ㅋㅋ
    동남아 매매혼도 수속 왕복 방문등 비용에 몇천만원 드는데 있냐?

  • 29. 츙수
    '13.9.10 3:01 PM (175.198.xxx.197)

    성소게가 뭔지 --? ㄴ
    님이발끈해서 나도 몇몇 글 질러놓앗지만 원글에실례가많아가볼까합니다
    그리고 일하러가야죠..ㅎㅎ 근데 기혼여성들한테 기혼남성이잘해야는 맞지만 여자도 남자한테 잘해야죠
    무슨 연애도 아니고 결혼도 일방적으로 여자가받나요?ㅎㅎ 왜 일방적이고 편향적이신지
    님도 그런사고방식에서탈피할때 연애는 결혼생활이든 순탄할것입니다
    그럼 ㅎㅎ

  • 30. --
    '13.9.10 3:02 PM (221.164.xxx.106)

    뭔소리래
    난 여자 좋아하거든 ㅉㅉㅉㅉ

  • 31. .....
    '13.9.10 3:13 PM (110.9.xxx.2)

    군대에서는 잘하던 걸레질을 왜 집에서는 안 하고 뻗대는지 ㅉ ㅉ
    체력도 좋은 것들이 집안일 하면 딱인데... 222222222222222222222

  • 32. ㅇㅇ
    '13.9.10 3:33 PM (218.154.xxx.15)

    하여튼 희안한게

    돈못버는 남자는 무슨 벌레보듯 욕하면서

    돈못버는 여자는 토닥토닥... 이런분위기던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남녀평등을 제대로 하려면 가정의 경제적 책임도 반반씩 하는것 부터 우선해야하지 않을까요.

  • 33. 그시간동안
    '13.9.10 3:47 PM (119.148.xxx.153)

    남편이 집에서 손하나 안움직이고 정말 자기 할일만 한건가요??
    아니면 집안일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하고 아이들 나이는 모르지만 돌보기라도 하는건가요.

    님이 직장도 탄탄하시다니 아빠가 아이들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헤어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34. ,,,
    '13.9.10 4:26 PM (222.109.xxx.80)

    그런 남자와 평생 살고 있는데 침착하게 원인 분석하고 살펴 보니
    그런 유전자가 있고 또 자기집(시댁)에 그걸 방조하고 권장하는 인간이
    있더군요. 나와 자식 고생하는게 속 상하다가도 이런 생활이 내 손자나 며느리에게도
    영향이 가겠구나 싶으면 울고 싶어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하는게 아니라 3대를 좌우 하는것 같아요.

  • 35. 늦봄
    '13.9.10 6:18 PM (175.215.xxx.31)

    요새 취업성공패키지라고해서 실업자 재취업도와주는게있어요

    국비로 자격증따게 도와주고(일부본인부담) 취업시 월급도 일부 나라에서 보조해줘서 취업을 도와줘요 고용쎈타 집근처에 가서 상담하시고 거기서하는여러프로그램에 참가시키세요
    인터넷으로 HRD-Net가시면 지역별로 교육받을수있는곳 안내가있어요

    취업훈련받고 취업하지않고 중도포기하면 되려 벌금까지 물어야하는경우도있으니 단단히 약속받으시고 마지막기회를 줘보세요

  • 36. 님이 생활비를 책임지면
    '13.9.10 11:19 PM (49.183.xxx.240)

    님이 가장이고
    남편이 주부여요.

    남편더러 주부의 역할을 하라고 하세요.
    안 그러면 해고시키겠다고.

    주부면서
    주부 역할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해고돼야 해요, 남자고 여자고.

  • 37. 주변
    '13.9.11 12:49 AM (116.40.xxx.30)

    두 부부가 평생 논 집 있어요. 음 저라면 젊을때 남편 버릇을 단단히 고칠거 같아요. 이혼불사!!!! 마음으로...... 젊을때 어영부영 둘다 놀면서 있는 돈 다 쓰니까 여자분 이혼 후 결혼해서 경제력 있는 남자 찾겠다고.....나이 많은 여자 어떤 정신 똑바로 밖힌 남자가 재혼녀로 받아줄까요? 젊을때 새 남자를 찾았어야지.....나이먹고 늙어서 ㅜㅜ.

  • 38. iii
    '13.9.11 5:17 AM (98.217.xxx.116)

    "공지영도 그랬대잖아요.. 책 팔리면 남편 뒤치닥에 다 들어가는.. 영화를 찍는대나 뭐래나"

    공지영의 전 남편들이 수입이 없는 사람들이었나요?

  • 39. 베충이 얘네들은..
    '13.9.11 5:38 AM (218.234.xxx.37)

    맨날 미국보다 맞벌이 안한다고 한국여자 욕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이혼하면 여자가 재혼할 때까지 자기 생활비, 아이 양육비는 물론,
    하다못해 여자가 미장원에서 머리 파마한 것까지 변호사 통해서
    전 남편한테 청구할 수 있다는 거 알란가 몰라.

    그래서 남자가 두번 이혼하면 알거지되고, 전 부인 재혼한다고 그러면 박수치고 환호하는 거.
    이혼도 아~무 이유 없어도 여자가 "나 너랑 살기 싫음!" 하면 이혼해야 한다는 거..

  • 40. 자꾸
    '13.9.11 6:02 AM (76.171.xxx.244)

    맞벌이 안한다고 하는데

    저도 미국에서 살고 있으니 한 마디 하자면
    맞벌이 하는 가정 많지만 그런 집은 남편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해요.
    우리 동네는 그나마 맞벌이 비율이 적은 편이구요.

    부인이 일하고 남편이 집에 있는 경우도 드문 경우는 아니지만
    그 남편들(물론 재택근무하는 사람도 많음)...
    애들 학교 가서 데리고 오는 일부터 쓰레기 비우는 거 심심치 않게 보고
    세차도 직접, 장 보는 것에 애들 운동 시키고, 온갖 잡일 다 해요.

  • 41. 같은 입장
    '13.9.11 6:54 AM (14.39.xxx.69)

    지금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예요..저도 전문직은 아니어도 정년보장되는 직장에 제 또래보다 급여도 적은 편도 아니고... 남편은 3년째 놀고 있어요.. 본인이 나름 트라이는 하는데 취업이 않되네요.. 40대 중반을 지나는 나이에 기술도 없는 전직 일반 행정직은 갈곳이 없어요. 저번 토요일엔 얘기하면서 경비라도 해보라고 하니 경비도 들어오면 그만둘까봐 않뽑아 준다네요.. 저도 처믕엔 엄청 닥달을 했는데 이제 제가 제 마음을 비우고 나니 제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남편 살림을 시키세요 저도 시키니가 이제 하더라고요. 아침밥을 해주닌 저는 좀 편하더라고요. 우리도 언젠가는 남편덕 볼일이 있겠죠. 우리도 그날을 위해서 기운내요..

  • 42. 이상한게
    '13.9.11 7:58 AM (119.200.xxx.193)

    예전부터 보면 여자가 돈을 좀 번다 싶으면 남자들이 거의 노는 경우나 사업한다고 설치는 일이 많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대표적으로 미용실 주인들 보면 남편들이 80프로는 집에서 놀아요.
    아니면 여자가 번 돈으로 사업한다고 설치다가 다 말아먹고 결국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청소나 해주고
    커피 심부름이나 하고 있고. 그나마 이건 양반, 자격지심에 집안일 하나 안 돕고 만날 니나노나 계속 하고 있으면 답이 안 나오죠.

  • 43. .ㅇ.
    '13.9.11 9:05 AM (203.226.xxx.241)

    여자가 돈번다고 남자가 전업주부하라는건 말이쉽지, 안하는걸 어쩌나요? 우리나라남자들 부엌에들어가면 고추떨어지고 챙피한일이라는거 의식속에 다있어요. 요즘 세상에 여자가 돈도벌고 여자니까 육아 집안일도 당연히 여자가 해야하는일이라고 떠넘기면서 자기는 가장이라는 짐이무겁다고 이기적으로 사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남일이니까 남편 집안일시켜라 쉽게말하죠.
    주제에 힘있다고 잔소리하고스트레스주면 폭력이나안쓰면다행이지

  • 44. ..
    '13.9.11 9:45 AM (14.53.xxx.65)

    부디 힘내세요~`

  • 45. 남자들이란
    '13.9.11 1:40 PM (182.214.xxx.74)

    돈 못벌기 시작하면, 점점 이상해지더군요
    여자들이 돈독올라서 돈버는 남자 찾는거 아니에요
    돈못벌면 자격지심 생기고 여자가 행여 잔소리 하면 날 무시하냐로 시작해서 어느 날 잔소리로 꼬투리 잡아서 폭력행사. 물론 밤일도 리스. 여자는 아이들에 화풀이
    뫼비우스 띠..

  • 46. ****
    '13.9.11 2:18 PM (61.76.xxx.99)

    돈을 못 벌수록 마누라 쥐잡듯이 잡고 갈구고 꼬투리 잡는 확률이 높더라구요

    아무래도 밖에서도 무시당하니 집에와서 상대적으로 만만한 아내에게 화풀이 하는듯 하더라구요

  • 47. 맞아요
    '14.4.12 4:01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사회적인 동물들이라 사회생활이 안되면 점점 이상해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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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865 사법연수생들 파면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아요. 1 파면시키자 .. 2013/09/11 2,217
296864 구청에서 재건축조합설립인가 내주면 이제 재건축시작인가요 3 질문 2013/09/11 1,136
296863 18살 딸아이의 갈비찜 14 맘아픈 엄마.. 2013/09/11 5,272
296862 여자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업중 5 ㄴㄴ 2013/09/11 2,441
296861 박근혜 배고파 죽겠다... ? 왜? 3 ... 2013/09/11 1,729
296860 사법연수원 사건 ,,,, 2013/09/11 3,350
296859 불륜저지른 경찰 권고사직 당한경운 들은적 있는데 불리율리 2013/09/11 1,097
296858 카톡 안한다고 친구 없냐는 소리 들었어요 5 카톡 2013/09/11 2,840
296857 타이레놀이랑 나잘스프레이 같이 써도 되나요? ........ 2013/09/11 1,425
296856 소수점 아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한다......는 어떻게 하라.. 4 말인가요? 2013/09/11 10,922
296855 똑똑 가게부 소문듣고 계획 2013/09/11 1,575
296854 추석은 항상 두렵지만 그래도 기대를 ~ 냐하하항 2013/09/11 1,019
296853 어제 냉장보관한 꽃게 내일 먹어도 될까요? 1 ㅠ.ㅠ 2013/09/11 1,343
296852 검정색조께에잘 어울리는 코디부탁해요 1 영우맘 2013/09/11 830
296851 고추가루 미국에 가져가는데요 3 미국가요 2013/09/11 1,238
296850 스마트폰 어디꺼 쓰고 싶으세요? 7 전쟁 2013/09/11 1,524
296849 현미가 상한거 같어요..ㅜ.ㅜ 7 까밀라 2013/09/11 4,128
296848 없앴던 닌텐도를 다시 사달라 애원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게임기 2013/09/11 1,410
296847 15년 마티즈몰던 친정엄마 새차로 뭐가 좋을까요 13 어떤차 2013/09/11 2,799
296846 좋지않은 가정환경이란 어떤 것인가요 7 궁금 2013/09/11 3,087
296845 추석때 역귀성 ktx ^^* 2013/09/11 1,020
296844 구몬 학습지 구할 곳 아시는 분 4 .. 2013/09/11 1,894
296843 생중계 -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lowsim.. 2013/09/11 1,018
296842 82쿡 CIA 여러분.. 도와주세요 6 꽃할배 샌들.. 2013/09/11 1,724